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08년 이후 처음으로 4.0% 돌파
주가 하락[-2.4%],달러화 강세[+0.8%],금리 상승[+8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양호한 은행 실적에도 불구 고금리 지속 전망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과 저가매수 등으로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긴축 강도 심화 전망 등으로 강세 재개
엔화 가치는 1.0% 하락하여 `98년 이후 최저치 기록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시건대 기대인플레 상승 등으로 4.0% 돌파
독일은 영국 채권시장 불안 지속과 ECB 양적긴축 논의 전망 등으로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441.3원, +14.8원) 0.9%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트러스영국총리,감세안을추가철회하고콰텡재무장관경질
○ 9.23일 영국 정부의 미니 예산안 발표 후 국채시장을 중심으로 불안이 심화되자
트러스 총리는 10.3일 고소득자 감세안을 철회한데 이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시장 혼란의 책임을 인정하고
법인세 인상안을 유지하겠다고 발표
○ 트러스 총리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콰텡 재무장관을 경질했으며,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던 제러미 헌트 의원을 새 재무장관으로 임명
○ 영국 언론들은 정책 유턴과 재무장관 경질로 트러스 총리의 입지가 더욱 불안해 졌고
보수당 내에서도 불만이 높아지면서 총리직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기자회견 후 파운드화 가치는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
Citigroup은 폭넓은 정책 수정이 없는 이번 조치로는 재정우려를 완화 시키지 못할 것이며
시장불안이 심화될 것이라고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지나치게 빠른 금리인상에 따른 위험을 경고
○ 에스더 조지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최종 정책금리가 더욱 높아져야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너무 빠른 금리인상이 경제와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하는 것을 지지하며
정책금리를 4.5%-5.0% 수준까지 인상 후 상당기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9월 소매판매,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소비자 구매력은 저하
○ 9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0%로 예상치인 0.2%를 하회. WSJ은 인플레이션 조정이 없는 지표임을 감안할 때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은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필수적인 것 이외의 지출은 줄이기 시작했다고 평가
n 블룸버그 서베이, 향후 12개월 내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 60%로 증가
○ 2개월 내 경기침체 확률이 전월 50%에서 더 높아졌으며,
서베이 참가자들은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이 가계소비와 노동시장을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예상
n ECB 라가르드 총재,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이 금융안정을 위협
○ 라가르드 총재는 경기둔화와 고물가, 금융여건 긴축으로 가계와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으나
금융시장은 아직 낙관적이라고 우려
○ 통화정책이 정상화 되는 상황에서 재정정책은 중기적으로 경제회복을 위협하지 않고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첨언
n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 ECB는 중립 수준 이상으로 정책금리 인상 필요
○ 카지미르 총재는 물가 통제를 위해 경기확장을 제약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10월 0.75%p 인상 후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한편, 블룸버그는 ECB 내에서 매파 위원들을 중심으로 내년 초 양적긴축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
n 일본 재무상, 엔화의 투기적 쏠림을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스즈키 재무상은 지난달 외환시장개입에 대해
미국의 이해를 얻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많은 나라들이 글로벌 통화긴축이 경제와 환율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주시하고 대처할 필요성을 지적했다고 언급
n 싱가포르통화청(MAS), 환율정책을 통해 올해 4번째 통화긴축 단행
○ MAS는 명목실효환율의 정책밴드 중간값 상향을 결정하면서, 이번 조치가 수입 물가 인플레이션을
더욱 낮추고 국내의 비용 압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설명
n IMF, 중국은 내년 하반기까지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스티븐 바넷 IMF 중국주재 대표는 중국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3.2%까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은 추가 경기부양 여력이 있는 만큼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n 유로존, 에너지 수입 증가로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인 509억유로 기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0/1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중국 3분기 GDP 및 9월 산업생산 등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