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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 작년 2013년 겨울, 여름 방학 때 파워토익을 2번 수강했었고 그해 9월에 토익 910점을 달성했습니다.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고 500점 대 부터 시작해서 910점 까지 올렸습니다.
토익에 대한 후기는 권혁미 선생님 파워토익 수강후기 중 2013년 작성자 '최재민' 으로 보시면 됩니다 ^^
읽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고자 저의 신상정보를 밝히겠습니다. (취업당시 기준입니다)
학교: 충북대 국제경영 09학번 남학생
학점: 3.95
토익: 910
토스: 6급
자격증: 하나도 없음
대외활동 : 심지야간학교 봉사활동, 국제경영지원센터(학과 내 중소기업 수출업무지원 단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4년 하반기 'SGI 서울보증' 이란 곳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제가 취업하면서 느꼈던 부족했던 점과 서류전형(자소서), 면접, 인적성, 필기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표기업: 코트라 ,서울보증보험 및 금융공기업
저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필기시험이 있는 코트라, 서울보증보험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이외에도 2014년 하반기 공채에 20곳에 지원했습니다.
20 곳 중
서류 합격 5회
면접 참가 3회 (SGI서울보증에 합격하여서 그 이후 다른 기업 최종면접은 불참했습니다)
다만 코트라는 토익 850 및 토스 7급 이상을 동시에 만족하면 모두에게 시험응시 자격을 부여하지만
토익스피킹 등급이 낮아서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서류 전형(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1. 저는 3~5월 사이에 진행되는 대기업 전환형 인턴에 3~4차례 지원했었고 그 때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소서 처음 쓰시면 할 말도 없고 너무 어렵지만, 인턴 자소서 경험을 바탕으로 여름방학 때 모교 취업지원 센터에서 첨삭도 받고 다듬어서 9월달 공채에 도전했습니다.
2. 9월 공채 때 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해 보시면 아마 서류 붙기 힘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써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가고 싶은 기업 공고가 뜨면 그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소서 항목을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면서 어떻게 쓸지 계속 고민하고 내용을 덧 붙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나 그 전날에 제출했습니다.
필기 전형(전공) 준비 방법
1. 목표 기업이 코트라 와 SGI서울보증 및 금융 공기업이었기 때문에 경제 논술(경제학)을 준 비했습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청주에는 학원이 없어서 서울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6월 말부터 필기시험이 있던 10월 중순까지 3달 조금 넘게 다녔습니다.
대신 필기를 늦게 준비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청주에서 금요일에 서울로 올라가서 야간에 수업 듣고 친구 집에서 하루 밤 자고
토요일 아침에 논술 및 경제 스터디 + 토요일 오후에 학원 수업 2개를 듣고
밤 11시 30분 버스 타고 청주 내려오면 새벽 1시였는데
이렇게 3달 정도하니 실력이 확실히 많이 늘었고 운 좋게 필기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기시험을 최소 6개월~1년 준비하시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원이 신촌에 위치해 있어서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2. 10월 달 부터는 충북대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꾸려서 경제논술을 1달 간 더 공부했습니다.
여름방학 때부터 스터디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조장을 맡았고
매 주 경제 논술 문제를 만들고 써보는 연습을 하고서 피드백 했습니다.
인적성 준비 방법
개인적으로 인적성 전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어떤 분들은 조금만 공부해도 수월하게 붙는 분들도 많지만
즉흥적인 것에 약한 분들은 조금 더 기간을 잡고 준비하세요!
LG 계열사 2곳에 서류합격 했었지만, 인적성을 1주일 공부했더니 떨어졌습니다...
이 때가 취업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인적성 미리 준비할 걸'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물론 매 번 시험 유형이 바뀌긴 하지만 경험상 꾸준히 공부해두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서류합격도 못 했는데 인적성 공부 하면 헛 수고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해야 합니다!!!
(기업마다 인적성 유형도 좀 다르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인적성은 서점에서 해당기업 책을 사서 공부했고 2-3번 풀어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면접 준비방법
면접 준비는 취업스터디를 통해서 도움 받았습니다.
2014년 7월부터 시작했고 교내 스터디룸에서 스터디원 6명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면접 스터디의 좋은 점은
자신의 태도, 언어습관 등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면접 스터디는 추천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도 면접 스터디 초기에는 말도 장황하게 하고, 고개도 까딱거리는 버릇, 눈썹을 움직이는 등
이상한 버릇이 많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고쳤습니다.
또 교내 취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모의면접 도 1차례 신청해서 활용했습니다.
작은 회사라도 시간이 되시면 꼭 면접에 참가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실전 경험이 자주 쌓이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면접장에 들어가실 때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지도 교수님과 면담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혹은 동네 아저씨와 편하게 얘기 한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긴장하면 얼굴도 경직되고 답변도 잘 안 나옵니다...
면접 까지 올라가신 거면 실력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면접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거지,
엄청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서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세요!
개인적으로 면접 때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SGI서울보증 면접 때 한 임원 분께서 SGI 서울보증 ‘음성지점’을 방문해 봤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제 고향이 음성입니다)
답변: 터미널 옆에 있는 음성지점을 고향에 갈 때 마다 자주 봤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SGI 서울보증은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기 때문에 올해 5월 경 서울보증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우연히 한 부장님과 20 여 분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서울보증 입사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이 자리 (면접장) 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실제로 음성지점은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지만,
5월경에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엮어서 답변했습니다.
처음 면접 가시면 긴장해서 ‘음성 지점을 방문해 보지 못 했습니다’라고 한 마디만 하고 나오 실 수 도 있습니다.
저도 타 기업의 첫 면접에 들어갔을 때 면접관께서 솔직히 우리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 라고 질문 하셨을 때
그 기업 상담회도 가고 잘 아는 기업이었지만 긴장을 많이 해서 한 마디 밖에 답변을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기회가 생기면 작은 기업이라도 꼭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저의 취업후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 정말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파워토익은 점수를 올려줬을 뿐만아니라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쓴소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꼼수와 편법이 난무하는 세상에 항상 정곡법을 택하시고
학생들에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시고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만드시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공교육이 아닌 학원에서 받는 수업이었지만
파워토익의 수업은 진정성있는 교육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란 생각이 드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토익점수 획득은 쌤이 하라고 하는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항상 파이팅 넘치시는 쌤 지금도 생생합니다!!!
정말 선생님께 감사하고 그리고 좋은 소식 후기로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두서없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이었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계시면
chlwoals16@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타나 띄어쓰기 잘 못된 곳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