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추악한 이중성과 현주소를 알려주는 2가지 사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을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실천하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과연 몇%나 될까?
원조 민주당의 반공의식은 증발한지 오래고 지금은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이 되었는데
그 시작은 종북좌파 대통령 1세인 김대중 때부터로 보면 타당할 것이다. 특히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표가 되면서 사실상 전체(민주당원과 팬덤인 개딸)는 하나(이재명)를 위해 용감하게 진군(進軍) 중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
‘전과 4범’에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으로 ‘총체적 잡범’인데다가 종북좌파의 수괴 취급을 받는 등 ‘사법리스크’ 범벅인 인간을 국회 제1당의 대표로 선택하는 정당은 세계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의 이재명 리스크는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제는 曺國 부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려는 말도 안 되는 추태를 연출하자 조선닷컴은 25일 사회면에 「“증명서 조작, 일종의 ‘관례’… 조국 부부 탄원 서명 받는 지지자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曺國 전 법무장관과 아내 정경심씨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그 지지자들이 부부를 선처해달라며 재판부에 보낼 탄원(歎願) 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조 전 장관 부부 혐의 가운데 자식 인턴 증명서 조작 등은 일종의 ‘관례’였는데, 그것이 중형에 처해야 할 정도의 중죄는 아니라며 선처해 달라는 것이다.
친曺國 인사로 분류되는 최강욱 전 의원도 이런 탄원 서명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설령 증명서 조작이 관례라고 해도 조국은 대한민국 최고 상아탑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였고 법꾸라지로 이름난 위치에 있었으니 관례를 깨고 바르게 처신해야 했는데
부부가 원팀이 되어 관례를 악용하여 추악하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이중성을 보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심지어 국민으로부터 ‘단군이래 최고의 위선저’니 서울대학의 ‘가장 부끄러운 동문’ 1위를 3년 연속 챔피언이 되었는데 이런 추태를 보인 曺國 부부를 위해 과연 탄원을 할 가치가 있는가!
특히 최강욱은 자기 페이스북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曺國 교수님, 정경심 교수님 탄원서’라는 이름의 구글독스 페이지를 공유하면서 탄원서에 서명하기를 독촉했다.
하긴 최강욱은 지기 일생에 감히 넘볼 수 없었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曺國 덕분에 향유하고 국회의원(비례대표)까지 했으니
보은의 차원에서 曺國을 편드는 것은 정상적인 정신을 가진 인간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그 공직기강비서관 자리가 정산적인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면 이해가 되지만 결과는 최강욱과 曺國의 ‘Give and take’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曺國과 최강욱은 ‘그 밥에 그 나물’인 것이다. 曺國 지지자들의 탄원서의 내용을 보면 “저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로 귀 재판부에서 재판 중인 조국, 정경심 두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희망하며 탄원서를 제출한다”면서
어 “하루하루 일상을 감당하느라 바쁜 저희가 이 사건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정도를 넘어서지 못한다.
다만 우리 사회의 평균적 시민으로서 갖는 상식과 양식에 비추어 재판장님께 탄원한다”고 했다.
그리고 “피고인 조국 정경심과 그들의 딸과 아들은 2019년부터 4년 반 동안 ‘멸문지화’라 불릴 정도로 유례없는 고초를 당해 왔다.
이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이유든 검찰의 눈에 어긋나 표적이 되면 참혹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겠다는 공포를 느꼈다”고 했는데
曺國의 아들 딸 때문에 희생된 학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고 오직 曺國편만드는 추잡하고 편파적인 모순을 보였다.
“법의 집행이 신뢰와 경외가 아니라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매우 불행한 일이며 이를 바로 세우고 과도한 검찰권 행사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법원 뿐”이라면서
“두 피고인은 사건 시작 후 지금까지 법정 안팎에서 여러 차례 깊은 자성의 뜻을 공개 표명했다는 점도 헤아려달라.
법이 과거의 잘못을 묻되 깊은 자성으로 인간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포용하는 것임을 증명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썼는데
언재 曺國 부부가 여러 차례 깊은 자성의 뜻을 공개 표명했는가? 민주당의 친명계와 비명계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전투구에서 발전하여 아귀다툼의 행태까지 보이고 있는데
조선닷컴이 25일 정치면에 「이원욱 “이재명의 빌런정치, 윤석열과 여당에 빗나가는 화살만 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비명계 4인방(‘원칙과 상식’)의 일원인 이원욱 의원은 이재명을 향해 "지금 이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욕이 아니라 진짜 정치다.
빌런정치라는 조롱을 받는 한 축답게 윤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빗나가는 화살을 쏘았을 뿐”이라면서 “문제는 이 대표로 정치는 친명, 개딸, 재명이네 마을에 있지 않다.
민생에 있으며 시장에 있으며 학교에 있으며 기업 현장에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여기서 ‘빌런정치’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빌런(villain)의 뜻은 ‘악당·악역·농노(農奴)· 악한·나쁜놈·범죄자’의 의미이며
소설·연극·영화·만화 등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인물을 빌런이라고 하는데,
‘빌런정치’란 보통으로 하는 정치 행동인 일반적인 정치가 아니고 뭔가 불편한 행동을 하여 주변사람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정치이며
이원욱이 언급한 빌런정치의 주인공은 이재명을 언급한 것이다.
빌런은 종종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행동을 의미하니까 이재명의 언행과 인생역정이 빌런이 해당되는 것이다. “당대표실 안에서의 묵언 수행을 마치고 진짜 정치로 나와야 한다.
그곳을 향한 진짜 민주당의 진짜 걸음이 없다면 국민은 민주당을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진짜 정치인데 이 대표의 전지적 시점으로는 당을 혁신하고 총선 승리로 나아갈 수 없으므로 위에서 내려와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이 대표가 자주 말하는 이재명식 단합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통합이어야 한다. 쇄신이어야 한다. 혁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이재명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라는 것인데 이재명이 당 대표직을 죽어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순간 꿩 떨어진 매가 되어 송영길처럼 구속 수감될 게 불 보듯 뻔한데
아생당사(我生黨死)의 화신인 이재명이 제 죽을 어리석은 짓거리를 하겠는가!
이재명은 어느 정신과병원장의 지적처럼 소시오패스인데 이원욱도 바랄 것을 바라야지 이재명은 권력으로 삶을 지탱하는 위인인데 권한을 내려놓으라는 충정이 통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이원욱은 “진검승부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며 “통합으로 민주당을 다시 세울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호소를 했지만
이재명의 귀에는 어느 집 개가 시끄럽게 짖고 있나하는 정도로 들릴 것이다.
차라리 소귀에다 대고 경을 읽어주는 게 오히려 효과가 있을 것이다.
송시열은 ‘양심 자는 인 생지 기초야’라고 했는데
이재명에게 정말 진정한 인간의 양심이 존재하고 있다면 민주당이 이런 참담한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by/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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