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ed With A Kiss - Bobby Vinton
토요일 아내와 인근 유구 수국정원에 다녀왔다
유구는 아산에서 공주가는 각흘고개를 넘어가면 유구천옆에 있는 작은 산촌마을이다.
나는 20년전쯤 아산 송악에서 유구시내 가기전 입석리 태봉산계곡에 있는
임야를 사서 나무심고 몇년간 지내다 산림청에 판 추억이 있다
유구는 몇년전 당진 대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찾는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한
동네였는데 작년부터 유구천변에 수국을 심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수국꽃은 매우 풍성하고 아름답지만 그늘을 피할데 없고 너무 더웠다. 축제장옆에는 전통시장이 있어
산나물등을 살수 있다. 유구는 웅진코웨이 사장의 고향이기도 하고 섬유산업이 일부 남아 있다.
유구에서 정안 쪽으로 가는 길은 금계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냇물을 따라 구비구비 가야하고
예부터 전란을 피할수 있는 십승지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중간에 동해리는 아주 깊은 산골로
그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몇번 가보기도 했다. 사곡쪽 고개를 넘어가면 태화산아래 천년고찰
마곡사가 나온다. 아래는 나무 위키에서 참조했다
충청남도 공주시 북서쪽에 있는 공주시의 유일한 읍이다. 1995년 3월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동쪽은 정안면과 사곡면, 남쪽은 신풍면과 접하고 북쪽으로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서쪽으론 예산군 대술면, 신양면과 청양군 운곡면과 만나 네개의 타 시군과 접해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6.25 전쟁이 지나면서 이북에서 섬유업에 종사하던 피난민들이 모여 살게된 이후로
1980년대까지 직물산업의 중심지였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섬유공장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석남리에는
유구섬유역사전시관도 있으며 유구섬유축제도 열리고 있다. 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 등 대형 공장들도 있어
산업시설이 꽤 크게 자리잡고 있고, 석남리 중앙길과 유구시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동해리의 수박 등이 특산품으로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나름 공업단지도 있고 예산과 아산 가는
길목에 있어 발전했지만 2만의 벽을 넘지 못해 95년 도농복합시에 읍 1개 설치를 허가하는 법에 의해서
읍으로 승격하였다.
첫댓글 아주 좋습니다 👍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덥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유구 다녀오셨군요
수국축제 첫날 여행방에서 다녀왔습니다
꽃은 피었으나 혼잡하고 그늘이나 쉴곳이없어 더워서 모두 임들어 했답니다 공주에
무열 왕릉 마곡사도
다녀왔구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잘밨습니다
반갑습니다
무령왕릉과 마곡사 등 공주일대 명승지를 두루다니셨네요
그밖에도 공주는 볼곳이 많으며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국이 장관을 이루는군요.
그리고 각지역의 해설도 한몫하셨구요.
글과 사진 올리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수국이 대규모로 피어있는곳은 저도 처음 봅니다
공주북부는 차령산맥깊이 숨어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내가 수국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작고 소박한 산수국을 좋아합니다
수국구경 잘 하고 갑니다
마곡사 생각이 간절합니다
인근의 지리정보도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20년전 일본 북알프스 등산할때 시골 작은 여관 마당에 피어있는 수국이
소박하고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지방자치 시대라 관광객 유치하느라
지역마다 축제를 만들어서 홍보하는것 같습니다
유구에서 마국사가는 길이 구불구불 냇물을 따라 참 좋습니다
멋진사람은 멋진생각만 한다더니....
멋진 외출이었네요.....
멋진 수국 구경잘했어요.......
참말로 멋진....ㅎ
감사합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주말이면 항상 이렇게 돌아다닌답니다
우리나라는 금수강산이란 말답게 도처에 숨어있는 명소가 참 많습니다
무더위 건강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처음 들어보는 지역이네요
그때 그땅을 지금까지 갖고 있었다면
가격이 상당히 올랐을 것을 삼림청에 팔아
버렸군요 참 아깝네요
축제가 제1회인가 봅니다 의미가 있는 축제에
다녀오셨군요 잘 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유구는 공주시 서북부에 있는 작은 산촌입니다
지금은 I/C가 생겨 교통도 좋아졌고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수국축제는 작년에 1회였고 올해 2회입니다
제땅은 7400평의 임야로 맹지이며 깊은 골짜기에 있는데
가지고 있으면 많이 올랐을거지만 사는 사람이 없어 후회는 안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저의 고향 소개를 아주 잘해주셨네요^^
초등학교 때 마곡사로 소풍도 가고 했습니다
얼마전에 갔을때는 공주 정안 마곡사 이쪽으른 밤꽃이 만개하여 온 산들이 하얗게 보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은곳을 고향으로 두셨네요. 저는 공주와 가까운 아산시 배방에 삽니다. 아산과 공주를 경계하는 차령산맥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숨겨진 계곡과 비경이 많아 예부터 전란을 피할수 있는 십승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정안쪽에는 밤나무를 많이 심어 지금쯤 밤꽃이 하얗게 피었을겁니다 ^^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그 언저리가 이중환의 택리지에 나오는 명당인데요..
반갑습니다. 유구에서 마곡사가는 길은 전란도 비껴간다는 십승지의 하나로 거론될 만큼
깊은 계곡 따라 구비구비 가는 길입니다. 예전엔 그쪽으로 자주 다녔는데 유구 IC가 생긴 후로
유구에서 아산너머오는 도로가 많이 막혀 자주 안가게 됩니다 ^^
정수님`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데이트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둘다 여행을 좋아하여 매주 자동차여행을 다닙니다
유구는 아산에서 가깝고 경치도 좋은데 길이 많이 막힙니다
수국축제 지금은 초기이지만 자리가 잡히고 인프라가 구축되면 많이 좋아지리라 봅니다
너무예뻐요
불두화 산수국 등
제가 수국종류를 엄청 좋아 하거든요
요즘은 장미수국 나비수국 등
종류도 많이 나왔더라고요
유구 수국정원 꼭 가보고싶네요
어제오후 어둑해질무렵 대공원 산책을갔다가
예쁜 수국이 있어 살짝 찍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수국에도 종류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유구는 아주 넓은 지역에 수국을 종류별로 많이 심어놨습니다.
대중교통은 좋은 편은 아니고 서울에서 오시려면 아산으로 오셔서
유구가는 39번 국도 타시면 되는데 주말에는 차가 많이 막힙니다 ^^
모범가장이신 기정수님
반갑습니다
늘 아내와 동행 행복이
드리워저 저 또한 행복합니다
여행길 아름다운 수국 담아
올리시고 부연 설명도
참 아름다운 여행길
잘 다녀오셨군요
오늘은 비가 온다기에
집콕하면서
삶방. 댓글달면서
기정수는 글과 마주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혼초부터 여행을 좋아하여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아내도 저에게 옮았는지 주말이면 항상 어디 기자고 합니다 ^^
오늘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온다니 비그치면 가까운 광덕산 계곡에 가서 발담그다 올생각입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여름 지내시기 바랍니다 !
@기정수 가장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멋지세요
두분 오래 행복하세요.
@청담골 맞벌이를 하기에 퇴근후 청소와 설겆이, 빨래개기, 주말 시장함께보기는 하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따스한 댓글 감사드리고 즐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수국하면 나 어릴적 집 정원에 내 손바닥 5배 만큼 크게 핀 하얀 수국이 어찌나 이쁘던지
지금도 잊을수 없어요 작은 오빠가 정성스레 가꾸던
정원
수국을 보면
그때 그시절이 한없이 그리워집니다.
반갑습니다. 수국과 관련해 어린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는 어릴때 분꽃이나 봉숭아를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즐거운 여름날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