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자아~ 벌써 1월 2일이네요~
오늘은 모두들 7살 된 기념으로 일어나서
자신의 꿈 발표해 보는 날이에요~ ^-^"
"네에♡"
"먼저~ 제일 앞에 있는 윤지아 어린이는 꿈이 뭐죠~? ^0^"
"응~ 내 꿈은 세계제패 에요오. ^0^ 영화처럼 퍽퍽 때려서어~
***-ㅁ-** 우으~ 머쨔♡"
"예????? 응.. -_-;; 하하...... 그 생각 바꿀 생각 없나요??
선생님 생각에는 썩 좋은 꿈은 아닌 거 같은데.. =_=; 때..리다니.....;;"
"에?? 아니에요~ 얼마나 멋있었는데~
지금은 그 것밖에 바랄 만한 게 없단 말예요오~ 나중에~
나중에,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게 생기게 되면 바꿀래~ 히히 ^0^"
"으응?? 그래, 지아야.... -_-;;
하루빨리 니가 원하는 그것이 나타났으면 하구나~ ^-^;;
너라면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_=;;;;;;;;"
................... 그리고 11년...
나에게 세계제패보다 더 원할만한 게 생긴 건 더 후의 얘기♡
[1]
"으헉! 사..살려줘!!! 단해..ㄱ.ㅏ...ㅇ........ㄱ"
"으음. 시끄럽군. 이짱. 처리해라.
그리고 다 처리하면 아지트로 들어오도록."
"예. 짱"
"쿸. 너희들이 감히 지금 내가 접수한 곳에서 깽판을 놨다 이거냐?
훗. 미안하지만 아직 이 구역은 줄 수없어..
내 꿈은 세계제패니깐........
아직까지는 말이지... 후.. 그러니깐 아직까지는..... 이야.."
나는 우리의 아지트로 들어갔다.
음... 나는 아직 내가 진정으로 원할만한걸 찾지 못했다.
고로 지금 내 꿈은 .세.계.제.패.
하지만 예전처럼 그리 흥미는 당기지 않는 일.........
하지만 멈출 수도 없다... 그건 내 자신과의 약속이니깐..
내가 살아 가면서의 가장 소중한 것을 찾을 때까지의......
나와의 약속............................................
세계제패...
뚜걱 뚜걱....... 똑.똑.
"들어와."
"예."
"후후. 우리 둘 밖에 없으니깐 반말 쓰도록, 왠 내숭?
글구 옆에 좀 앉아 봐. 묻고 싶은 게 있으니..."
나는 손수건을 받아들며 손을 닦고는 말했다.
-털썩-
"크, 그래. ^-^ 아휴우. 그새끼 오줌 싸서 미치는줄 알았다니깐 -ㅁ-^
남자새끼가 얼매나 벌벌떨던지. 무슨 발발이 새끼도 아니고. 크크"
그러니깐 내가 처리 안 한거지잉 =▽=
그런 것들은 왠지 피곤해서 말이지이. 후후
"후후. 여자가 말투가 뭐냐? 근데 그 새끼들 어떻게 나타난거야?
아무래도 그 새끼 우신 고등학교 학생 같던데,
언제부터 그렇게 설치게 되었지?"
"쳇. 지는~ 자기도 여자면서 말투하난~ 흠.. -_-;;
짱이 아버지 때문에 잠시 일본 갔을 때부터,
그러니깐 약 일주일 전.... 아무래도 교육을 좀 받은 거 같아.
그놈은 아니지만, 그 오줌 싼 놈 옆에 말이지~"
아... 그러고 보니 그 옆에 있던 놈은 좀 했던 거 같다. -_-
그래봤자 나한테는 한주먹도 안된다....... 흐흐.
"음. 그래? 암튼. 주의하라고 전하고!
너는 짱이뭐냐? 촌스럽게~ 라져♡ 라고 불러줘.
이쁘지 않냐? *-ㅁ-***"
"그래. 라져 -_-^
암튼.. 그 애들이 요즘엔 무시무시 할 정도의 속도로 크고 있어.
아무래도 우신 고등학교의 새로운 짱이 교체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
그 학교의 간부들의 싸움 스타일이 전부 틀려졌어.
제일 처음에는 쪽도 못쓰던 것들이 조금씩 세력을 넓히다가
서울 고등학교들 중에 제 2서열 하일고를 먹고부터 노골적으로
우리에게 적대를 하더라구. 우리쪽을 잡을 생각인 가봐.
그럼 자연스래 우리가 여태껏 접수해 왔던 모든 지역.
즉 전국 고등학교를 대부분을 먹게 되니깐 말이지."
"그래? 내버려 둬. 여태껏 그런 놈들은 다 자기들이 자명했잖아.
후후. 우리가 여태껏 뻘로 여기까지 명성을 드높였다는 게 아니라구?
호호. ^0^"
.......라고 말했던게 불과 일주일..
즉 우신 고등학교가 부상한지 약 이주일만이였다. ^-_-
그 새끼들은 점점 강해지더니 점점 우리 주변을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것들이 꽤 지능범이었나 보다, 뉴,ㅠ
걍 한판 뜨고 말지. 점점 세력을 키워가면서 자기들 관리도 하고..
점점 싸움실력도 나아지고 있다 하니..... 짜증이다. 휴~ 몰라몰라.
귀찮은걸.
흐흐....... 나는 지금 학교이다. 신성 고등학교.
당근 명문고지♡ 나는 일반고는 안간다구우~^-^
참고로 점심시간이지요♡ ^0^
나는 학교에서는 완전 범생이다. 후후. 봐라 이 뿔테안경을.
이 바가지 앞머리를. 무릎에서 한뼘정도 아래까지 내린 긴 치마를...
왜냐구? 당근이 -_- 우리 아빠 때문이지..............
휴........ 우리 아버지는 현재 G.B그룹의 회장이다. -_-
G.B그룹은 회사의 창시자이자 회장님이신 잘나신 우리 아버지를 통해 움직여 지고 있다.
아버진 아시아쪽의 경제 사정이 무척이나 안 좋았을 때,
잠시 주식을 연구하여 작은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였다가,
조금씩 돈이 불어갈 때쯤에 평소 관심이 많아 종종 스케치 해 놓았다가
잠시 돈문제와 직업결정 문제로 접어두었던 옷 디자인을 다시 시작함과 동시에
그 옷에 맞는 옷감과 재질을 고르기 위해 발빠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아빠의 노력에 의해, 평소 잘 알던 디자인업계에 종사하시는 선배님의 추천으로
크다면 큰 무대를 마련하게 되었고, 반응은 엄청났다.
그 때의 시대 상황에 맞는 저렴하면서도 여러 면으로 이익을 갖을 만한 천을 이용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게 디자인된 옷들은 점점 전국으로 확산되어 유포되었고,
그렇게 지방으로, 전국으로 발전해 나가다가 일본을 시발점으로
점점 커지게 된 것이다.
.............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두 분다 친척 한 명도 없이 고아원에서 살다가
학교에서 만나 결혼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날 임신을 할 때가 때마침 이번 100년중 가장 추운 겨울이
돌아왔던 해였고, 엄마는 그 해 겨울 매서운 추위로 독감에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집 사정에 치료비용은 한 푼 없었고, 결국 나를 낳고
엄마는 바로 돌아가셨단다.
뭐 싸구려 삼류 동화를 보는 듯 하지 않는가..... 후.......
그래서 그런 지는 몰라도 아빠는 정말 나에게 자상하다..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그 때, 엄마가 돌아가셨을 그 때....
그렇게 보고만 있었던 아빠의 마음이 생생히 전해 질만큼..............
흠... ㅠ_ㅠ 눈물 콧물 다 나오겠다.
어찌 하였든, 아버지의 본사는 일본에 있으니 나는 수시로 일본에 가있는다.
역시 그 쪽도 내가 다 정벌해 놓은 상태이니깐 말하자면
나는 고등학교 한·일 통합 1짱, 얼짱이라 할까? 후후.
아...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얼굴도 이쁘다. (자랑 맞다. =_=;)
하지만 어쩔 때 보면 무지 추하다 한다.
행동이 엽기여서 그런지..원...-_-;;
아무튼 나는 고교 한·일 통합 신월회 (新月- 일명 새로운 달...
고로 암흑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나 할까... -_-;;
그래 미안하다. 나의 유치한 작명센스의 한계였다.;) 의 창시자이자
1짱과 얼짱인 동시에 막대한 재력을 가진 여자다, 이거지이~.
그니깐 무시하지 말라구우 -▽-+
후훗. 헐;;;;;; 미안하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게 되서 말이지 -_-;;
그래.. 지금 현재 나는 범생이다.
이말을 해주고 싶었다.-_-; 어? 그래도 오해하지 말라.
나는 왕따는 아니다. 후후. 물론 나의 빼어난 사교술 때문이지이. ^-^++
날씨는 따시고 흠..... 잠와. +_+
자야지이............................... zZ
[2]
"...ㅈㅇ........ 윤....아......."
오~ 소년이여~ 그의 이름은 정녕 .꽃.미.남.인건가~ -ㅠ-
".......ㅈ........ㅇ....윤지아!!!" 헉 -0- 미남씨가 사라지고 있......ㅇ......ㅓ..
"음....................우쌰........ㅇ.................왜 글 ㅇㅐ......"
이뇬이 -_- 나의 단잠을 방해했다.. 쩝.
꽃미남과 만나서 작업들어가던 중이였는데, -ㅠ-쓰읍.
엥??? 근데 왜 이짱 장미가?? -_-?
올래 학교에서는 아는 척 까지 말자고 했었지 않나? -_-
장미는 이 학교에서 짱으로 있는 몸이다. 그러니 튈수 밖에....
애들은 나와 장미를 둘레둘레 쳐다본다,; 아씨. 튀는거 싫은데..
오냐. 너 죽었다. 별말 아니기만 하면 콱. ! 조자삐리라, =_=!!
"뭐냐? -_+" 나는 필살로 째림 해 주었다.
그러나 장미는 눈 깜짝도 안하고 나를 끌고 갔다.
오오. 담이 많이 쌔졌구운. -0-~ 후후. 좋았어. 그런데 왠 옥상??
-_-?? 중요한 얘긴가??
털썩. 우리는 둘다 옥상에 주저앉았다. -_-^
"왜이러냐 장미, -_-! 심각한 얘기냐?"
"............... 야.... 일본에서 전화왔어.....
우신 고등학교 간부들이 쓸이 하고 갔단다 -_- 어떻게 하냐. 응??
이제 남은 우리 쪽은 그 쪽 열 구역도 남을 까다. 후............"
음........ 그래. 말 안 했던가.
일본에서도 장미는 나의 뒤를 이은 2짱이자 제 3얼짱이다.
그러니 일본 소식도 당연히 알만큼 다 아는거고. -_-^......그런데.......
"흠... 이민영은?"
이민영은 우리 회의 삼짱 이자 제2 얼짱이며 동시에 일본에서는
우리 신월회의 행동부장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싸움도 잘 하는데 그런 민영이가 쉽게 당할리는 없다.
"아. 민영이는 싸우다가 지쳐서 잠시 탈진해서 병원에서 잠시 입원했었다고 했었어.
단 2일만에...너무 쉽게 중앙구역을 뺐겼데........
지금 복수 준비 중이라 하는 군.... 하지만 우리 쪽이 너무 타격이
커서... 어려울 거 같아........"
응? 이민영이 그렇게 쉽게 탈진? 걔는 스테미너 하나는 끝내주는데....
몸집에 맞지 않게.. 솔직히 민영이가 그렇게 쉽게 빼앗기지는 않았을 거다.
고로 뭔가 이상하다.
그쪽에는 신월회 일진들도 많이 포함이 되있는데
그것을 2일만에 떡쥐듯 주무르다니.....
우리 쪽에 스파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민영의 몸이 예전같이 않을 수도 있지만......
"흠...... 그러면 우선 싸울 필요 없이 동맹 맺자고 하자고. -_-
아직까지는 그 쪽도 정비를 하려면 많이 힘들테니깐...
지금으로부터 다음해.....
그러니깐 2004년 7월 1일 0시, 바로 그 날 정확히 우신고 옆 넓은
공터에서 같이 붙자고 해라.
그리고 나는 우신고로 전학간다.
그 짱이란 놈을 잡아야 겠어.
아무리 동맹을 맺자 해도 왠지 찜찜해서 말이지.
뭐 그냥 짱이란 놈 얼굴 좀 보고 싶으니깐.... 물론 신분은 감추고,
그리고 장미 너는 우신고 짱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조사하도록.
어떻게 해서든! 돈이 얼마가 들어 가든지!!
아, 대신 아버지 몰래 말이다. 우리 조직도 꽤 한다고 생각하니
그 정도는 껌이겠지?"
"짱..... 나를 뭘로 보는 거야?? 나도 진작 조사했다구. -"-!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게 조사를 아무리 해도 나오질 않아.
성별이 남자라는 것밖에...
물론 짱의 아버지의 손을 빌린다면 조금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정말 완전 백지야.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구!
자신의 신상명세서 모든 것을 삭제 시키고 어떻게 된 것이
경찰에게도 단 한번 꼬리를 잡힌 적이 없어.
아니, 정확히 말한다면 경찰이 못 잡은 것이 아니라 안 잡은 거겠지만..
짱과 맞먹을 배경...... 아니 더 이상일수도 있어.
물론, 짱이 우신고로 가서 그놈과 한 반이 된다면
조금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우신고가 각각 18클래스까지 있기도 하고,
더군다나 우선적으로 몇 학년인지도 알지 못하잖아.
후...............그래...... 그냥 나도 같이 가자. 짱...
찍어서 아무반이나 들어가자고. 운에 맞길 수 밖에.....
뭐 1/54 확률 밖에 되지 않잖아?? 우리의 운에 맡기자구..
아, 우리는 3학년이니 1,2학년이 아니다고 가정하면 1/18정도밖에 안되잖아?"
"흠....... 그래. 휴.. 하지만 위험해 지면 반드시 도망칠 것!
이 일은 무지 위험하다고. -_-!! 스파이 짓거리나 마찬가지야.
너의 말이 맞아서 그 애의 뒷 배경이 끝내준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도 있어.
아뭏튼... 반은 잘 물어봐서 가고, 내일 바로 전학간다.
수속 잡아 놔. 그리고 나는 이만 집에 바로 갈게... 가방은 가지고 와.
^^ 바이"
타닥. 타닥. ^-^~ 왠지 기분이 좋다.
뭐 그만큼의 위험감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가면을 벗어 버리고
그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게.. 왠지 생소한...............
뭐 내가 튀면 튈수록 그런 놈들은 나를 눈에 거슬려 할테고,
그럼 내가 한번씩 붙으러 오는 애들을 차근차근 밟기만 하면
만사 오케이......
그런 놈들 대부분이 설치는 애들을 잡는게 취미걸랑~
그 애가 나같은 전학생이라면 더 그렇지. 후후.....
뭐 내가 신월회의 짱이란 건 절대 알아선 안되지만 말이지... 후후. -ㅁ-*
......................
..................................... 짹짹........ 벌써 아침 -_-;; 참 센스없다.
아뭏튼... 나는 아주 빨리 일어나서 어제 장미가
우리집 정원에 던져 -_- 놓은 교복을 바라보고 흐뭇해 했다 -_-v 이쁘... 다♡
나는 이런 옷을 입고 싶었오.. 뉴,ㅠ
나는 오랜만에 검은 머리를 길게 풀어 헤치고,
바가지 머리로 짤랐던 앞머리를 한쪽으로 큐빅 삔을 찌르며,
동시에 내 앞을 무겁게만 만들었던 검은 뿔테안경을 벗어던졌다.
머리도 살짝 꽜다. -_-;
후후. 치마도 무릎 위로 한뼘이다.
하핫. 이뽀이뽀♡ ^0^!!
나는 올만에 집 앞에서 놀고만 있는 자동차를 보면서
기사아저씨를 불렀다.
곧 이어 기사아저씨가 나왔고, 나는 아줌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후딱 차에 탔다.
ㅠ뉴 우오... 너무 좋은 승차감이다~아.
우리 아빠한테 내가 독립했을 때 집과 함께 받은 차다.
물론 예전 학교에서는 튀는 게 싫었으니깐 안 탔다 해도,
이번에는 틀리다.
아무리 튀기 싫다 해도 튀어야만 하는 나의 슬픈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크흑. 뉴,ㅠ 흠;;; -_-;;;;
암튼....... 어쩌다 보니 우신고까지 도착했다.
거기도 역시 내가 다녔던 사립 신성고등학교와 맞먹는다는 말이
사실이란 걸 증명하듯 학교는 다른 곳들에 비해 무지 컸고,
정문에는 무지 때깔 좋게 '사립 우신고등학교' 라는 푯말 비스꾸리 한게
크게 걸려 있었다. -_-;
음...... 평범하군.. 좋아좋아. 장미는 벌써 왔나보네?? ^-^~
"여기에서 내려주세요."
스윽. 나는 우아하게 검은 차에서 내렸다. 후후. 이쁘지이?? ^-^
나는 장미를 향해 소리쳤다. 우아하게........
"장미야아아아아아!!" ......아주 우아하게 말이다 -_-;;
그러니 등교하던 애들이 모조리 쳐다본다. 우....... 너무 쪽팔려어.
뉴,ㅠ 바뜨! 내가 누군가! 나는 무적철판의 소유자 .윤.지.아. 가 아닌가!!
우후후후.! =▼=
"어?? 지아네? 크. 멋진거얼??"
"후후. 너도 마찬가지야아. ^-^+ 너무 이쁘다. 우리 둘 다..~"
그 말은 물론 진짜였다, ^-^~ 우리가 한번 지나갈 때마다
꽃이 날라 다녔으며 인간들은 모두 한번씩 우릴 쳐다봤다...
라는 것은 물론 오버다. =_=;
-_-v 후후. 아뭏튼. 우린 교장실에 갔다.
처음 갔어도 학교들은 그 구조가 그 구조였으므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3]
똑똑....
"들어오세요."
ㅁ_ㅁ!!! 우왓! 완전 대머리 할아범이 앉아있었다. -_-"
새끼 느글하니 돈 꽤나 밝히게 생겼네. -_-^
암튼. 나는 교장실에 들어가서 그 대머리씨께 말을 건냈다.
"안녕하세요. 저는 윤지아입니다. 옆에는 신장미 이구요. 어제 말씀 드렸을 텐데요."
"아. 말씀 들었습니다. 이미 수속은 끝났으니 바로 수업에 임하시면 됩니다.
반은 3반이고 문제는 일으켜 주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_-"
-_-쳇. 우리가 날라리 처럼 보이니깐 여기로 온 게 탐탁치 않은 모양이지.
흠........ 아무래도 이사장과 이야기 해야겠어.
이 놈은 왠지 말귀를 못 알아먹을 것 같아서 말이지.. -_-흥.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조금 무례하시군요?
그 말은 우리가 문제만 일으키는 문제아로 보인다는 말씀이랑
조금 유사하네요?? 이사장님 계신가요?"
"......
.........=_=;; 허어... 참....... 잠시만 기다리..-_-... 시지요. -_"-..."
정말 짱나하는 표정이다. -_-^ 하기사 나라도 그러겠다. ;;
한참 나이 많은 자신한테 무례하다 하고, 건들건들 이사장 부르라고 하다니;; 후훗.
하지만 나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단다~ 왜냐?
나는 천하의 윤지아님 이시니까안. ^-^~
.=_=........-_-......-_-;...-_-;;......참으로 민망하다. -_-;;;
아뭏튼. 나는 방금 좀 화난표정으로 들어온 이사장을 웃음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별로 그 쪽은 반응이 없다. -_-;;
인간 윤지아, 정말 무안하다;; 그래도 물어보긴 해야지...... -_-^^
"음... 제가 들어가고 싶은 반이 있는데 들여보내 주실 수 있을까요?
우리 둘 다 같은 반으로요."
"곤란하군요. -_- 솔직히 이미 학교 측에선 그 반으로 확정이 났는데
그렇게 우리 쪽에서 마음 데로 반을 정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두 명을 말이죠."
될 것을 바래라,. 라는 식이군..... -_-쳇. 그럼...... 본격적으로..
"..음....... 지금 제 아버지께서는 일본 본사에 계시는데.. 아시려나?
G.B그룹 회장.... 윤.자. .회.자. .장.자. 되시는 분인데..."
그러타. -_-;; 우리 아빠 이름은 윤회장이다.;
크하하핫 진짜 웃기지 않는가. 크킄 ........... 흠흠 -_-;
"예......예에????? 하핫;;; 흠....... 교장."
아하~ 역시 약삭빠르군,. -_- 아무래도 나에 대해서 조사해 보란 말이군.....
나는 물론 내 배경을 숨길 필요가 없으므로, 아주 자알~ 조사될 것이다. 임마들아! =_=!!
잠시후........... 눈이 쾡해진 교장을 볼수 있었따. -_-ㅋ
쌤통이다 새꺄아~
"저어........."
"후후. 그렇지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여쭙겠습니다.
아. 우선 이사장님께서는 이 기부금, 학교를 위해서 성심성의 것 써주시고요..."
크크. 나는 아주 얇은 흰봉투 (수표니까안) 를 이사장 손에 발라주며
발랑 까진 교장의 눈덩이를 감상하면서 즐겁게 웃었다.
물론 속으로 -_-;
"그럼, 이번에 최근 문제가 많은 반과, 이번 한 두 달 안에 전학생이 들어온 반을 좀 가르쳐 주시죠."
"아, 네네!! 그건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최근 문제가 많은 반은 없는 것 같구요!
전학생은 이번 해에 한 명 밖에 안 들어와서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3반입니다!!
그리고 두 분 모두 학교생활이 순활하도록 선생들에게도 잘 말씀 드리지요."
-_-^ 교장 허버 약삭빠르군..
역시 저런 인간들이 한 명씩은 있어 줘야 대한민국이 발전해 나가지.
후훗. `▽`
근데..... 뭐야, 쳇. 돈 안내도 그 반으로 들어갈 수 있잖아!
젠장.... 내 1년간 용돈!! ㅠ_ㅠ 저거 모을라고 쇼핑도 안하고,
만화책도 안 사고, 시내도 안나가고...... 으......... 암튼...
거의 62%는 확실하군.... 뭐 그 예외의 38%가 있으니 문제가 생긴 거지만... -_-;
우신고 짱이 원래부터 여기서 진학했거나,
아니면 1학년 신입생, 2학년일 수도 있으니.....
........ 아뭏튼!! 우신고 짱. 두고봐!!!
나 윤지아가!!!!!!!!!!!!!! 죽~여주겠어..!! 흐흐. 긴장 만땅 타그라.
새끼야!!. 아니 새끼들아!!!! 우훗 ^-^+
====================================================================
간격이 좁죠?? ^-^;
초보작가 사노마눌아 입니다~ 만땅 추천 보내주시고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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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 소녀, 세계제패를 꿈꾸다 ' 0 ~ 3 '┃↖ⓑⓨ、초보작가 ㅅr노마눌ㅇr ´┃
사노마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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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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