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호재 힘입어 동해·속초·원주지역 아파트값 소폭 상승세 | |
올 1분기 부동산 시장 결산 | |
올해 초 도내 부동산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매수심리 위축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되며 거래가 위축됐으며 매매가는 약보합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매매수요는 자취를 감추고 전세수요만 이어져 전세 품귀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됐다. 그러나 일부지역은 각종 개발호재에 힘입어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도내 1분기 매매시장은 원주 혁신도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잇단 호재로 일부지역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09%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 기업·혁신도시의 영향과 최근 동해가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으로 부동산 훈풍이 불었기 때문이다. 동해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분기 2.37%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속초(0.77%), 원주(0.7%)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적대별 매매가격은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69~99㎡ 미만이 0.47%로 가장 많이 올랐다. 66㎡ 이하는 0.21% 상승했고 102~134㎡ 미만은 0.23%, 135~167㎡ 미만은 0.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68㎡ 이상의 대형 아파트는 마이너스0.01%로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도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내년부터 원주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화되며 전셋값은 다시 오를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0.81% 상승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신혼집 마련 수요와 새 학기 이사 수요 등 실수요자가 움직이며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동해시(1.94%), 원주시(1.16%), 강릉시(1.15%)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2월 들어 새 정부 취임과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과 2011년에 계약한 물건들의 재계약이 1분기에 집중되며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컸다”며 “전세 수요자들이 이사보다는 재계약으로 돌아서면서 전세매물은 더욱 부족, 품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됐다”고 총평했다. |
첫댓글 ㅇㅇ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과 2011년에 계약한 물건들의 재계약이 1분기에 집중되며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컸다”며 “전세 수요자들이 이사보다는 재계약으로 돌아서면서 전세매물은 더욱 부족, 품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됐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2월 들어 새 정부 취임과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