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5월 CPI '41년 만에 최고'에 급락, 다우 2.73%↓
5월 뜨거운 인플레이션 충격에 급락
5월 CPI 41년 만에 최고치 경신.
미 연준의 긴축 정책에 힘이 실리면서 추락.
인플레 1981년 이후 최고, 소비심리 사상 최저. 투심 급랭.
대부분 종목 하락, 애플 3.8%↓, 테슬라는 600달러대로 하락.
경기침체 우려에 금융주 일제 하락, 골드만삭스 5.6%↓
유가 하락, 달러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하락한 31,392.7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96포인트(2.91%) 하락한 3,900.86.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4.20포인트(3.52%) 급락한 11,340.02.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급락
투자자들은 월가 예상치를 웃돈 5월 CPI와 미 연준의 빅스텝 금리 인상 기대, 이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 등에 주목.
이날 주식시장은 5월 미국 CPI에 집중.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1981년 이후 최고 수준의 물가 데이터에 무너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8.6% 상승.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물가가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
5월 CPI 상승률은 지난 3월에 기록했던 8.5% 상승도 뛰어넘음.
5월 CPI는 전문가 전망치이자 전월치인 8.3%도 상회.
5월 수치는 계절 조정이 된 전월 기준으로도 1.0% 올라 WSJ 전망치인 0.7%보다 가파른 상승세.
근원 CPI도 전년대비 6%, 전월대비 0.6% 오르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주거비, 에너지 가격, 식음료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을 악화.
5월 생필품 물가는 두 자릿수 증가세.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34.6% 상승하며 2005년 이후 최고 기록, 특히 휘발유 가격은 49% 가까이 상승. 현재까지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 경신 행진을 하고 있어 6월 CPI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식료품 가격은 연간 11.9% 상승하며 1979년 이후 가장 높음. 전기료도 12% 상승하며 2006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 주택 임대료도 1년 전보다 5.2% 올라 1987년 이후 최고 상승률.
5월 항공요금은 전년 동기대비 12.6% 상승, 호텔 숙박료는 22.2% 상승.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중고차 가격은 5월 중 1.8% 상승했고, 신차 가격도 1% 상승.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짐.
블룸버그는 "이런 수치들은 인플레이션이 이미 최고조에 도달해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사라지게 했다. 기록적인 휘발유 가격과 살인적인 식료품 및 주거비용이 미국인들의 가계에 강한 압력을 가하고 있어 연준이 더욱 강하게 제동을 걸어야 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5월의 급격한 물가 상승과 6월의 지속적인 인플레는 연준에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 분명하다. 가을에 금리인상이 일시적으로 멈출 것이라는 추측은 억지처럼 보인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지만 수입은 그것을 따라갈 만큼 충분히 빠르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더 오래 지속될수록 미국 가계에 더 많은 부담을 주고 경제를 해치게 될 것"
이에 월스트리트는 FRB가 6월, 7월, 9월 3차례의 FOMC 정례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의 75bp(1bp=0.01%포인트) '자이언트 스텝' 인상 우려까지 제기.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 인상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웠다. 물가 충격으로 연준은 이번 달 돌아오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으며, 가을에도 50bp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
그동안 연준이 가을께 긴축의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로 반등을 시도했던 주식시장은 이날은 긴축정책이 점점 강해질 것이라는 점에 무게.
"투자자들이 이번주 들어왔던 공포 중 일부를 직접 확인한 것.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주식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경제 지표도 부진. 소비심리도 흔들림.
미국의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50.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8.5)와 전월치(58.4)를 크게 하회. 이는 역대 최저 수준.
시장 전망치 59(월스트리트저널 기준)를 크게 하회한 수치로, 이는 1980년 불황 당시 저점과 유사한 수준.
긴축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3.17%대까지 급등.
채권 금리 상승은 뉴욕증시 고성장 기술주에 부담을 가하는 요인.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모두 하락. 임의소비재가 4%대 하락했고, 금융, 소재, 기술 관련주도 3%대 하락. 에너지 관련주는 1.7% 정도 하락.
종목별로 봤을 때는 월가의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날 넷플릭스에 대한 매도를 권고하면서 넥플릭스 주가가 5% 정도 하락.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87%, 4.46% 하락, 알파벳과 아마존은 각각 3.20%, 5.60% 하락.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5.10%, 4.59% 하락. 테슬라는 3.12% 하락하며 600달러대로 내려앉음.
반도체주도 약세. 엔비디아는 5.96% 하락했고, 마이크론과 AMD는 각각 5.15%, 4.03% 하락.
여행주는 하락 행진을 이어감.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은 각각 4.92%, 4.44% 내렸고,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각각 3.61%, 4.52% 하락. 로열 캐리이언이 7.34% 하락한 가운데,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5.80%, 4.37% 하락.
카지노주도 큰 폭으로 하락. 시저스가 9.30% 급락한 가운데, MGM과 샌즈는 각각 7.41%, 5.08% 하락.
에너지주도 약세. 데본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이 각각 3.30%, 3.08% 내렸고, 엑슨 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83%, 1.20% 하락. 옥시덴탈은 2.01% 하락.
경기침체 우려에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가 각각 6.07%, 5.66% 내렸고,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4.60%, 3.89% 하락. 씨티그룹은 4.53% 내렸고, 모건스탠리도 4.64% 하락.
보잉은 5.04% 내렸고, 포드와 GM도 각각 3.00%, 4.48% 하락. GE는 4.75% 내렸고, 페덱스는 4.72% 하락.
나이키와 룰루레몬은 각각 3.27%, 3.54% 하락. 스타벅스는 4.11% 내렸다. 쿠팡은 6.66% 하락, 위워크는 17.23% 급락.
반면, 월마트와 CVS는 각각 0.56%, 0.46%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3.2%로 상승. 6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6.4%에서 76.8%로 낮아짐.
7월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40%대로 반영됐고, 75bp 인상 가능성도 9.9%.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6(6.36%) 급등한 27.75.
달러 강세. 미국 5월 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예상되면서 달러화가 힘.
하지만 일본 외환당국이 강도높은 외환시장 개입을 시사하면서 엔화 약세가 제한돼 달러-엔 환율은 약간 하락.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50보다 0.80% 오른 104.181.
달러화는 134.382엔으로,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432엔보다 0.050엔(0.03%)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5205달러로, 전장 가격인 1.06130달러보다 0.00925달러(0.87%) 하락.
국제 유가 하락, 미국의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과 중국 봉쇄 우려 등을 소화하며 하락.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 그러나 여전히 배럴당 120달러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02달러(0.84%) 내린 120.49달러.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9분 기준 배럴당 1.14달러(0.93%) 내린 121.93달러.
국제 금값 상승.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2.40달러(1.21%) 오른 1875.20달러.
미 국채 급등. 미국의 5월 CPI가 전년대비 8.6% 상승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채권 매도세가 집중.
다음주에 열릴 FOMC를 앞두고 빅스텝(50bp)을 넘어 자이언트스텝(75bp)의 금리 인상까지 가능하다는 관측.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50bp 오른 3.159%.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3.30bp 폭등한 3.052%.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40bp 오른 3.19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2.5bp에서 10.7bp로 축소..
유럽증시, 5월 美 소비자물가 지표 급등에 일제히 급락
미국 물가 충격에 2∼3%대 하락.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에 쿠심 악화.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2.69%) 하락한 422.7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436.97포인트(3.08%) 빠진 1만3761.8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1.23포인트(2.69%) 내린 6187.2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8.69포인트(2.12%) 하락한 7317.52.
시장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8.6%로 껑충 뛰면서 시장 예상을 뒤엎고 급등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본격화되며 하락.
이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6%로, 예상치(8.3%)를 뛰어넘어 1981년 12월 이후 최고 기록.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해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다음주에 열리는 6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은 물론 7월, 9월에도 빅스텝 인상 가능성.
전일 ECB도 오는 7월과 9월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긴축 정책 대열 동참.
라가르드 ECB 총재는"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9월에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
로이터통신 "물가 상승세가 강하면 중앙은행이 긴축을 더 밀어붙여야 하기 때문에 시장은 긴장 상태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경기를 침체로 끌고 갈 것이냐는 점"
전문가들은 "5월 물가상승률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연준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높은 가격은 중기적으로 소비자 지출에 부담이 될 전망"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지난 5월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 기록.
공격적인 긴축 정책 기대를 모은 연준보다 ECB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덜 매파적이라는 인식이 반영.
중국증시, 인플레이션 충격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상하이지수 1.42%↑
외인 매수자금 유입과 앤트그룹 상장(IPO) 재논의 소식 등에 상승.
자동차 끌고 배터리가 밀어올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5.88포인트(1.42%) 오른 3,284.83.
선전종합지수는 39.61포인트(1.94%) 오른 2,085.31.
창업판지수도 56.26포인트(2.25%) 급등한 2556.47.
외인들이 다시 중국 증시로 돌아옴.
외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5억5천400만 위안을 포함해 6월 들어 35억1천400만 위안어치의 중국 A주식을 매입. 5월 매입액 16억8천만 위안보다 대폭 증가.
당국에 의해 좌절됐던 앤트그룹 상장이 재논의된다는 소식도 시장에 활력을 제공.
한 외신은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앤트그룹 IPO를 재논의할 팀을 구성했다고 보도.
증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연구를 진행 중인 것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조건에 부합하는 인터넷 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지한다"고 밝혀 앤트그룹 상장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6%대로 하락.
당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발전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동시에 산업 공급망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해 PPI 상승률이 억제된 모습.
같은 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도 소폭 둔화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 전달 상승률(2.1%)과는 변함이 없지만 전망치 2.2%는 하회.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로(-0.14%)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강세.
자동차(4.70%), 비행기(3.54%), 차신주(3.47%), 비철금속(3.18%), 전자(2.98%), 유리(2.89%), 화공(2.37%), 개발구(2.23%), 전력(2.17%), 발전설비(2.14%), 석탄(2.05%), 주류(1.71%), 식품(1.64%), 환경보호(1.63%), 금융(1.61%), 전자 IT(1.50%), 바이오 제약(1.46%), 철강(1.4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24%), 제지(1.23%), 가전(1.12%).
이날 중국 토종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 002594, SZ)가 사상 신고가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 강세를 주도.
이날 비야디 주가가 급등해 시가총액(시총)이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는 비야디가 최초.
비야디의 호재에 자동차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 배터리와 전동기 관련주도 이날 3%대 상승세 지속.
외인 자금 유입세가 10거래일 이어진 점도 투심 자극. 이날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모두 116억22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입.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041억, 5463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83위안 올린 6.6994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7% 하락.
전날보다 0.7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해 예상치를 크게 하회. 중국 당국의 공급망 문제 개선, 물가 안정 노력 덕분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
다만 코로나19로 상하이가 다시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
주간별로 3대지수는 각각 2.8%, 3.5%, 4% 상승.
이날 시장에서 자동차, 증권 등이 약세.
일본증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1.49% 하락
ECB의 금리 인상 예고에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
미 5월 CPI가 전년대비 8.3% 상승 예상에 투심 악화.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22.24포인트(1.49%) 내린 27,824.29.
토픽스 지수는 25.96포인트(1.32%) 밀린 1,943.09.
ECB가 오는 7월과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에 대한 우려.
간밤 유럽과 미국의 증시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하면서 도쿄 시장은 이날 개장 초반부터 유니클로 운영업체 패스트리테일링과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의 분위기를 냉랭.
미국의 5월 CPI는 1년 전보다 8.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
높은 수준의 CPI는 미국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게 하는 요인.
교도통신 "유럽과 미국의 경제가 둔화하면 일본의 수출 둔화를 초래할 수 있어 이들 지역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는 일본 경제에 마이너스가 된다"
종목별로 보면 철강, 제약, 기계 등의 하락.
엔화 가치는 전날 달러당 134엔대에서 이날 133엔대로 상승.
마감 기준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47% 내린 133.708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5월 물가 지표가 긴축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실망으로 뒤바꾸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진단.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없어졌다. 연준이 6월, 7월 이후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이날 물가 지표는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공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다만 물가 우려가 이미 바닥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주가를 새로운 저점으로 끌어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날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고점 논쟁이 시기상조라는 것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너무 확신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생각은 이걸로 끝났다"며 "6월과 7월 회의 이후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도 이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계속 고개를 들고 있고,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은 무너졌다"
다시 폭풍속으로 들어가는 FOMC 구간.
지표 하나에 오락가락하는 장세는 지속되는 중. 투심을 흔드는 전망들...
이전과는 다른 긴장감 속에서 냉정할 필요.
증시를 흔드는 수급의 손들이 정해진 답을 들고 오락가락 하지만 수급 논리로만 해석하는...
아무리 흔들어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 재료를 가지고 노는 방식이라고 이해해야...
중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리 발작에 움직이지만 주류보다 다른 예측도 선택지에 두어야 할 것.
소비 위축이 나타나는 현상도 바라봐야 할 것. 특히 중국...
유가 상황과 달러 상황이 변화도 주목해야...
지금은 극단적 상황의 정도를 감안해야... 최악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그려야...
금리인상 진행도 길어야 7~9월이 최대 정점...
우리 시장 소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는 시간이 될 듯....
주말 사이 해외 뉴스 상황은 우려와 비관적 내용들로 가득...
유가 제동 어렵다는 전망 속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불가능하다는 등...
이로 인해 연준 이번 주 금리 인상 0.75bp 인상 가능성 부각되는...
내가 보기엔 그냥 호떡집 뜨거움 정도로 이해....
오늘 확진자 수 예상은 4천명 전후 예상.
우려를 반영하는 방식이 새로운 게 없는 구태방식 그대로...
비차익 프로그램 동원이나 환율 흔들기나 나스닥 선물 따라가기.
시간이 해결할 문제... 저가 매력이 시장을 더 받치기까지 기다려야...
외인 환율 변동성에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짐.
코스피 5천억 정도 매도는 그다지 충격이 아니다. 7거래일 연속 매도가 3일 내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는..
코스닥은 오히려 매수다. 대형주 위주의 물량 털어내는 것은 위기 상황에 투매 증상.
잠시 위축은 되겠지만 그다지 우려하느 부분이 새로운 게 없다.
좀 더 심화된다 하더라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깊어도 이전의 눌림의 연장선 정도로 보는...
추가 하락한다면 세상이 무너지는 소리인데 당국이나 금융운용주체들이 그대로 놔두질 않을 것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 건강에만 신경 쓰며 기분 전환하며 기다릴 일이다.
이 와중에 내가 취할 수 있는 것은 트레이딩 뿐!!!
자리 잡으면 그 때 공격적 대응을 하기로...
- 종가 기준 5월12일 연저점 갈아치워
- 2020년 11월13일 이후 최저치
- 코스피 전체 종목 중 상승 종목 42개 불과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이상 빠지면서 연중 최저점까지 내려앉았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록한 2504.51은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12일 기록한 2546.80을 갈아치운 것임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같은 날 기록한 연저점인 2550.08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20년 11월13일 기록했던 2493.87이후 약 1년7개월만에 최저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공세에 나서면서 지수는 무너져내렸다. 외국인은 5006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이다. 기관도 2187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만이 6686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1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모두 하락했다. 그나마 대형주가 3.41% 빠지면서 가장 적은 낙폭을 보여고, 중형주가 4.03% 빠지면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소형주는 3.9%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코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8.6%를 기록하면서 긴축 우려를 키웠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는 물론 전월보다도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뿐만 아니라 1981년 12월(8.9%) 이후 41년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6월 FOMC는 현지시간 14~15일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0.2로 전망치인 59를 크게 하회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 충격으로 패닉 셀링 장세가 이어졌다”면서 “고강도 긴축 우려에 소비심리 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증폭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단 한 업종도 상승하지 못했다. 의료정밀이 6.85% 빠지면서 폭락했고, 은행(6.3%)도 크게 내렸따. 이어 건설업(5.18%), 서비스업(4.96%), 기계(4.83%), 섬유의복(4.27%), 운수장비(4.13%) 등도 4~5%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주저앉았다. 그나마 통신업이 1.47%, 보험이 1.85% 빠지면서 1%대 낙폭에 그치며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무너져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 종목은 단 하나도 없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 대비 2.66% 빠지면서 6만2100원까지 밀렸다. 이는 52주 신저가 기록이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2.35%), SK하이닉스(000660)(4.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8%), 네이버(035420)(5.93%), LG화학(051910)(3.6%), 삼성SDI(006400)(1.96%), 현대차(005380)(5.15%), 카카오(035720)(4.49%) 등 대부분 종목이 크게 빠졌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2241만9000주, 거래대금은 9조6055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세 개였고, 4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88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개였다.
- 개인 262억·외인 434억 순매수에도
- 기관 706억 팔아치워…반발매수도 약해
- 전 업종 하락…시총 상위주 약세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3일 코스닥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해 830선이 붕괴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8포인트(4.72%) 하락한 828.7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종가 연저점(833.66)을 경신한 것은 물론, 장중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10일(831.59)보다도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위원은 “높은 인플레이션 유지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미국 소비 심리지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한 점이 시장의 반발 매수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62억원을, 외국인이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이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기타서비스가 6%대 급락한 가운데 건설, 금융, 오락문화, 섬유, 의류, 출판, 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도 5%대 내렸다.
방송서비스, 금속, 의료, 정밀기기, 종이, 목재, 금속, 제조도 4%대 밀렸다.
다만 음식료와 담배, 통신서비스 등이 1%대 미만 하락하며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업종이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엘앤에프(066970)(0.04%)와피엔티(137400)(0.18%)를 제외한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넥슨게임즈(225570)가 전 거래일 대비 20% 넘게 떨어졌고 케어젠(214370)도 10%대 낙폭을 기록했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9.09%) 씨젠(096530)(-6.12%) 알테오젠(196170)(-6.36%) 에스티팜(237690)(-6.09%) HK이노엔(195940)(-7.62%)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4082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3264억8100만원이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88개 종목이 내렸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1.78% 하락으로 다소 진정...
1.93% 하락 다시 누르는...
1.88% 하락
2.14% 하락
2.4% 하락으로 더욱 늘리는...
2.36% 하락
이 와중에 상한가도 3개나... 상승 순위
상한가 수는 더 늘어난...
반전을 보이는 비차익에 반응해 보는... 줍줍
쭉 빼버리는 비차익
재 진입 시도....
바닥 기는....
프로그램 비차익 답 없는...
마지막까지 급랭
불편한 초반 움직임...
2520선 위협
바닥 횡보1
허리케인이 몰려온다가 성립되는...
반전 기미 없는.. 장중 저점 늘리는...
양시장 같은 모양새... 코스닥은 840도 깨진 모습
바닥 횡보2
같은 패턴 지속....
코스닥 외인 수급 올라와서 매수 전환했는데도 눌림은 코스피와 진배 없는 방향성... -4.62% 급락!!!
세상이 망한 듯한 행동을 보이는...ㅋ
수급은 달라졌는데도...
낙폭 줄여오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트레이딩 가동할지 고민 중...
초반이라 진행....프로그램 비차익 따라서...
다시 하방향성.....
오늘 확진자 발표 수 3828명, 국내 3768명, 사망 17명
중국 89명
눌림 마무리 후 바닥 횡보
짐을 자도 될 상태로 흐르는...ㅋ
FOMC 끝날 때까지는....
연준의원들 발언이 모아질 때까지는...
개인들은 과감히 매수 동행... 저가 매수세... 어차피 다시 돌아온다는 신념으로.,..
+5155, +936, +2570
+6006, +746, +2888
낙폭 더욱 키우는 움직임...
다시 진입... 줍줍... 2500과 830을 깨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깬다면 더 강하게 들어갈 생각...
원환율은 돌아오는데.... 외인 매도세는 멈추지 않는... 다만 코스닥은 돌아오려는 몸짓...
개인 코스닥에서 매수 줄이는..2시 구간...
연중 저점 기록하는 종목들 수두룩...
과민성 민감한 반응이 우리 시장 추락 분위기 연출하는 모습...
경기 침체 발언들에 현혹되는 모습...ㅋ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른 행보를 보이는 반도체 수급
이 정도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염려된다면 긴축은 멈추어야 하는 것 아닌가?
금리인상이야 빅스텝 갈지자를 걸어도.,...
동시호가에 더 눌러대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지수는 더 낮추며 마감. 프로그램 비차익은 더 밀어낸...
외인 코스피 매도 늘려도 코스닥은 매수 늘리는...
연저점을 깬 하루.... 2500 턱걸이 -3.52% 급락, 코스닥은 830도 깨지는..-4.72% 급락.
처참하게 무너진 하루.,...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