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본사(本寺)인
춘천 현지사(顯智寺)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사찰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도 생소한 영산불교의
영산(靈山)은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說하였던
영축산(靈鷲山)을 말하며,
영산불교라는 교단 이름에는
부처님 당시의 정법(正法)을
바르게 계승하여 부처님의
염불정법으로 중생을 제도
하겠다는 부처님의 대자대비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현지사에서 다리를 건너면
화천 서오지리 마을의 연꽃길이
이어지는데 서오지리(鋤吾芝里)
마을의 유래가 재미납니다.
세명의 노인이 이 곳에서 정착을
하며 살았는데, 당시 마을 이름이
없었던 터라 자신(吾)이 호미(鋤)를
들고 약초(芝)를 캤다는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문장 순서로 나열하면
오서지리(吾鋤芝里)가 맞는데
서오지리가 되었지 🐎 입니다 ㅎ
1~2주 후에 연꽃이 만개하면
북한강이 온통 연꽃강으로 물들어
화려하게 채색이 될 것입니다.
북한강 상류를 따라 가다보면
옛날 금광을 캐던 흔적이 남아있고
더 가면 동구래 마을이 나타납니다.
금광 동굴 입구를 들여다보다
박쥐가 튀어나와 식겁했지
🐎 입니다 ㅋ
금광 동굴 입구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했는데 동구래 마을 가는길이 어떤게
있는지 인터넷을 뒤졌드니 조형물이
있어서 몇 장 추가 올립니다.
내일은
산악회의 연중 3대 행사의 하나인
야유회 행사가 기다리고 있네요.
번암산 산행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고, 목청 놓아 노래도 부르고
한 데 어울려서 하루를 즐겁고 잼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넘버원 화~이~팅 !!!
첫댓글 아하! 어제 이곳을 다녀오셔서 오늘 아침에 엄살?ㅎㅎ
금광굴 박쥐 조심하셔야 되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