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FOMC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 나스닥 0.18%↑
6월 FOMC 결과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 혼조. 다우 5거래일 연속 하락.
연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전망 고조.
월가 일제히 금리 인상 전망 상향.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두 달 연속 하락.
기술주 중심 상승..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1.91포인트(0.50%) 하락한 30,364.83.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38%) 떨어진 3,735.4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0.18%) 반등한 10,828.35.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당초 계획보다 큰 폭인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급부상하면서 긴축 우려 강화.
FOMC는 이날부터 이틀에 걸친 일정을 시작. 증시는 다음날 이뤄질 금리 결정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 증시는 거의 하루 내내 상승과 하락 사이를 오락가락하다가 마지막 1시간 거래동안 대부분 하락.
연준이 시장의 전망대로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선다면 이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0.75%포인트 인상 이후 처음.
전날 오후 늦게 월스트리트저널이 직전의 보도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0.75%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 같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 부각.
골드만삭스와 캐피털이코노믹스 등은 당초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전망을 0.75%포인트 금리 인상 전망으로 수정. 이후에도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0.75%포인트 전망을 잇달아 내놓음.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5월 소비자물가와 지난주 금요일 나온 미시간대학의 소비자태도지수에서 장기 인플레 기대치가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오른 점이 정책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 같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전날 장 마감 시점 30%대에서 이날 94%까지 반영.
윌리엄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그는 지난주에 얻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진 데다 기대 인플레이션을 좀 더 불안하게 하는 소식이 나왔다는 점에서 연준이 0.50%포인트가 아닌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6월과 7월에 모두 0.7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고, 9월에는 0.5%포인트, 11월과 12월에는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금리는 3.25%~3.5%로 높아질 전망.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75%~1.00%.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서 전장보다 10bp(0.1%포인트) 이상 오른 3.50% 수준까지 상승. 2년물 국채금리도 추가 상승해 3.45% 근방까지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2011년 이후 최고치를,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이날 발표된 도매 물가인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10%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
미 노동부는 5월 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 기록한 10.9%와 3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1.5%보다는 낮아진 것.
그러나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10%를 웃도는 수준을 6개월 연속 유지.
S&P500지수 내 기술과 에너지 관련주만이 오르고,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하락.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관련주는 각각 2%, 1% 이상 하락.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주가는 호실적으로 10% 이상 급등.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수요의 증가가 실적을 견인.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주가는 회사가 인프라 클라우딩 사업 분야의 실적 개선으로 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10% 이상 상승.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경영진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며, 직원의 18%가량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0.8%가량 하락.
운송업체 페덱스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50% 이상 인상하고 이사회에 3명의 이사가 새로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상승.
주요 종목별 주가 동향을 보면 쿠팡(3.82%), 엔비디아(1.21%), 마이크로소프트(0.92%), 애플(0.67%), 트위터(0.51%), 인텔(0.42%), 알파벳A(0.30%), 알파벳C(0.30%) 등이 상승.
반면 아마존(-1.31%), 넷플릭스(-1.27%), 메타(-0.32%) 등은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3포인트(3.91%) 하락한 32.69.
달러 강세, FOMC 결과 앞두고 强달러 지속.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에 대체로 강세를 보였으며, 달러 인덱스는 20년 사이 최고치를 경신.
전날 오후 늦게 월스트리트저널이 직전 보도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0.75%포인트 인상을 고려할 것 같다고 보도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무게.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192보다 0.28% 오른 105.488. 이날 105.660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달러 강세를 고스란히 반영.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 장중 한때 기술적 되돌림 차원에서 104대로 내렸지만,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
달러화는 135.17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64엔보다 0.813엔(0.6%)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414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108달러보다 0.00037달러(0.04%) 상승.
"(75bp 인상) 시나리오 속에서 달러화에 숏 포지션을 취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일 시장이 한차례 홍역을 겪은 후에도 달러화 롱에 대한 이익 실현이나 위험 통화에 대한 저점 매수 심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
"외환시장이 FOMC 이전의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매파적인 연준 스탠스가 달러화 추가 상승에 필요한 촉매를 제공할 수 있다"
국제 유가 하락, 리비아 유전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도 미국 의회가 석유 기업들에 연방 부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소식도 유가하락을 이끈 요인.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 (사우디가 화를 풀까?ㅋ)
7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65%(2달러) 하락한 배럴당 118.93달러.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8월물은 1.22%(1.49달러) 내린 배럴당 120.78달러.
이날 하락률은 5월 18일 이후 최대로 마감가는 지난 6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유가는 공급 우려로 장중 최고 2% 이상 오르며 배럴당 123달러 수준까지상승하기도 했으나 미 민주당 상원 의원인 론 와이든이 석유 기업들이 벌어들인 초과 이익에 대해 연방세를 물리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
기존 법인세율 21%에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이익에 21%의 세금을 추가로 물리는 방안을 와이든 의원이 조만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가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
한편 리비아의 유전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은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 리비아 석유장관은 전날 "리비아 동부의 석유 및 가스 관련 활동이 거의 전면 중단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국의 일일 원유생산량이 11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
리비아의 일평균 원유생산량이 120만 배럴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비아의 원유생산량이 하루 1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의미.
국제 금값 하락, 한달여만 최저치, 달러 강세에 하락,
8월물 금가격은 1.0%(18.30달러) 내린 1813.50달러.
미 국채 상승, 연준은 통상 서프라이즈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대부분으로 나오고, 연준이 앞으로 얼마나 금리를 높게 인상할지에 대한 불확실성 반영하며 국채수익률은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10bp 급등한 3.48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5.20bp 급등한 3.43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40bp 오른 3.43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9.2bp에서 5.1bp로 축소.
유럽증시, 美 FOMC 결과 대기모드에 일제히 하락
중앙은행의 고강도 통화 긴축 우려 1%대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압박.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1.26%) 하락한 407.3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22.64포인트(0.91%) 빠진 1만3304.3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2.48포인트(1.20%) 내린 5949.8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35포인트(0.25%) 하락한 7187.46.
유럽 증시는 6월 FOMC에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
중앙은행의 고강도 통화 긴축 우려와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짓눌리며 1% 안팎의 하락.
전일 세계 주요국 주가가 동반 급락하며 '검은 월요일'로 기록된 전날 2%대의 하락 폭을 보인 후 연속 하락..
시장은 15일 예정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
증시는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이후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막판 결국 하락.
시장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리는 FOMC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제프리스, JP모건 등은 5월 CPI 발표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 급부상.
FOMC에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인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
이와 연계해 경기침체 경고음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된 상황.
"지난주 하반기부터 분위기가 매우 부정적으로 변했다. 지금 나오는 얘기는 모두 세계가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으며 그것이 어느 정도로 나쁠지에 대한 것"
"연준의 막대한 돈풀기로 경기 침체의 위험이 증가했으며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침체 가능성도 높아졌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3% 이상이었던 기간 동안 가치 부문은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우리는 에너지 부문과 가치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국 시장을 선호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1.039달러대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1.048달러대까지 고점 기록.
중국증시, 전기차 보조금 연장과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전기차 보조금 연장 검토 소식에 상승 반등.
경기 부양책 기대, MLF 금리 인하 가능성.
상하이종합지수는 1.02% 상승한 3,288.91.
선전종합지수는 0.19% 오른 2,089.11.
창업판지수도 1.82포인트(0.07%) 상승한 2548.31.
당국의 전기차 보조금 연장 검토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
올해 종료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증시는 오후장 들어 일제히 상승.
올해 말 종료되는 신에너지차 취득세 혜택 연장 검토를 빠르게 끝낼 것. 신에너지차 생산 촉진을 위한 '더블포인트(雙積分)'를 최적화할 것. 새로운 체계의 배터리, 차량용 조작 시스템 등도 확대하고 공공 분야 차량의 전면 자율주행을 빠르게 추진.
애초 당국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날 예정이었는데, 소비 촉진을 위해 이같은 결정.
신에너지차 지원 정책의 양대 축인 등록세 면제와 보조금 지급은 2020년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2년 더 연장.
경기 부양 기대감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
오는 15일 2천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데 이때 MLF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
홍콩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50% 이상의 확률로 MLF 대출금리가 1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
간밤 미국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후폭풍으로 급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한편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에너지, 경기소비재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금융 부문이 2% 넘게 상승.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3.94%), 금융(3.42%), 석탄(2.26%), 전력(1.78%), 자동차(1.67%), 식품(1.12%), 개발구(0.97%), 호텔 관광(0.91%), 주류(0.91%), 가전(0.79%), 교통 운수(0.69%), 화공(0.68%), 차신주(0.45%), 시멘트(0.43%), 부동산(0.39%), 환경보호(0.38%), 농·임·목·어업(0.24%), 철강(0.08%) 등이 강세.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138억, 5856억 위안으로 3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외인 자금이 유입된 점도 호재로 작용. 이날 북향자금 규모는 39억4500만 위안. 후구퉁 36억3800만 위안이 순유입, 선구퉁 3억700만 위안 순유입.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00위안 올린 6.7482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45% 하락.
일본증시, 美 긴축 공포에 1.32% 하락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로 하락.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57.58포인트(1.32%) 내린 26,629.86.
토픽스 지수는 22.61포인트(1.19%) 밀린 1,878.45.
오는 14~15일 연준이 FOMC 회의에서 '빅스텝'(50bp 금리 인상, 1bp=0.01%포인트)이 아닌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강력하게 떠오르면서 시장의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간밤 미 증시의 주요 지수도 일제히 하락.
S&P500 지수는 공식적으로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
다만 이날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저가매수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도쿄 시장의 하락 폭은 소폭 축소.
종목별로 보면 기계, 전기, 자동차 등 경기 민감 주의 하락.
소프트뱅크그룹(2.54%↓)과 도쿄일렉트론(1.93%↓), 도요타자동차(1.71%↓), 소니그룹(2.60%↓) 등 도쿄 시장의 대장주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5% 오른 134.60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진단.
"CNBC에 회의를 앞두고 당국자들의 공개 발언이 금지되는 시점에 나온 이례적인 언론 전망을 고려할 때 비공식적인 해명이 나오기 전까지는 해당 보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 결국 이번 주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 같다. 이는 최적의 정책이 아닌 동시에 시장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개장 시점에 완만한 반등이 있었으나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공격적으로 나올 의욕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연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통제와 관련해 시장의 신뢰를 잃었으며 만약 내일과 7월에 0.75%포인트씩 금리를 올린다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앞으로도 머니마켓 포워드는 4% 부근의 연방기금금리를 고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6월과 7월에 50bp 금리 인상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경로가 금융 여건을 긴축하는데 충분히 가파르다고 보기 때문"
"5월 CPI 지표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면서 연준 당국자들이 더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로 기울 수 있다. 6월 75bp 금리 인상을 전망."
"전일 여러 시장에 걸친 매도는 시장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고통스러운 단계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일 FOMC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실제로 가능할 것"
전일 공매도 3월 옵션만기일 이후 최대 출회.
신용거래자 반대매매 급등 상황... 장 초반 개인 매물에 대한 이해 필요.
고객에탁금은 오히려 증가.
연준 압박하는 월가의 힘이 지나칠 정도로 확신적인 결과를 예측하는...
그만큼 이미 시장에 반영된 이슈라는 점에서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
관망 속 반전 기운을 내는 상황을 기대하는...
연준의 발표가 나도 7월가지 월가는 지속 압박 수위를 올려갈 것으로 보는...
이 와중에 달러 강세는 지속되는 점에 주목...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 공세가 우위를 차지.그로인한 우려도 증가.
중국 내 코로나 상황에 다른 봉쇄 조치의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게 문제. 공급망 우려 기속.
오늘은 반전 기대하는...
나스닥 선물 상승은 어제터럼 우리 시장에 무관하게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코로나 확진자수는 9천명 초반 예상.
음봉으로 깊게 누르는 마감.
양시장 모두 거의 저점에서 장을 마치며 아픔을 주는... 코스피 2450도 무너지고, 코스닥 800선 무너진 것이 놀랍다.
연기금과 투신 매도가 얄미워 보이는... 나름 분석된 선택이겠지만 좀 심한 듯...
마치 금융위기를 맞이하는 분위기... 악재가 무엇하나 해소된 것은 없지만 갈수록 부담을 만드는 재료임.
연준의 선택을 겁박하는 월가의 시도가 통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통한다면 투가 공포 조성의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100bp 노래도 부를 가능성.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 진정될 여력은 별로 없는 상황.
문제는 QT 행보일 수도....
진 바닥이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난 여기서 과감히 베팅...
트레이딩 목적이 더 많지만 좀 더 긴 시간을 바라본다면 틀렸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는...
금리 변동성이 그 동안 누렸던 거품이 꺼지는 과정이란 점에서 모기지 사태와 금융 위기 상황과는 다른 문제.
미국이 힘든 것이지 다른 곳이 상황은 다르다. 중국과 러시아는 웃고 있는 상황.
미국이 힘들수록 이 두나라는 더욱 견고하게 저항할 수 있는 카르텔이 가능해진다.
중국 상승이 주는 의미에 야릇함을 가진다.
세계적 갈등 구도 속 제대로된 대응이 안되면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 정부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고 구태스러워서 걱정이 많은 모양이다. 외인 이탈에는 이런 측면도 있다는 생각.
물류 대란 속 화물 연대 문제 해결 방식도 문제로 인식.
근본적으로 경제 정책이 안 보여... 이러다가 나중에는 무리한 시장 개입하는 사태를 만들지 않을까 염려되는 시기다.
당장의 문제가 내일이 지나면 끝나겠지만 외인 선택지의 신뢰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염려스러운 것이다.
반등이 나와도 큰 반등이 아닌 기술적 반등 정도일 수 있기에.... 오늘 하락이 아쉬운 것이다.
그 기술적 반등 높이를 오늘 잘라먹은 셈이다.
- 외국인 9일 연속 '팔자' 행진
- FOMC 앞두고 투자심리 냉각…원·달러 환율도 치솟아
- 삼성전자 6만200원까지 하락하며 5만전자 '코 앞'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연저점을 다시 썼다. 다만 전날 낙폭이 워낙 컸던만큼 이날은 낙폭이 제한됐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1.83%) 내린 2447.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과 함께 소폭이나마 상승하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면서 2440선을 뚫고 내려갔다. 장중 2436.04까지 내려가면서 다시 한번 연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20년 11월10일(2452.83)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도 454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736억원, 개인은 346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6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지만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급으로 상승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했다. 노동부가 2010년 11월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3월(11.5%)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이상이라는 점에서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75bp, 1bp=0.01%포인트)이 확실시 되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월뿐 아니라 7월 FOMC에도 75bp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심리가 유입됐다”면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불안심리가 증폭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 오른 1290.5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14일 기록했던 1293.00원 이후 종가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보험(0.99%), 음식료품(0.79%), 은행(0.42%) 등 세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종이목재가 5.26% 하락했고, 서비스업(3.85%), 기계(3.23%), 증권(2.55%), 의료정밀(2.28%), 통신업(2.16%), 화학(2.09%), 철강및금속(2.03%)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7거래일 연속 빠지면서 1.94% 하락한 6만700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20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52%), SK하이닉스(000660)(1.21%), 네이버(035420)(3.36%), LG화학(051910)(0.53%), 삼성SDI(006400)(0.56%), 카카오(035720)(5.09%) 등도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7%), 현대차(005380)(1.46%), 기아(000270)(0.13%)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91만6000주, 거래대금은 9조8024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8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81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1개였다.
-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1년8개월만 800선 밑돌아
-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도 외인 1469원 '팔자'
- 원숭이두창 관련주, WHO 회의 소식에 상승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며 800선마저 내줬다. 극도로 악화된 투자심리에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 소집 소식에 나홀로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거래를 마쳤다. 822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후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800선 근방에서 매매공방이 나타났지만 결국 800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이 무너진 것은 1년 8개월만이다. 장중 최저점은 795.42로, 지난 2020년 9월25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 증시의 낙폭이 커진 것은 수급 공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는 견고했고 미국 시간외 선물도 견고했다”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로 인해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의해 시장이 변화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이 1469억원을 팔아치우면서다. 개인이 891억원, 기관이 665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306억원, 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출판 및 매체복제와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이 4%대 급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통신장비, 건설, 화학, 종이 및 목재도 3%대 하락했다. 제조와 금융, 음식료, 담배, 제약, 비금속, 기계, 장비, 의료, 정밀기기, 정보기기, 인터넷, 반도체는 2%대 약세였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 의류, 통신장비서비스, 유통은 1%대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HK이노엔(195940)(2.63%) 고영(098460)(2.8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만 상승했다. 특히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HK이노엔의 경우, WHO가 전염병 원숭이두창에 대해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넥슨게임즈(225570)는 9%넘게 하락한 1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아이에스(22208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피엔티(137400) 대주전자재료(078600) 아프리카TV(067160) 네이처셀(007390)도 4~5%대 하락했다.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림지주(003380) 에스티팜(237690) 심텍(222800)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도 3%대에서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1억6999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2831억700만원이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0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0개였다.
프로그램이 답을 알려주는 방향성...지속 하방...
금융투자 치고 올리며 낙폭 줄이는...
나스닥 선물 다시 위로... 원화 약세 주춤.,...
그러나 프로그램 비차익만은 요지부동 하방향성
막판 30분 동안 변화 기대해 보는... 기대대로 개인 양시장에서 급격하게 매물 출회...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거의 저점에서 마무리...
코스피 2450하회, 코스닥 800선 깨는 흐름.
FOMC 75bp 인상에 목숨거는 모양새.
파월이 시장 노력을 받아들일지를 살피는 시간이 될 것.
우리 시장이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새.
난 반대 급부로 베팅...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기다리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