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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골퍼들의 손을 자세히 보면 여성들은 보통 양손에 골프장갑을, 남성은 왼손에만 골프장갑을 끼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와 관련하여 골프장갑에 대한 다양하고 유용한 이야기를 알려드릴게요.
골프장갑은 한 손, 양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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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오른손은 단지 왼손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기 때문에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면 스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죠. 그래서 오른손에 장갑을 끼게 되면 오른손과 왼손, 그립의 접착력이 좋아져서 손에 불편한 느낌과 스윙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골퍼들은 꼭 필요한 왼손에만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여성골퍼들은 양 손에 골프장갑을 끼게 되는데, 그 이유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스윙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손이 상하게 되는데요. 굳은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공을 잘못 쳤을 때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장시간 라운드로 오른손이 햇빛에 노출되어 왼손과 오른손의 햇빛에 그을린 정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하는 등의 이유로 여성골퍼들은 양손에 장갑을 끼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랍니다.
골프장갑 비교, 양피 VS 합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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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좌) / 합피(우)>
골프장갑에는 양피와 합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피와 합피는 무엇이 다른지, 이 두가지의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양피의 경우에는 그립감은 좋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골퍼들이 라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재에요. 손의 감각을 중요시하는 골퍼라면 양피를 착용하시는 걸 추천할게요! 그리고 평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골퍼라면 습기에 약한 양피보다는 펀칭 처리된 제품이나 쿨매시 소재의 장갑을 착용 하시는 게 장갑을 오래 끼실 수 있답니다.
또한, 합피는 착용감은 떨어지지만 내구성이 좋아서 연습장에서 사용하기에 좋아요.
골프장갑 교체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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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팬 여러분은 늘어나고 더러워진 골프장갑을 착용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이즈가 늘어나면 그립을 쥐는 압력이나 손의 감각을 떨어트리게 되어서 정확성 및 타구감에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래서 무신경한 장갑교체는 미스샷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한번씩 점검해 보는 것이 좋아요.
양피는 땀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랜 착용으로 땀이 스며들어 딱딱해지거나 미끄럽다고 느껴지면 주저 없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합피는 오래 착용하게 되면 장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골프장갑은 그립감이나 타구의 정확성에 영향을 주니 꼭 교체해 주셔야 한답니다.
장갑을 자주 바꾸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두세 장의 장갑을 번갈아 사용해서 장갑의 수명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갑 사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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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갑을 고를 때는 디자인이나 소재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에게 알맞은 사이즈를 고르는 것인데요. 손가락 중지 끝에서 손목 끝 첫 번째 선까지의 길이를 측정해야 자신의 정확한 사이즈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약간 작은 느낌이 들 정도로 손에 팽팽하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골프장갑 착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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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갑을 착용할 때 어떻게 착용하시나요? 대부분의 골퍼들이 벨크로를 끝까지 당겨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꽉 붙이게 되면 손과 그립이 맞닿는 부분에 공간이 생겨서 제대로 된 그립을 잡기가 어려워져요! 그래서 골프장갑을 착용하실 때는 주먹을 꼭 쥔 상태에서 벨크로를 붙이는 것이 올바르게 골프장갑을 착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악천후 상황에서 골프장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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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 사용할 수 있는 골프장갑>
양피와 합피 이외에도 비 오고 눈 오는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한 장갑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비 오는 날에는 클럽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울퉁불퉁한 홈이 있는 장갑과 비를 빠르게 흡수 및 건조시키는 극세사 소재의 장갑은 비 오는 날에도 그립감을 유지 시켜 준답니다.
겨울철에는 손이 얼어서 감각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면 정상적으로 골프를 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겨울용 골프장갑으로 기존의 일반 골프장갑과는 다르게 장갑 안쪽에 기모가 부착 되어 있거나 전체적인 니트 소재로 따뜻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중에 다양한 장갑들이 나와 있는데요. 추운 겨울에도 골프를 즐기고 싶은데 매서운 추위가 두렵다면 기능성 골프장갑을 준비해 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
/ from http://story.golfzon.com/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