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의 멋진 시간들을 뒤로하고 2탄 프랑스
HELL FEST OPEN-AIR 2008 에 대해 소개할까한다.
우선 프랑스 HELL FEST OPEN-AIR는 그다지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는
페스티벌은 아니다.. 본인도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었고 페스티벌에 대한정보를
알아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FRANCE Nantes Clisson 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열리는 익스트림 페스티벌이며 전 세계 익스트림 메틀 페스티벌 중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빡센 페스티벌이다..
2008년 페스티벌은 3일 동안 참가한 팀은 메인 스테이지 24팀
세컨드 스테이지 21팀 디스커버 스테이지 42팀 총 87팀이 참여한 페스티벌 이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96108495A2A384D)
그럼 이제부터 HELL FEST OPEN-AIR 정보와 공연 후기를 열어보겠다..
영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가기위해 ,st Pancras 역으로 이동하고
출국수속을 마치고(수속 디따 간단함) 유로스타를 기달리고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6108495A2A374B)
유로스타를 타고 3시간 20분 후에 프랑스 파리 북 역에 도착..
파리에서 하루를 머문후에 다음날 아침 떼제베를 타기위해 Montparnasse역
으로 이동한 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바우처 와 여권, 결제를 했던 신용카드를
제시하고 왕복티켓으로 교환을 마치고 열차시간을 기달렸다..
[여행팁] 열차시간 1시간 전까지 역에가서 티켓을 수령 하길바란다 역이 무지
복잡하고 사람들 또한 많이있다. 한국에서 결제한 본인의 신용카드가 있어야만
티켓을 수령 할수있다.
왕복티켓가격 대략 18만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96108495A2A384C)
Nante역 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되고 도착후 10분후에 Nante에서
Clisson까지 가는 완행열차로 바로 갈아 타만한다. 환승 후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여분..
[여행팁] 예약시 Montparnasse에서 Clisson까지 예약을 한다 티켓
한 개에 철도 스케줄이 전부 표기된다.
Clisson이라는 작은 간이역에 도착 허거걱.. 진짜 한적한 시골마을 이였다.
어렇게 작은 마을에서 페스티벌을 한다는게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96108495A2A384E)
역앞에 있는 작은 승합차에 소액의 페이를 지급하면 페스티벌 장소까지 실어다준다
역에서 페스티벌 장소까지는 걸어서 대략 30여분 걸린다..
너무나 조용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시끄러운 익스트림 페스티벌 이라니 전혀 매치가 안된다.
게이트에서 예약 바우처를 확인후 wrist pass로 교환..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94F)
캠프 사이트로 이동.. ㅡ_ㅡ 머냐 이건.. 캠핑장 비유하자면 보리밭에 보리를
수확한 자리라고 해야 할까나? 곳곳에는 수확하고 난 곡식의 밑둥아리가 있어
텐트 치는데 무지 어려웠다 텐트안에 있으면 등짝이 베기고 등등..
텐트를 설치한후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그런데 이 녀석들 대뜸 프랜치어로
머라머라 얘기한다 ㅡ_ㅡ; 내가 못 알아듣자 다시 천천히 영어로 얘기를 하는게 아닌가..
진작에 영어로 설명해 주든가 ..-_-; 암튼 근처 대형마트로 이동.. 오호~
다행인게 작은 시골마을인데도 아주 큰 대형마트가 맥도널드도 있고.. 필요로
하는 음식들과 생필품 등을 구입 아이스박스, 맥주, 바게트빵, 초컬릿, 통조림, 체리등등..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6108495A2A3950)
대형마트에서 사온 생필품과 맥도널드 버거셋트 하나를 들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맥주 몇 개와 버거등으로 간단한 저녁을 먹은 후 프랑스에서의 야생
생활이 시작되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951)
지옥의 축제의 첫날이 시작 되었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에 걸맞게 관객들도 거의
올 블랙의의상이였고 게이트에서는 철저한 몸수색 가방검사를 마친 후 에야
공연장 사이트로 들어갈수가 있었다. 공연장 사이트의 느낌은 영국에서의 모던한
느낌과 너무나 틀린 느낌이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96108495A2A3952)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A53)
많이 특이했던 점은 메인스테이지와 세컨드 스테이지가 나란히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메인 스테이지와 세컨드 스테이지는 서로간의 간섭되는 음향문제로
멀리 떨어 트리는게 보편적인데.. 좀 특이한 세팅 이였다. 예를들어 메인스테이지
에서 공연을 하고있을때 세컨드스테이지에서는 악기셋팅과 간단한 악기테스트를
하는 방식인데 국내처럼 별도의 리허설 시간없이 좁은 공간에서 많은 팀 공연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시스템 인거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96108495A2A3A55)
내가본 첫 메인스테이지 팀은 스위스 Pagan Metal팀 Eluveitie 음악 스타일이
독특하고 스위스 정통악기 같은 파트도 있고 멤버가 총7~8명 이였던거 같다..
공연 런닝 타임은 40분
이였고 뜻밖의 괜찮은 밴드를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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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B57)
Thrash 메탈밴드 Death Angel는 세컨드스테이지에서 40분간 멋진 공연을
했고 사운드 또한 기대이상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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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4796108495A2A3B59)
Danco Jones, Mad Boll 공연때 아마 캠프사이트에 있었던거 같다. 그러니
이 두팀 리뷰는 패스..
메인스테이지에서 45분 동안 둠&고딕 메탈밴드 Paradise lost 공연을 하였고
Paradise lost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암울한 공연 이였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썰렁~ ㅡ_ㅡ;
내가 둠&고딕메탈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지 공연이 매우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B5A)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96108495A2A3B5B)
Mayhem.. 노르웨이 블랙메탈의 창시자라 불리우는 유로니모스(버즘의 카운트
에게 살해당함)가 기타 리스트로 있던 밴드이며, 블랙메탈을 듣는 사람이면
Mayhem이라는 밴드를 한번쯤이라도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예전에
노르웨이까지 가는 한 있더라고 한번 즈음 보고 싶었던 밴드 중 한 팀이다.
Freezing Moon 연주를 눈앞에서 즐길수 있어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96108495A2A3C5C)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6108495A2A3C5D)
Mayhem공연이 끝나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싸인회 장소에서 In Flames
싸인회 를 하는게 아닌가 태극기에다가 싸인을 받을려고 내미니깐
“오호~ 싸우스 코리아” 하면서 쳐다 본다. 그래서 “한국에서 공연을 보기위해
18시간동안 비행기 타고 날아왔다” 저번주에 다운로드 페스티벌에도 갔었고
너희공연을 잼 있게 즐겼다“ 란 내용을 막대먹은 영어실력으로 했더니 웃으며
여기서 ”한국인 만날줄 생각을 못했다” 라며 태극기에 싸인을 해주더라.
예스퍼는 나를 유심히 보고 있었데.. 예전에 부산락 페스티벌 때 디맨션 제로
멤버로 와서 빽 스테이지에서 같이 맥주를 마시며 사진도 찍고 했었다
“부산락페스티벌때 나를 기억하냐?” 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뒤에 사람들이 많이
기달리고 있어서 예스퍼 한테는 말을 못걸어봐서 아쉬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6108495A2A3C5E)
첫날 1부 끝.. 첫날 2부도 기대하시라..
첫댓글 오~~!!! 인플이 한국을 기억하고 있었네요... ㅋㅋㅋ 조만간 방문 해주세요 ㅋㅋㅋ
우왕 한국에 디맨션제로가 왔었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