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뿔이 큰말을 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이 작은 뿔에는 ... 또 입이 있어 큰말을 하였더라(단 7:8)”
유대인들은 작은 뿔이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어떻게 저런 “큰말”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분명 크게 의아해 할 것이다. 그들은 온갖 추측들을 내어놓을 것이지만, 정확한 답은 얻을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가졌어도 안 되고, 읽어서도 안 되는 금서(禁書)로 여기는 신약성경에서 그가 큰말을 하는 배경을 설명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또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공공연하게 그 비밀사항을 다 공개하셨는데, 큰 용(龍, 계 12:9)이라고 자, 그는 옛뱀이요 곧 마귀, 사탄이라고 하였다. 이는 큰 용의 실체임을 알게 해 주심이다. 이러한 큰 용이 “자기의 때(계 12:12)”가 얼마 남지 않는 줄로 알고, 크게 분을 내어 최후의 발악 작전을 펼치는 사실을 계시록에서는 알게 해 주지 않는가?
다니엘이 표현한 적그리스도(Anti-Christ)인 “작은 뿔”은 예수님께서는 신약성경의 계시록을 통해 계 13:1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온...”다고 하였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 이가 바로 “작은 뿔”로써 그의 역사적인 등장, 그 출현을 소상(昭詳-분명하고 자세함)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작은 뿔은 세계적인 혼란과 갈등이 증폭된 인류의 역사에서 최고조의 위기사항의 때에 출현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뿔은 자신만이 온 세계의 위기문제와 안전과 복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임을 부각시키려고 할 것이다.
작은 뿔에게 있는 성품, 성격의 강점(强點-남보다 우세한 점)은 “그 얼굴의 뻔뻔함(단 8:23)”과 “속임수에 능함(단 8:23)”이라고 밝혀주셨다. 그는 그의 어미의 태속에서부터 탁월한 마성(魔性-사람을 미혹시키는 악마와 같은 성질)을 가진 자로 태어난 자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최악의 나쁜 성품과 모난 성격을 소유한 자라는 것이다. 그는 엄청난 독성의 거짓과 잔혹성의 카리스마(charisma)를 가지면서도 천(千)의 얼굴같이 그것을 가리는 위장술도 탁월하여 어떤 온유와 친절의 덕으로 가리는 이중성에 혀를 내둘지 않을 수 없는 자라는 것이다.
또한 성공과 성취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성에 세상의 어떤 독재자도 넘볼 수 없는 독기를 품어내는 것이다. “...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단 7:8)”라는 말은 그의 잔인함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이다. 옛날 역모자들에게 삼족(三族-부모, 형제, 처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멸문지화(滅門之禍-한집안이 다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재앙)시키는 일들이, 조선시대의 때에 어떤 사화(士禍)때마다 펼쳐지지 않았는가?
작은 뿔은 자신이 승기(勝機)를 잡을 수 있는 순간에 과감한 저돌성으로 반대파를 완전 제압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최고 수반의 자리, 세계의 총통자리에 오르는데 방해하거나 거침돌이 되는 자를 제거하는데 아주 잔혹하게 지구상에 씨가 존재하지 않도록 짓밟고, 처참하게 멸망케 하는 그 잔인과 악독함에 어느 누군들 두려워하지 않을 수없는 존재임을 깨달을 것이다.
이같은 작은 뿔을 “이 세상의 신(고후 4:4)”으로 자처하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엡 2:2)”로 왕노릇하는 악한 영(靈)인, 큰 용(龍)의 눈에 띄웠고, 용(龍)은 그를 자신의 뜻을 이룰 자로 점 찍은 자로 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용(龍)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작은 뿔에 “모든 능력과 ... 큰권세를 주는(계 13:2,4)”데 올인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야말로 작은 뿔이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되고, 최고의 세계수반에 오르는데 기반이 되고, 근거가 되고, 제일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작은 뿔은 용에게 완전 사로잡혀 용의 능력과 큰 권세를 몰빵으로 위임받아 세움을 입는 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제목처럼 작은 뿔이 큰말을 하게 되는 배경이요,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을 예수님께서 계시하면서 밝히 알게 하여 주신 것이다. 어떤 과정으로 말미암아 그가 용의 모든 능력과 큰권세를 받게 되는지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작은 뿔 곧 적그리스도(Anti-Christ)는 사탄을 신봉하고 섬기는 타락한 세계적 목회자이거나, 용과 사탄을 신봉하는 종교계로부터 세계적인 지도자로 세움을 받는 행위를, 곧 안수행위로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계 13:2,4에서 “용이 모든 능력과 큰권세를 준다”고 하는데, 영(靈)인 마귀가 그 권세를 이양하고, 허락하는 과정 곧 그 일이 타락한 자, 악한 자를 통해서 일하기 때문이다.
용의 세력은 어떤 이벤트행사를 통해서 과시하고 뽐내려는 성향이 가득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용(龍)으로부터 모든 능력과 큰권세를 얻게 된 작은 뿔 곧 적그리스도(Anti-Christ)는 용의 영, 마귀의 영으로 가득하고 충만함을 느끼면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고, 모든 것을 감당하고,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와 담대함이 배속 깊은데서부터 용솟음같이 일어날 것이다. 이때부터 작은 뿔은 악령에 의한 자신감 충만으로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탁월한 것 같고, 자신이 추진하는 것이 잘 되고, 거침이 없이 잘되는 것같고, 이전에 느끼지 못한 어떤 괴력들이 발산하고, 위력들을 나타나는 것을 모든 사역마다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이 일 이후로부터 작은 뿔 곧 적그리스도(Anti-Christ)는 세상의 모든 권력들이 다 자신에게로 완전하게 집중되어 전무후무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로써 모든 일들을 강하게 추진하는 드라이브를 걸 것이다. 비록 일시적이지만 세상 모든 난제들을 수습해 나갈 것 같은 분위기도 크게 느끼는 것 같을 것이다.
이러므로 인해서 작은 뿔 곧 짐승인 적그리스도(Anti-Christ)는 자기가 자기 된 것은 오로지 용의 덕분이요 용의 은덕이라는 생각이 그의 골수에 사무치면서 “용(龍)에게 경배하며(계 13:4)” 했다. 용(龍)을 위한 예배행위가 작은 뿔의 생활에 언제나 첫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용을 경배하면서 용에게 모든 감사를 돌리면서 자신이 자신 된 은혜와 은덕은 다 용의 자비, 은총인 것을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을 입에 달고 게거품을 품듯이 자랑할 것이다. 특히나 자신이 감히 오를 수 없는 세계최고 수반, 통치자의 자리에 오를 수 없는 “비천한 자(단 11:21)”인데도, 세상에서 어마어마한 지상에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자리에 오른 것은 용(龍)의 은덕인 것을 순간순간 뼈속 깊이 사무치도록 크게 인식하는 그는, 용(龍)을 경배하는데 온 치성(致誠)을 다할 것은 뻔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용(龍)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시(詩)들을 짓고, 책들을 발간하고, 온갖 노래들을 지어 부르게 하며, 또한 다양한 첨단 영상들을 만들어 유포하여 세상 모든 체널에 다 방영하게 하고, 또한 세계적인 온갖 이벤트 행사들을 통해 용(龍)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미친 듯이 혼신을 다해 애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용의 대리자로써 세움을 입은 작은 뿔은 자신이 할 사명은 오로지 한 가지 “큰말”로 하늘의 하나님과 전쟁을 선포하고 지독하도록 하나님을 욕하고 비방하는 말로 대적케 하는 일을 쏟아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 무모하고 황당하다 하겠지만, 그는 그의 태생적인 모든 것이 오로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그의 사명과 본분인 것을 온 세포들과 온 영과 온 마음과 온 몸이 강하게 느끼면서 주체할 수 없는 강렬한 에너지가 그 속에서 분출될 것이다. 그래서 장차 등장할 작은 뿔 곧 짐승인 적그리스도(Anti-Christ)는 세상에 첫 출현했던 니므롯과 같은 영웅부터 시작해서 세계역사 속에서 영웅호걸들로 불리우진 어떤 위인들보다 도저히 견줄 수 없는 걸출함과 탁월함으로 가지고 세상 종말에 등장하며 활동할 것이 명백한 것이다.
그는 용의 능력과 큰권세를 힘입어 “큰말”로 지극히 높으신 하늘의 하나님을 대적하고 비방하고 훼방하는 일을 밥먹듯이 한다. 그리고 C.S 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마귀의 삼촌인 스크루테이프가 마귀의 조카인 웜우드에게 그리스도를 “원수”라고 호칭하면서 무서운 적대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작은 뿔도 예수 그리스도를 원수중에 원수로 여기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을 정상적인 사람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철천지 원수같은 자로 여기면서 대대적인 대박해 곧 히틀러의 집단에 의해 유대인들을 대학살을 시킨 홀로코스트(Holocaust)와 같은 더 크고, 더 무섭고, 더 잔혹한 대학살, 대박해를 자행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손에 주어진 엄청난 큰 권세와 권력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속한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곧 원수의 수하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가혹하게 몰살시키려는 극악무도한 잔인함을 보일 것이다. 이것이 그의 존재의 전부요 오로지 한 사명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뿔의 입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에게 속한 성도를 이 땅에 존재하는 자체가 용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화근이 되고, 세상의 모든 불행과 오염, 부정의 물건같은 존재로 느끼기 때문에, 성도를 색출하는 방법이, 이(louse) 잡듯이, 또 물샐 틈이 없이 촘촘한 색출작전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자와 온 세상의 대속자이신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크리스천(Christian)들을 다 잡아내 포섭(包攝)하고, 구금해서 잔인하게 학대하면서 멸하는 일을 행할 것임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그 철저함은 6.6.6이라는 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계 13:17)” 했으니, “매매를 못한다”는 말은 양식을 구할 수 없게 함이고, 매일 먹는 기본식사를 못하도록 쌀 한 톨(㐋-밤이나 곡식의 낟알을 세는 단위)도, 한 줌도, 라면 한 봉지도, 과자 한봉지도 철저히 차단 시킨다는 것이다. 그 입에 완전 거미줄을 치게 한다는 말이다. 이와 함께 전기도 차단되고, 수도와 가스도 차단해서 삶의 모든 기본공급이 다 제로 상태가 되고, 사람이 자기 집에 한 시간 발을 붙이고 살 수 없게 만든다는 말이다. 또한 모든 출입과 모든 관계를 차단하게 하면서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존재로 몰아갈 것이다. 곧 사지(死地)로 다 몰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장차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인 작은 뿔은 용의 능력과 큰권세로 무장해서 온세계를 호령하고 지배하면서, 오로지 용의 세계로, 용의 우주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Christian)들은 이에 맞서 당연히 성령님의 능력과 권능으로 무장해서, 종말의 때에 믿음을 지키고 우리의 사명을 다한 후에 인자 앞에 서도록 정말 신앙적인 지혜와 각성을 가지어야 할 것이다.
작은 뿔의 극악하게 광분하는 때에도, 아합때에 하나님께서 남겨놓은 7,000인처럼(왕상 19:18), 지상에 남겨놓은 구원받는 거룩한 성도들은 어떻게 사는가를 알게 하여준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구주 예수님께서는 대환난의 때, 전3년반에 능력있게 사역할 “두 증인(계 11장)”도 활용하심을 말씀하여 주시지 않는가? 여기 “두 증인”은 단촐한 두 사람의 증인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들은 사도 요한과 같은 종말적인 계시를 받아먹고 “다시 예언하라(계 10:11)”는 명령을 받은 종말적 예언을 외칠 하나님이 뽑으신 무수한 사명자들을 말한다.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계 11:3)” 하셨다. 종말의 때에 진리를 지키는 교회에서, 무수한 거룩한 사역자들 중에게서, 뽑힘을 받은 자들이 하늘의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으로부터 “권세(계 11:3)” 곧 “성령의 권능(행 1:8)”을 크게 받아, 모세와 엘리야처럼 힘입어 사역을 할 것임을 알게 하여준다.
그 권능과 능력을 힘입은 무수한 증인들이 세상을 향해 엄청난 복음의 사역, 구원의 사역, 회개의 사역들을 행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들의 사역들 땅에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중격을 주며 “...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계 11:10)” 하였는데 여기 “괴롭게 하였다”는 것은 양심의 고통과 자신들의 죄악을 알게 하고 회개함으로 나아가도록 하게 함이다. 그리고 그 죄가 하나님의 화와 심판을 받아 멸망케 한다는 말씀에 의한 고통, 두려움을 갖게 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역사들을 통해서 종말의 때는 엄청난 영적 전쟁이 첨예하게 일어날 것임을 우리는 상상하게 되는 것이다.
종말의 때에 세움을 입은 우리 사명자와 크리스천(Christian)들은 크시고 두려할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과 십자가의 도(道)를 전하고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행해 가는 거룩한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도 요한이 “...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는 말씀이 얼마나 강한 백그라운드(background)가 되는가? 또한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잡히시는 전날밤 다락방교훈에서 주신 마지막의 말씀은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하신 말씀을 따라, 힘써 성령안에서 용기와 담대함을 갖고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진리를 위해 투쟁했던 우리의 선배요, 참증인이었던 개혁자 마틴루터의 찬양시는 우리를 새롭게 세우는 힘이 됨이다. 585장 1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란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 찬양하며 승리의 깃발을 더높이며 겸손히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