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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홍보영상
□ 공연 Concept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_ 2009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_ 2009 보고싶은 명작시리즈Ⅰ
민중의 적
다수는 결코 옳지 않다!
정말로, 다수는 결코 옳지 않은가?
팽팽한 긴장감이 살아 숨쉬는 무대...
간결하고 뚜렷한 대립 구도 속에서 갈등을 극대화...
결말을 감지하기는 하지만 결코 예측 할 수 없는 스토리...
헨릭입센의 작품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치밀한 구성을 자랑 합니다.
근대 리얼리즘 희곡을 확립하여 후세 연극에 엄청난 자극을 준
세계연극의 거봉이 쓴 민중의 적을 씨디아트홀에서 만나 보세요~
□ 작품소개
근대연극의 큰 별, 헨릭입센의 명작 민중의 적
민중의 적이 한 공동체의 삶 속에서 형제간에 벌어지는 공적 이슈(병균이 득실거리는 수돗물)를
둘러싼 정치적 측면의 개인들의 행태와 군중 심리, 지방 관료의 부패, 지방 관료와 기업(피혁업자)의
정경유착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1882년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한 조그만 도시 의료직 박사(과학자)가 잠깐사이에 이 도시 시민의
‘영웅’이 되었다가 다시 ‘역적’으로 몰리는 문자 그대로 민중, 다수, 군중 심리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에서 소재를 얻은 입센은 “위선과 부패로 가득 찬 노르웨이의 지도층뿐만 아니라
그 지도자들을 용인한 채 무조건 따라가는 어리석은 다수를 비판하기 위해” 이 희곡을 썼다고 한다.
입센 작품은 극의 짜임새나 등장인물의 성격묘사가 뛰어나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대사, 명확하고 강렬한 표현 등은 희랍비극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지닌다.
□ 공연 개요
- 공연장소 씨디아트홀
- 공연기간 2009. 11. 5(목) ▶ 11. 22(일)
- 공연시간 평 일 (목, 금) : 8시 / 주 말 (토, 일) : 5시 (월, 화, 수 및 11월 19일 목요일 공연 없음)
- 티켓가격
# 현매 : 작품당 일반(대학생) 25,000원 / 고등학생 20,000원 (본 작품은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합니다)
# 사전 할인예매 : 전화 521-7555 및 극단 카페 예매 http://cafe.daum.net/CreativeDrama
20% 할인가 - 일반(대학생) 20,000원 / 고등학생 16,000원
- 출 연 진 박영진, 이기인, 이상학, 노희설, 정경아, 김영채, 이현진, 강한나 외
- 제 작 진 원작_ 헨릭 입센 / 연출_ 이행원 / 프로듀서_ 서영길 / 진행_ 유정봉 / 홍보_ 박하영 / 디자인 김 광
- 제 작 / 주관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 씨디아트홀
- 후 원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 공연 및 예매문의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http://cafe.daum.net/CreativeDrama
전화 (062) 521-7555
□ 기획취지
크리에이티브드라마 - 보고싶은 명작시리즈 1
1882년에 탄생한 ‘민중의 적’을, 2009년 광주에서 만나다.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에서는 적어도 1년에 한편 정도는 ‘보고싶은 명작’을 선정해 시리즈로 선보이고자 한다.
연극은 고귀한 창조작업일진데 관객에게 뭔가를 던져주는 충격과 그것으로 인해 자기 발견을
재촉해 주고자 하는 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DC1104AD8038667)
민중의 적 작가 헨릭입센
(1828. 3. 20 노르웨이 시엔 ~ 1906. 5. 23 크리스티아니아)
19세기 유럽사회의 허위의식에 정면으로 맞선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근대연극의 큰 별, 근대 연극의 아버지, 근대 사실주의 희곡의 창시자로
주요 작품은 페르 귄트 (1867), 인형의 집 (1879), 유령 (1881), 민중의 적 (1882), 헤다 가블러 (1890).
2009년은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극작가 입센 서거 103주기!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헨릭입센의 대표작 <민중의 적>을 씨디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헨릭입센을 예찬하는 조지 버나드 쇼
(1856년 7월 26일 아일랜드 ~ 1950년 11월 2일)
버나드 쇼는 <입센이즘의 정수>(1891)라는 저서를 통해
“유럽에 충격을 준 작가, 젊은 세대의 졸라이즘과 경향을 함께하는 작가,
사회의 문제를 은폐하지 않고 이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논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작가”로 헨릭입센을 예찬하고 있다.
□ 공연취지
한물 간 근대극이라고, 다 낡은 연극은 아니다.
보고싶은 명작시리즈 1탄으로 선정한 연극 민중의 적은
1882년에 쓰여진 희곡이니까 낡았다고 봐야 옳을 것일까?
민중의 적은 127년 전에 쓰여진 작품이지만 결코 시대에 뒤 떨어지는 연극이 아니다.
아니, 관객으로 하여금 오히려 요즘 사회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할 것이다.
입센이 그 당시에 예리한 눈으로 들여다봤던 사회와 오늘날의 현대사회가 다를 바 없고,
오히려 새롭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수라고 해서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라는 명제를 놓고 고민한 입센의
고집스런 작가 정신을 깨닫게 해주는 정의로운 연극이다.
Well-made play
이번 공연은 한마디로 좋은 드라마다.
노련미를 느끼게 하는 배우와 제작진, 소극장에 잘 어우리는
무대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잘 만들어진 극 Well-made play이다.
이 작품이 공연되는 11월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 연말이 시작되는 때이다.
제2의 아이엠에프라고 불리는 혼탁한 세상,
실업이 늘고 수입은 줄고 물가는 뛰고 대다수의 중산층,
서민층들의 어깨는 지금보다 쳐져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그러한 당대의 관객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용기를 주고자 한다.
□ 시놉시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4712B4ADB13E3B9)
“다수는 결코 옳지 않다. 정말로, 다수는 결코 옳지 않다!”
헨릭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은 노르웨이 남부 해안가의 한 작은 온천 휴양 도시에서
진실을 굽히지 않는 한 과학자(의사)와 지역 이기주의에 빠진 주민 집단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온천이 주 수입원인 작은 휴양 도시의 의료직 박사(과학자)인 스토크만 박사는
그 지역 온천수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온천개발 계획을 수정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그의 형인 시장이 주민들의 이익을 해친다며 사실을 은폐하라고 동생을 협박한다.
스토크만은 올바른 시민이자 과학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진보적 언론인 <민중매일신보>에
오염 실상을 공개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