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

[진달래31(김춘선)]

순천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 뒷산에서 발견했습니다. 

새소리를 쫒아 올라갔다 키작은 합다리나무에 여러개의 애벌레집을 멀리서 발견하고 살짝 구멍사이를 보니 이렇게 예쁜 애벌레들이 있네요~ 아직 나비를 직접 눈으로 본적이 없는데 자주 가봐야 겠어요. 덤으로 머~~얼리 먹이를 찾고 있는 동고비가 부주인공이 되버린 날입니다^^

[독수리날개(손광민)]

집을 살짜기 열어서 보면
다시 애벌레가 수리를 하고 대단한 애벌레들의 능력입니다.

[진달래31(김춘선)]

책에서 보니 오후 늦게 먹이활동을 한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아마도 화려한 색감에 새들에게 들통날까 낮에는 꼭꼭 숨어있나 봅니다 ㅎㅎ

[베롱(이제선)]

숨은 건지 드러낸 건지.... 화려한 무당벌레 머리로 꾸민
애벌레가 곱습니다^^

[진달래31(김춘선)]

무당벌레 얼굴에 빠삐용(?)옷을 어찌 저리 잘 소화시키는지^^ 너무 만나고 싶었던 애벌레라 나오길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왕오색나비(김남송)]

잘 자라고 있네요.
우리 동네 뒷산에는 빈집만 보입니다.

[진달래31(김춘선)]

어디선가 열심히 꽃놀이 후 다시 알 낳으러 오겠죠? 저는 이제 먼 발치서 나비로 날아 오르길 기원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