가문비나무 열매
비슷한 나무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이 있으나 잎과 열매의 모습이 각각 다르게 달리네요.
독일가문비나무는 열매가 둥그스럼하고 크게 달리는데 가문비나무는 가늘고 길쭉한 모습입니다.
광명시 시민체육관 옆 길가에 큰 나무가 서너 그루 자라고 있는 모습이네요.
분류 : 겉씨식물 소나무목(구과목) 소나무과에 속하는 고산성 상록침엽교목.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러시아 동북부 (학명 : Picea jezoensis CARRière)
서식 : 높은 산의 능선과 사면 (크기 : 높이 40m 정도)
가문비나무는 감비나무라고도 하며 한반도에서는 전국의 높은 산 능선과 사면에 자란다.
한자어로는 가문비(假紋榧)·당회(唐檜)·어린송(魚鱗松)·삼송(杉松)·사송(沙松)·가목송(椵木松) 등으로 쓴다.
어린송이란 이름은 나무껍질이 고기비늘 모양을 한 데서 얻어진 것이다.
나무는 늘푸른 바늘잎 큰키나무로 원뿔모양으로 높이는 40m, 지름은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겉껍질)는 비늘처럼 벗겨지며 수관은 원추형이다.
잎은 선형으로 1, 2㎝ 길이로 편평한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이 작고 치밀하여 분재로 많이 사용한다.
꽃은 5월경에 암수한그루로 작년 가지 끝 부분에 암솔방울과 수솔방울이 달린다.
수솔방울은 황갈색이고, 암솔방울은 연한 자주색으로 길이는 15㎜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이며 황록색의 타원체로서 가지끝에서 밑으로 처진다.
길이는 4∼7.5㎝로 실편이 떨어지지 않는다. 종자에는 날개가 있다.
번식은 가을에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밀봉, 저장하였다가 3월초에 습사층적하여 4월초에 산파(散播)한다.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결이 곱기 때문에 건축재, 기구재, 펄프로 이용한다
높고 추운 곳이 아니면 좀처럼 살기 힘든 식물로, 500∼2,300m까지의 산지에서 자생한다.
국내는 강원도 설악산, 계방산, 전라북도 덕유산, 전라남도 지리산, 북한 지방에 분포하고
해외에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독일가문비나무 http://cafe.daum.net/510211/4bSN/1144?svc=cafeapi
독일가문비나무 열매 http://cafe.daum.net/510211/4bSN/1625?svc=cafeapi
가문비나무 열매.
2020. 10. 25. 경기 광명시 시민체육관 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