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댄.코 회원님들이 바깥 나들이를 할때면 날씨도 한 몫 거들어 주는가 봅니다.
지난 10일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하려고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수요반장님과 오띠님 그리고 강샘님이 저의집으로 오셔서 한 차에 타고
녹천역으로 향했습니다.
녹천역에는 벌써 레오님과 소소님 그리고 에코님께서 도착해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곧이어 화요반장님이 도착해서 모두들 전철을 탔습니다.
전철을 타기전에 돌도끼님께 전화를 하였더니 함께 동행할 수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정이 바뀌어 가족과 함께 지금 막 집을 나서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의정부역에 도착하니 대부분의 회원님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있었습니다.
인원 파악을 하고 기차표를 사려고 줄을 섰습니다.
이용객이 많다보니 10시20분발 좌석은 없다고 하더군요....쩝.....
할수없이 11시20분발 표를 샀습니다.전원 입석으로 갈 수밖에요....^^*
입석으로 가면 어떻습니까? 모두들 오랜만의 야외 나들이에 몸도 마음도 가볍게
들뜬 마음으로 기차에 몸을 맡기고 흔들리는 차창밖으로 시선을 두기에 바빴습니다.
잠깐 가는듯 하더니 벌써 소요산역이라는 안내 방송에 모두들 내렸습니다.
역앞 광장에서 오늘의 산행 대장이신 돌도끼님께 잠시 귀를 기울이며 산행 일정등을
들었습니다.
소요산으로 향하는 주차장을 거쳐 입구인 일주문 앞에서 모두 모여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고 산행의 취지와 주의사항등을 듣고 산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자재암앞까지는 포장도로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자재암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라~그런데 시작부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무척이나 가파른 길이 만만치 않은 등산임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몇차례 등산의 기회를 가졌던 우리의 회원님들은 한 분도 낙오없이 모두들
잘 올라 가셨습니다.
오르다 쉬기를 몇차례 거듭하면서 어느덧 정상이 눈앞에 가까워 질 무렵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돌도끼 대장님의 인솔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후에 조금 남은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서 다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중백운대를 거쳐 상백운대를 지날때쯤 넓은 장소를 발견한 돌도끼님이 갑자기 모두 모이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우리들은 둥그렇게 모여 앉았습니다.
돌도끼님의 사회로 각반의 반장님과 참석회원님들이 앞으로 나와서 그동안의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도 소요산 정상에서 스포츠댄스를 유감없이 보여준 팀은 우리밖에 없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신령님도 즐겁게 보셨을거라 믿습니다.....ㅋㅋㅋ
많은 인원인 관계로 나한대와 의상대를 거치는 코스를 알면서도 나한대 이전에 중간에서
하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첫댓글다이버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후기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기차를 타고... 또 멋진 깃발 ...자연에서에 멋진댄스...잃어버린 님들 없이잘 ~~~이번 산행은 더욱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리챠드강샘김부연샘..산악대장이신 돌도끼님..우리에 호프 다이버님(순화씨)..쏭여사님.....
좋은 날씨에 좋은사람들과, 특히 동호인들과 함께 멋진 산행을 했고 그리고 또 실습도 했고, 하산 후 뒷풀이 장소에서 실습의복습도 하고,, 등등 사진을 보고 후기를 보니, 참 재미있고 유익했던 산행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가했뎐 여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진행 수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첫댓글 다이버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후기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기차를 타고... 또 멋진 깃발 ...자연에서에 멋진댄스...잃어버린 님들 없이잘 ~~~이번 산행은 더욱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리챠드강샘김부연샘..산악대장이신 돌도끼님..우리에 호프 다이버님(순화씨)..쏭여사님.....
글구 댄코님들...각반 반장님들....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하시지 못하신님들...다음기회엔 꼭함께할수 있길 바랍니다....
후기를 보니 다시 즐거운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날 다이버님이 깃발 준비해와서 모두 함께 식사할 수 있었죠. 행사때 마다 늘 수고하시는 다이버님, 그리고 다이버 안주인님 (순화님), 진정한 댄코의 깃발입니다. 짝 짝 짝
좋은 분들과 같이 하지못해 넘 아쉬웠는데......휴~~지금 숨가뿐 산행을 했습니다. 다이버님! 단풍처첨 고운 사랑, 우정 나누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엔 울예쁜 아리도 꼭 함께 할수 있길 바래여..즐건 주말 보내고 알~~랴~~븅......^^*
다시 생각나는 가을산행!!!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사람들과, 특히 동호인들과 함께 멋진 산행을 했고 그리고 또 실습도 했고, 하산 후 뒷풀이 장소에서 실습의복습도 하고,, 등등 사진을 보고 후기를 보니, 참 재미있고 유익했던 산행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가했뎐 여러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진행 수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바빠서 며칠만에 들어왔더니 다이버님의 멋진 산행후기가 날 반기네요. 다이버,돌도끼,재정,강샘, 레오...소소...늘 댄코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님(앞에 표시하지 않은 모든님 포함)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칩니다.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