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에세이(essay)
울엄마 궁댕이가 뿌러졌어요!
/하태수
아버님의 삶의 이야기 이후 글쓰기 취미 생활중에 요즘 여기
저기 에서 위로의 말씀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있는 중에 우리들
의 삶이 묻어나는 향기 에세이방 동행님들이 90세 어머니은
인제 혼자 외로워서 어쩐신다요 하시면서 궁금하여 근황을
여쭈어 보시기에 시간 짬짬이 저 (90)어머니 후속 편을 엮어
보겠습니다
째끔 부끄럽습니다만, 연로하신 (90)어머니.짝을 잊어버리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자식들과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살아가
시 느냐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그럼 하태수
어머니의 신상을 약간 공개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야기가
재미가 있을것 같군요.
저의 어머니은 1928년생으로서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지역
진주 지역에 정착 하였으며 체격은 옛날 희극배우 백금녀 처
럼 비슷 무리하게 뚱땡이 이며 얼굴은 머 저가보아도 피부색
갈이 시크머스(검정) 이며 즉 캄상입니다 주름진 뚱보지만
아버님 은 늘 대한민국에서 너거 어머니 만큼 미인이 없다면
서 자나깨나 자식앞에 자랑을 하셨죠.
배움의 척도는그 당시 왜정시대에 공주 사범학교를 졸업한
신여성 으로서 학교의 교직생활 중에 이 고을 저 고을의 총각
들에게 인기가 많을 때 우연찮게 같은 마을에 대구사범학교
진주사범학교. 평양 사범학교. 서울 사범학교 공주사범학교
연히 전문학교 등등 꽤 이름 있는 분 들과 그 외 지역 토지소유
만석꾼 자녀(총각)들 로부터 인기짱 으로 굴림하시던 분이랍
니다
저는 그당시 사실을 입증 할만한 자료을 보지 않았고 저는 생
기지도 안하였기에 알수도 없지만 흑백사진은 뒤늦게 보았습
니다 인기가 많았다고 하시는데 저는 본일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살고 있는 시골에 오시기 전에 두분이 적절히 해로 하시
다가 경제적인 문제와 또 다른 자식들과의 갈등으로 지내시
다가 저한데 약 20년 전에 귀촌하여 마을 경로당에 어머니가
갔다 오시면 어머니는 무식한 영감 할마이들 하시며 왕짜증
을 낸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진 첨을 꺼내어 아버님 사진을 만져보다가
눈물을 훔치 시곤 합니다 그다음 아들이 어머니 방에 들어가
서 "주무셔요"! 전하면 어머니은 아버님 방에 맨손으로 방바
닥을 스담어 보시고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계시기에 저는 어
머니께서 외로움에 우시는 것인지 아니면 아버님 흔적 찾아
잠시 울적해서 우시는지 다리 관절이 아파서 우시는지 아무
턴 저는 요즘 어머니을 바라보면서 건강하셔야 될 텐데 하며
신경을 곤두 세웁니다
사건의 주제로는 어머니께서는 거실쪽에 냉장고쪽에서 밤중
에 우당탕 거리는 소리에 저의집 사람이 밤중에 도둑이 들었
나 하면서 거실쪽으로 나가더니 여보 빨리" 나와 보셔요! 하
기에 저을 막 깨웁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아들.며느리 몰래
냉장고에 음식을 콜라및 빵종류 를 잡수실려다 캄캄한 밤중
에 거실 에서 어머니 방으로 들어가시다가 엉덩방아을 찍었
것이 궁둥이뼈가 뿌러 지면서 고괄절도 함께 뿌러졌습니다,
그당시 기역은 밤중이라 저도 기어 나가서 어머님 방에 가보
니 어머니께서 애비야! 애비야! 하시면서 킁킁 아픈소리을
내시면서 허공을 보시면서 손을 휘젖고 게셨습니다.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아이고야! 아이고야! 내죽겠네.어머니 몸에
우선 손도 건들이지 말라고 쩔쩔매는 모습에 앗차" 뼈가 뿌러
졌는가? 이생각 저생각 다하면서 우선 xxx 관할 소방서에
응급구조 요청을 햇습니다.
xxx병원 에서 진찰 결과 어머님은 궁둥이 부분과 고관절이
뿌러졌습니다.꼽짝 달삭도 못하고 곧바로 의사 선생님께옵서
연세가 많아 수술이 어렵겠다고 하셨습니다,그냥 집으로 모시
고 가던지 아니면 돈이 들지만 인공 고관절 전부 수술을하시
던지 결정을 하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는데 외 어머니가 아픔을 가지
시며 또 이렇게 하시는지 답답해 올쯤 저는 초긴급으로 아파
하는 어머니을 위해 고통을 그냥 볼수가 없어 어머니의 신체
적인 부분 엑스레이 와 고혈압.당뇨검사.피검사후에 인공고관
절 전부위 별을 수술 할것을 서명 했습니다
1차:인공뼈값만 약3백만원돈 그외 간병비+입원비+약값=별
도 대략 합이 1000만원 정도 들어 간답니다.늙어서 요즘 60대
할머님들도 칼슘 부족으로 치솔질 하다가도 턱관절이 뿌러
져 오시 는 할머니도 많고 또한 궁댕이을 빙판에 요즘 엉덩방
아 찍어 넘어지면 천만원 정도는 그냥 떡값으로 날라간다는
원무과의 떠벌이 직원앞에 보호자 로서 서명을 햇습니다.
수술 첫날:가능과 불가능 사이에 장장 4시간이상 소요됨에
따라 병실에 온 첫날밤에 무슨 뚱보귀신이 찾아오셔서 다함
께 합창으로 드럼치듯 잡히는대로 던지면서 울고 불고 아이
고 아이고 곡소리가 복도에 매아리로 울려퍼져 다른병실에
환자및 보호자들의 불평불만이 밤이 새도록 진행되어 간호
사실 복도로 쫓겨나서
에티켓 없는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소란 방지죄 적용
으로 시켰지만) 꼬박 병실 주위 모던 분들이 어머니 궁댕이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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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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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 -
Gheorghe Zamfir
첫댓글 산문/울엄마 궁댕이가 뿌러졌어요! "단체 쪽지 스크렙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