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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사랑동호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랑방휴게실 젊은날의 추억 서울의 10대극장 ~~
녹림처사(경기) 추천 0 조회 116 22.08.22 13: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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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2 15:46

    첫댓글 안녕하세요
    그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전(54년전)전남광주에서 살았는데
    3류극장은 언제나
    2프로 동시상영였지요
    매표는 당시45원^^
    일욜일이면 느긋이
    아침먹고 걸어서 젤가까운
    양동에있는 한○극장가서
    2프로 관람하고
    나오면 오후3시가
    넘었지요
    점심굼고 배가출출하니
    양동 복개상가
    한창 공사중일때
    복개위에 리어카상
    에서 오징어댄뿌라
    (튀김당시1개에5원)
    몇개 집어먹고 집에오면
    하루해가 어둑어둑
    저물곤 했었지요
    그땐 100원이면
    하루가 내세상처럼
    즐거웠었지요
    새삼 옛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8.24 14:16

    그러셨군요
    100원이면 하루를 멋지게 보낼수 있었군요
    그때가 그립지요?~~

  • 제가 기억하는 극장은,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일류극장으로는, 만경관, 한일극장, 그리고 국제극장,
    신도극장 뭐 이런게 있었고, 기억에 남는건 딱 2가지
    입니다.
    첫번째, 문화극장 이란게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할인 가격에 가기 싫어도 가야하고,
    두번째, 삼류극장에 가면, 항상 동시상영이 있었는데,
    중간에 필름이 끊기고, 겨울에는 항상 추웠습니다.
    요즘도 혹시 극장이 있습니까 ?
    저는 극장을 안가보고, 티비 채널을 돌리다 보면 비스듬히 누워서 모든걸 다 봅니다.
    특히 주말의 명화.
    중학교 시골에서 학교다닐때는 가설극장이 어쩌다
    오면,그것도, 면소재지 개울가에 천막을 치고,
    온동네 사람들이 십리길, 이십리길을 걷고 걸어
    한번씩 봤던 기억이 납니다.
    또 어떤 방공영화는, 공짜로 학교 벼름밖에 비춰주기도 했습니다.
    모든게 이미 어렴픗 합니다.

  •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 농촌 동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서울영화사 이동선전반 입니다.
    금일 상영할 영화, 쌍권총은 총이 두개다.
    동시 상영, 돌아온 외다리 한쪽 다리로 서다.
    앞집의 순희와 뒷집의 철수도 손에 손에 손을 잡고,
    발에 발에 발맟추어 날래 날래 와주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서울영화사 이동선전반 입니다.


    이런게 기억 납니다.

  • 작성자 22.08.24 14:18

    허허 그렇군요
    이동 선전반 이야기가 재미 있네요 ~~

  • 22.08.24 15:32

    시골에있을땐 가설극장 포장 뚫고들어가다
    엉덩이도 몇번 채이구 디지게
    혼난적도있지요ㅎㅎ

  • 작성자 22.08.24 20:57

    허허 그래요
    맞아요
    시골엔 가설극장이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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