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보내실 분들은 이미 다 결정하셨겠지만..
중간에 들어가실 분이나 내후년에 들어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 올립니다.
제가 좀 늦게 알아본터라.. 자리가 있는 곳 위주로 가보았구요,
원래 친정이 있는 사직동에 보내려고 새~빠지게 알아보다가
지금 살고 있는 만덕쪽으로 급! 변경하여 알아본 결과.........
저는 만덕2동에 있는 꿈동산 어린이집으로 결정했어요.
먼저 저의 '어린이집 선택 기준'을 말씀드릴게요. 엄마들마다 취향이나 중점으로 두시는 부분이 다르니까요.
저희 아이는 내년에 3세반.. 2010년 생입니다.
1. 교육프로그램은 없어도 좋다!
그저 아이가 맘편히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잘 놀다가 왔으면...
적당한 프로그램 한두개 정도는 괜찮지만 아이들을 너무 굴리는 곳은 쫌..
2. 먹거리! 과자, 사탕 이런 것 절대 안주는 곳으로. 인스턴트 빵 같은 것도..
3. 시설 - 교실 크기가 적당할 것. 작은 교실에 14명의 아이들이 우글우글 지내는 건 좀...
- 어린이집에 딱 들어갔을 때 공기가 쾌적하고, 온도가 적당한지, 환기가 잘 되고 밝은지.
- 어린이집에 딸린 놀이터든, 근처 공원이나 아파트의 놀이터든 간에 야외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4. 선생님, 아이들 분위기 - 선생님들의 표정이 밝은지,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잘 웃는지.
5. 상담 시 - 입학금 빨리 내고 빨리 자리 확보하라는 식으로.. 음.. 돈벌이의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의 여부.
6. 청결 - 교실, 복도, 화장실, 주방 등의 청결상태
7. 재롱잔치 같은 행사에 대한 압박감(?)
- 어린이집에서 하는 재롱잔치.. 엄마들은 가서 보면 좋지만 준비하는 선생님은 정말 힘들죠.
그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갈 수 밖에 없고 시간적으로도 행사 준비에 많이 빼앗기게 되구요.
아이들에게 막막~ 빡시게 연습시키는 곳도 간혹 있는데.. 그런 곳은 정말 싫어요.
물론 적당한 연습에, 기분 좋을 정도로 하는 재롱잔치는 아이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절대 안해야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적당히.
<사직동>
사직동은 어린이집부터 교육열이 시작되는지.. 일찍부터 다 마감되고 자리가 없었어요.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으니 어린이집이 약간.. 우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지요.
다들 미리미리 입학금 받아놓는 분위기고 내년 자리까지 대기해놓으라고 하니까요.
아이수에 비해 교실 크기도 작고.. 어쩐지.. 아이들을 좁은 새장에 바글바글 가둬놓는 기분이 들었어요.
물론!! 제가 가본 곳은 자리가 남아있는 곳으로.. 좀 인기가 없는 곳이었던 것 같네요.
* 가현 어린이집 - 작은 가정어린이집인데 여명 중학교 앞에 있어요.
시설은 좋은 편이 아니예요. 주택 건물 1층에 있구요, 놀이터는 근처 좋은 아파트가 많으니까
그곳을 이용한다 하셨구요.
원장님은 참 좋으셨어요. 말씀도 잘하시고, 마음도 저와 비슷하시고..
등원 하원 시간도 자유로운 편이구요.
근데 이 곳을 선택하지 못한 이유는.. 일단.. 아이들 수에 비해 원이 좀 협소했구요
제가 방문한 날은.. 선생님들의 표정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 다들 피곤하신 표정이랄까..
그리고 환기가 잘 안되는 것 같아 패스..
하지만 여기 다니시는 분은.. 좋다고 하셨어요.
* 아이성 어린이집 - 2층자리 단독 건물. 오래되었는지 좀 낡았어요. 외부놀이터 있구요.
여기도 선생님들이 푸근한 느낌. 아이들이 걍 들어가서 편안하게 놀다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있고 2층 올라가는 길이 좀 위험해보이고,
교실에 컴퓨터 티비 있는데.. 왠지 동영상 자주 틀어줄 듯한.. ㅎㅎ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참 이뻐하시더라구요. 좀 협소하긴 해요.
* 재능 어린이집 - 구 송월타올 맞은편 삼성 서비스 센터 있는 골목 안.
완전 비추. 여기 등록한 친구에게도 등록취소하라고 했을 정도로.. 제 느낌엔 아니었어요.
3층 건물인데 구조가 좀 많이 복잡하고 위험했고
먼지도 많은 느낌에..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네요.
만 0세~2세 지내는 1층은 반 구분도 안되어있고 큰 방 하나에 구역을 나누어 생활.
가장 혀를 내둘렀던 것은.. 1층에 있는 놀이 시설, 특히 미끄럼틀이 너무 위험했어요.
나무로 된.. 깍아지른 듯한 미끄럼틀. 울 아인 올라가는 것 참 좋아하는데 십중팔구 사고날 것 같더라구요.
원장님은 만나자마자 원비 얘기부터 하고, 빨리 등록하라는 식으로...
재롱잔치 한다고 온 교실이 정신이 없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싫어해서요.
* 정다운 어린이집 - 사직동교회 근처. 시설, 교육방침, 상담시 느낌 참 좋았어요. 바깥 놀이터도 있고 실내도 깔끔하고
사직동 다른 곳에 비해서 교실도 큰편이고,
유기농 식단에 텃밭도 가꾼다 하시고.. 과자, 사탕 같은건 절대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프로그램비나 방과후비용이 좀 들더라구요. 보통 6시까지 정도는 추가비용을 안받는데
여긴 3시반 이후에는 4만원을 더 내야했어요. 그래도 다른게 마음에 들어 등록하려고 했는데
원장님이 바뀌면서 이런 저런 잡음이 있다는 말에.. 결국 포기했네요.
* 성지 어린이집 - 정다운 어린이집에서 금강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도로가에 있음.
영아 전담이고 작아요. 놀이터는 없구요. 교실은 3개인가 있었는데 많이 좁은 느낌이었어요.
원장님이 참 좋아보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간식먹는 교실에 막 들어가 아이들이랑 친근하게 얘기하는 부분이..
교사 입장을 아는 저로서는 좀 별로였구요. 그날 현장체험학습 갔다온 날이라 어수선해서
제대로 보진 못했어요. 느낌은 그닥 좋진 않아서 패스.
* 금정 어린이집 - 주택에 작은 가정어린이집. 선생님들 푸근~하고 엄마 같고.. 교육한다는 느낌보단 보육에 중심을 둔 듯.
들어가서 걍 마루에 퍼지고 앉아서 수다 떨다가 온 느낌이네요 ㅎㅎ
* 참빛 어린이집(쌍용예가) - 비추.... 왜 자리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원장님.. 시골 아주머니 같으신데.. 교육에 대해 잘 아시는 것 보담은
좀.. 여튼.. 좀 그랬어요. 아파트 안이면 꽤 깔끔해야하는데
정돈이 좀 안된 느낌이고, 거실이 확 트여있으면 좋겠는데 장난감들로 가득 메워 놓으셨더라구요.
교실 잘 안보여주려고 하시는 것 같았고... 뭐라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 쁘띠쁘아 어린이집 - 시설 짱이죠. 무슨 명문 유치원 같은 느낌..?
높은 산 속에 있어 공기 좋고, 산책로 있고, 토끼도 키우고, 새소리도 나고..
건물은 4층까지 있었던가.. 각 특별수업 교실도 따로 있고 지하에 영어 수업하는 강당도 있는데
음.. 다른 어린이집에서 볼 수 없던 광경이 펼쳐지더군요.
5세 이상되는 큰 아이들에게 좋아보였어요. 어린이집 보단 학교 같은 느낌.
근데 여긴 절대 안보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왔어요.
그 이유는 일단.. 어린 울 딸을 이런.. 교육프로그램 중심의, 교육경쟁이 벌써 시작되는 듯한
분위기에 넣고 싶지 않다는 것과, 어린이집 갔을 때의 따뜻한 느낌이 안들 것 같은 생각과
결정적인건.. 3세반 교실이 너무 작았어요. 그 작은 교실에 14명의 아이라니..
정말 여기에 14명이 들어가는 거냐고 재차 물어볼 정도였답니다. ㅡㅡ;
제가 차를 가지고 올라갔는데 너무 오르막길 많고 위험해요.
운전기사님이야 늘 다니는 길이라 괜찮겠지만..
여튼 여긴.. 엄마의 관점에 따라 평가가 천차만별일 것 같네요.
* 둥근해 어린이집 - 원장님 너무 좋으시더군요. 사실 여긴 자리가 없다했는데 혹시나 해서 가봤어요.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구요, 낡았어요. 바깥 놀이터도 없구요.
근데 상담하는 동안 마음이 참 편했어요. 쌤들 인상도 좋으시고.
낮잠 시간에 가서 아이들 표정을 못봤네요.
<만덕 >
사직동에 비해서 만덕은 자리가 많은 편이었어요. 선택의 폭이 넓었죠.
교실도 큰편이고 적어도.. 아이들이 새장에 갇혀서 바글바글 지낸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 제일 어린이집 - 덕천제일교회 내 어린이집.
제가 교회를 다녀요. 원장쌤이 주일학교 영아부 부장이라 하시고, 상담할 때 편했어요.
특별히 놀만한 놀이터는 없고 교회 마당이나, 강당에서 뛰어놀구요
시설이 썩 좋진 않지만 막 지저분하거나 환기가 안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선생님들도 다들 크리스챤이고 인상들은 좋으셨구요
여긴 절대 나쁜(?)일은 안생기겠다 싶었네요.
* 베베 어린이집 - 삼정그린코아 관리동에 있어요. 좋다는 소문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아니었구
좁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아파트 놀이터가 있으니까... ^^;
점심 시간에 갔는데도 원장님이 상담 친절하게 해주셨고
우리 아이가 놀면서 칭얼대니까 잘 대처해주시는게.. 아이 마음을 잘 캐치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점심 먹을 때 가서 다른 건 잘 못봤어요.
* 아이동산 어린이집 - 좋아요. 삼정그린코아 101동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인데 들어갔을 때 깔끔 산뜻한 느낌.
아이들 표정도 좋고 선생님 표정도 좋고 상담할 때 원장님도 똑부러지시고.
보육과 교육이 잘 조화가 이룬 느낌. 그리고 장소에 비해서 아이들도 많지 않고 적당했어요.
근데.. 3시반 이후엔 차량운행이 안되요 ㅜㅜ 아닌가..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헷갈리네요.
* 전원그림 어린이집 - 여기도 좋다고들 하셔서 갔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좋긴해요. 큰 강당에 놀이터도 잘 되어있고, 바깥 놀이터도 있고
시설도 크고 공기도 좋구요. 시설이 조금 낡기는 했지만 관리 잘 되고 있는 것 같았구요.
근데.. 상담할 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어요. 원장님이 시원시원,, 사투리도 안쓰시고 그런데
여기 보내도 안심이다 싶은 마음은 안생기더라구요. 다른 만덕에 어린이집들에 비해서
교실도 좁아 보이구요. 그냥.. 제 마음이 그랬어요.
참!! 교실 문을 열지 않는 이상 교실 안을 들여다 볼수는 없었답니다.
* 남산정 어린이집 - 남산정 복지관에 있어요. 장애통합이라서 큰아이들 반에 장애아이 3명 있고 특수교사 있구요
그런 점이 참 좋아서 가봤는데.. 결정적으로 차량 운행이.. 안되더라구요 ㅡㅡ;
그니까 3시반인가.. 한번은 되는데 그 이후로는 직접 데리러가야한대요.
차 없이 가기는 참 힘든 곳이라 패스..
보통 다른 곳은 12시에 점심먹는데 여긴 복지관에서 조리해서 오는 거라 11시 반에 먹는다했구
어린이집 식단이랑 조리는 물론 따로 한다고 하시구요. 시설은 많이 작아요.
그치만 북적거리는 느낌은 아니구요 선생님들이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교실 내부도 밖에서 훤히 다 보여요.
* 성지자연어린이집 - 들어가는 순간 우와아아~~~~ 여기 좋다! 보내고 싶다! ㅎㅎ
지나가다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역시나 자리는 없더라구요. 내년 자리도 있을까 말까 ㅎㅎ
사직동에 쁘띠쁘아랑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너무 삭막하지 않으면서도, 시설도 좋으면서도,
교육도 잘되는 것 같은 ㅎㅎ 좋은 느낌만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원장님이 안계셔 상담은 못했어요. 넓은 거실에 있는 키즈까페를 연상시키는 놀이터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외부 놀이터는 없어요. 원래 숲속자연 어린이집이었다네요.
성지에서 인수하고 어쩌고.. 부대비용이 많이 들고.. 그런 말씀하시던데
좋다는 분 안좋다는 분 다 있네요. 내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 동화 어린이집 - 잔디가 있어요. 동화 유치원이랑 같이 하고 건물은 따로구요.
병아리 때부터 닭될때까지 키우면서 아이들이 관찰하게도 한다네요. 밭에 감도 따먹고..
그런 부분은 참 좋았는데 내부에 들어갔을 때 산뜻한 공기는 아니었어요.
3세반은 거의 외부로는 안나가고 원안에 잔디밭에서 논다고 했구..
어린 아이들이라 보육 위주라고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지는 않았어요.
옥상에 골프장 설치되어있구...
상담하신 선생님은 좀 많이 부담스러운 얼굴과 말투와 표정이어서
집중이 잘 안됐구요 ㅎㅎ 여튼 여긴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원장님 부부와 선생님들간의 관계에 대한 몇몇 추측이 있네요.
* 예원 어린이집 - 협성아파트 내. 지난 봄에 여기에 보내기로 결정을 했었어요. 울 아파트거든요 ㅎㅎ
근데 첨엔 가정어린이집 보내려고 했었는데, 큰곳을 좀 보고 오니까..
너무 큰곳 말고 적당히 큰곳에 보내야겠다 생각이 바뀌었어요.
하루종일 가정어린이집, 그리고 귀가 후 또 집.. 그렇게 있으면 아이가 깝깝할 것 같아서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시설 완전 깨끗하고 아이들 화장실 너무 예쁘고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이들 표정도 밝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요.
근데 제가 협성아파트 놀이터를 참 싫어하는데(거친 모래, 조개껍데기, 벌레, 고양이똥.. 등등 넘 더러워요.)
바깥 놀이 갈 곳이 없어.. 이 놀이터에 자주 가시더라구요 ㅜㅜ 어쩔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울 딸 늘~ 산책하고 누비는 아파트 내에서만 생활하게 되니까 하루종일 아이가 넘 지겨울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해요.
* 꿈동산 어린이집 - 마침내!! 제가 결정한 곳이에요. 동화유치원 아래에 있어요.
3층 건물에 지하 강당 있고, 옥상 놀이터 있고(위험하지 않아요), 작은 텃밭 있고,
어린이집 맞은편에 놀이터 있고... 교실마다 유리로 밖에서 훤히 보이게 되어있어요.
무엇보다 원장님이 넘 좋으셨어요. 덕천에서 오래 하시다가 옛 해맑은 어린이집을 인수하셨나봐요.
알고보니 삼정그린코아 아이동산 어린이집도 이 분이 같이 하시는 거더라구요.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도 있으시고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잘 공감해주셨구요. 재롱잔치 같은 얘기도 하니까 생각이 같으시더라구요.
시설이 대빵 왕땅 좋은 건 아니지만 인수하며 잘 꾸며서 예뻐요. 공기도 산뜻 깔끔.
지하는 약간 습한 냄새가 났지만.. 그 정도는 패스.
매일마다 바깥 놀이 한다고 하구, 식단은 부산보육지원센터에서 보내주는 걸로 하시고
강화물로 사탕 과자는 잘 안준다 하시구(물론 다른 곳도 다들 그렇겠지만)
코앤코 같은 외부강사프로그램 적당히 있고, 각 반마다 교육 프로그램도 연령에 맞게 잘 짜여진 것 같고..
여튼.. 시설, 마인드, 분위기 등등 여러가지로 제 마음에 맞아서.. 전 여기로 결정했답니다.
다른 엄마들이 좋다 안좋다 얘기하는 거랑
내가 직접 가서 보는 거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아이를 오랜 시간 맡길 곳인데.. 꼭 발품 팔아 많이 다녀 보시기를 권합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홧팅!
더불어 어린이집에서 빡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하는 울 어린 아가들도...... 홧팅~!!
첫댓글 완전 많이돌아보셨네요. 님후기가 딴분들한테 도움이 될것같네요. ㅎㅎ
ㅎㅎ 진짜 많이 돌았죠.. 진짜 미친 듯이 돌았어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ㅎㅎㅎ
우와 진짜 많이 다니셨네요.. 저도 알아보는 중이라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제생각도..공간이 협소한데 아이들 벅적벅적 진자 새장에 가둔 새같다는 느낌 들어 좀 씁씁햇었는데.. 제가 가본곳도 몇군데 있네요.. 하여튼 감사해요...
사직동이 더.. 벅적벅적 하더라구요. 지금은 자리가 진짜 없던데..
정말...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와....
와우... ㅎㅎㅎ
대박이예요 ^^ 많은 도움이 될꺼 같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도움 되셨다니.. ^^ 감사합니다
정다운에 2006,2007다녔는데 그때 원장님 땜에 소리 많았는데 바뀌셨구나..
그런가요..? 이전 원장님이 대게 좋았다고 하던데.. 정다운 평이 참 좋았는데
올해 두번 바뀌면서 말이 많은가보더라구요..
정다운 원장님이 두번이나 바뀌었나요?저도정다운으로 내년에 4세반 입학을 시키기로했는데 원장님이 바뀌어 이래저래 어수선하다고하더라구요...쁘띠쁘아와 정다운을 두고 정말 고민이많았는데 쁘띠가 시설은 짱이지만 강당도 특별활동교실도 티클하나없이 장난감들이 제자리에 있는것이 좀...깨끗이 사용하고 정돈이 잘되면 나쁘진 않은거지만 그많은 아이들이 사용하는것들이 어쩜그리도 각까지잡혀 정돈이잘되있던지..아이들이 너무그런쪽으로스트레스가 되지않을까해서요...그래서 정다운을 택했는데 원장님이 바뀌면서 어수선하다하여 그것도 걱정이네요...종전의 방식과 전혀 달라지는건 없다고하시지만 분명 다른점이 없을순없으니까요
다른생각 다 버리고 제발 아이들을 보살피는 제2의 가정인곳에서 아이들을 빌미로,아이들을 걸고 부모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려고하는곳들만 없어졌음하네요.. 티비에서 한번씩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평생 상처로남게되는 행동이나 도저히 상상할수도없는 식재료들에대한 문제가 나오면 남일이라 넘길수가없어 가슴이 짠합니다... 울 딸 어린이집을 알아보면서 가슴아픈 사연들을 접하다보니 남일같지않아 속상한맘에 본문과는 관련없는글로 몇자남깁니다....
그쵸.. ㅜㅜ 그런 일이 없어야하는데 ㅜㅜ
원장님은 한번 바뀌시고 그담에 아프셔서 부원장님 오시고.. 뭐 그런 사정이 있었나봐요.
이미 보내기로 하셨으니 담임쌤 잘 만나기를 바래야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정다운 환경이나.. 쌤들 표정이나.. 그외의 방침들은 참 괜찮긴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만 있는 곳보단 말 잘하는 큰애들도 같이 있는 곳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이예요.
첨엔 가정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는데.. 거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가 힘드니까요.
말 잘하는 애들 있는 곳이면 적어도.. 식단표와 실제 점심이 같게 나왔는지 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쁘띠쁘아는 참~~ 좋긴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거부감이 먼저 들더라구요. 더욱이 3세에게는..
여튼... 님 아이가 적응 잘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래요~ 그럴거예요 ^^
나도가입했다...ㅋㅋ 어린이집 보낼때가없네...ㅠ.ㅠ 니말듣고고민이다..ㅋㅋㅋ
집에데리고있는것도 한계가있고..ㅠ.ㅠ
ㅋㅋ 동래쪽에 얼집 많지 않나? 저나 함 다 해바... 지금 보낼라고 하는 거기.... 보다는 나을끼다 ㅡㅡ;
성지자연이 검색해도 안나오던데 혹시 서광자연 어린이집인가요?
저 이사와서 거의 울며
지금발품 팔러가는중 입니다
지하철안이구요 정말 많은 도움
됐어요 이러분 상줘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