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다~ 우산도 없이 맞으며 가자는
청춘은 아니어도, 경로 됀지도 오래전이니
우산을 준비한채 모였던 벙개범띠들.
비만오면 개천가 다리밑 최소한 굴레방다리 밑에
거지들모여 추어탕 먹었다는데
우리는 그래도 의자에 앉아 메기매운탕에
술잔을 부딪치며 "위~ 하여"를 외쳤으니
아직은 건재하다.
그날의 갑장들 모두 건강하기를 !
번개모임에 주연들
우리는 고령자, 할배로 지하철 꽁짜라고 - 인천지하철 하루종일 갈아타고
자아~ 우리숫놈들 건강을 위해
혈액순환에 좋은 소맥이나 마셔
팔만 붙잡아도 소문나던 세대들인데 인제는 손도 꽉잡았다 - 세상변했어
여기서 경촌은 죽마고우같애 - 10년지기라,
Apt현장에 감리이니, 말 안해도 소주 맛나고
여기 세분, 십년전 모습 그대로 - 2013년도에 봤으니 10년됐네
"오늘의 패션상"을 줘야 겠네 -
봄비 내려도 내눈이 호강했으니 / 끝
첫댓글 멋진 추억사진 엮어 주심 감사
합니다.
번개모임 하는날 비가내려
아쉬움이 있었지만 메기매운
탕에 이슬이 겹들이고 잼나는
이야기에 친구님들 즐거운시간
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백천일랑 친구님 어렵게
참석해줘 해강이 기분 업
되었답니다.
그리고 친구님들..
모두 모두 반가웠고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담에 또 만나
즐거운시간 가져봅시다....
그날도 비가 내렸지
오늘도 비가 내리네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백천일랑에게 하트하나 줘야지....
백천일랑님 고마워요~
번개날 비가 내려지만은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던 날
백철일랑 님께서 고운 추억 쌓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