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 어린이집에 맡기진 오늘도 5일째네요. 어제 건이데리러 갔다가 선생님하고 대화했어요.
매일 간단히 5분정도 하는거지만...엊그제 일어난 사건땜에.. 은근히 맘에 거슬리더라고요.
울산 어린이집서 사망한 영유아 어린이~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네요.
건이가 첫 아이고 어린이집 맡긴지 얼마 않됐는데 이런기사 나와서 맘이 않좋다고.
저도 저지만 건이 아빠가 많이 걱정한다고 건이아빠 살짝 팔았어요. ㅋㅋ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언제 그런기사 나왔냐고 하시면서 24시간에선 이런일이 종종 일어나네요.
하지만 어머님 건이 걱정하지 마세요. 저흰 어린이집서는 최선을 다해주신다고
조만간에 인터넷으로 어린이집 어린이들 활동모습 볼수있게 될거라고
조만간에 가정 통신문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엄마아빠들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조만간에 개설을 하신다고 하네요. 그말을 들으니 한결 맘이 놓이더라고요.
글서~~ 저도 선생님 걱정 않해요.. 어린이니깐.. 놀다가 살짝 다칠수도 있는거죠..
서로 믿고 맡기는건데요. 선생님 우리건이 사랑 많이해주세요. 선생님 걱정말라고 하시네요.
원장 선생님 하루에 한번씩 문자 보내주십니다. 건이가 뭘하고 노는지..
바쁜 일과중에 선생님이 보내주신 문자에 힘을 얻게 된다고 했네요. 전 문자의 답을 않했는데..
건이아빠가 꼬박꼬박 하고 있었다네요.. 선생님이 말씀 해주셔서 알았답니다.
건이아빠가 울 건이 이뿌게 봐달라고 성심성의껏 답해 줬었나봐여. 완전 서프라이즈예요..
사실 제가 건이아빠 이기적이라고 맨날 입버릇 처럼 말했거든요.
워낙에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스포츠광이라서.. 사람들을 끌고 다니거든요...
저 건이아빠 다시 봤답니다.
첫댓글 ㅎㅎ 저도 그런 기산 한번 날때마다 한번씩 더 생각하게 되고 걱정하게 되고 그럽니다. 문자까지 정성스레 보내주시는 거보면 좋은 분들이시네요. 저도 작년 담임샘님은 사진 찍어 날려주시곤 했는데 월반해서 지금은 좀 뜸해요 ㅎㅎ 그래도 은비가 아침에 뒤도 않돌아보고 서운하게 뛰어들어가는 모습 보면서 늘 안심한답니다^^ 말은 못해도 표현은 하자나요~ 건이도 잘 지낼거예요^^
저두 그 기사보고.. 그 아가가 너무 불쌍해서 엉엉 울었더랬어요... 모든 어린이집이 그런것은 아니겠죠...엄마가 부지런히 아가들 챙겨야할것같아요...
저두 그제 오늘 이렇게 연속 어린이집 기사 나니까 아침에 상훈이 맡기러 가는게 넘 무섭고 상훈이 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조만간 건이는 엄마나 아빠가 노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죠.. 아직 저흰 그런건 없는것 같던데.. 전 어린이집에 말도 안했어요 괜히 서로 걱정하는거 좋지도 않구요.. 워낙 원장님께서 잘 해주시고 상훈이 이뻐해주셔서 .. 그냥 믿기로 했어요.. 다만 울 상훈이가 돌 지나면서 좀 과격해져서 그게 걱정입니다
원장선생님도 어린아가들 맏겨놓은 부모마음을 헤아려 문자까지 보내주시고,, 배려가 많으시네요,, 건이 아버님 꼬박꼬박 답장도 보내주시공~ 멋지시네요,, 그래야지 원장님도 자꾸 문자를 보내주시지요,, 답장이 없으면 문자 끊길지도 몰라요
그래도 건이 선생님들은 걱정 안셔도 되겠네요. 건이 아버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울 신랑 같은 관심도 없었을텐데...
정말 끔찍하네요..전 몰랐는데, 방금 기사를 보고왔어요...세상에...어린이집에서 구타를 했다는건가요? 정말 너무 가엾네요..어리고 약한 아기를 대상으로...세상이 너무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