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에 대하여~

[대근]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가입을 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떤 것으로 가입되어 있으신가요?

자동차보험은 가입할 때 보통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상담원이나 설계사분이 설계해준데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이 어떤 것으로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두 특약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통점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서 다치거나 사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차이점은 얼마만큼의 보상을 해주는가 입니다.


◆자기신체손해(자손)의 경우엔 1~14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 상해등급에 따라서 정해져 있는 금액을 지급 받게 됩니다.

즉 치료비가 많이 나와도 상해등급이 낮을 경우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을 보상 받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반면 자동차상해(자상)의 경우에는 상해등급과 상관없이 자신이 가입한 금액의 한도내에서 실제 치료한 비용을 지급 받게 됩니다.

또한 추가로 향후 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등까지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신체손해는 운전자만 보상이 되지만 자동차상해는 동승자도 보상이 됩니다.

자기신체손해는 사고 시 안전띠 미착용의 경우 앞좌석 20%, 뒷좌석 10%를 보상액에서 공제를 하고, 본인이 과실이 있으면 그 부분도 공제를 합니다.

하지만 자상은 공제되는 금액 없이 지급 받게 됩니다.


자동차상해 특약이 이렇게 보장이 좋은 만큼 보험료는 1~3만원 정도 비쌉니다.

그래서 비교견적을 요청을 하면 보험가격을 낮추기 위해 그냥 ‘자기신체손해’특약으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어떤 것을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자동차상해’ 특약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