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잠을 잘 때 몇번이나 자세를 바꿀까.
자는 사람을 관찰해보면 성인의 경우 무려 40-70회나 몸을 뒤척인다.
옆에서 보면 무척 불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이 가장 편한 상태 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꾸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잠이 깰 정도로 심하게 몸을 움직인다면 문제다.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활 동을 벌이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 커다란 해를 입히기도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잠 자는 사이 병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증세들을 살펴보자.
먼저 수면의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지움직임증이 있다. 잠에 들기만 하면 발이나 장단지가 가볍게 경련해 어느 순간 잠에서 깨는 증상이다. 깨어있을 때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 에 본인은 자주 깨는 이유를 모른다. 옆에서 관찰하면 한쪽 다리가 수십초에 한번씩 가볍게 경련을 일으킨다.
이에 비해 특정 수면 단계에서 일어나는 행동도 있다.
렘수면기에 일어나는 행동장애는 나쁜 꿈을 꿀 때 일어나는 험악한 행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다가 옆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부 수는데, 깨고 나면 전혀 기억을 못한다.
이 수면 장애는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한다. 왜 그럴 까.
일반적으로 렘수면기에는 몸의 근육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렘수면 이 불완전해져 몸의 마비 현상이 불완전해지거나 없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깊은 잠에 빠졌을 때는 어떨까. 몸의 움직임이 전혀 없이 잠에만 몰두한다고 생각하면 오해 다.
악몽을 꾸지 않고 깊은 잠(3-4단계)에 빠졌는데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 인 사례가 몽유병과 야경증이다.
몽유병 증상은 자다가 눈을 뜨고 방안이나 집안팎을 왔다 갔다 하는 증상이다.
가끔 말을 하 기도 하는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다.
어떤 목적이 있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깨 고 나면 자신의 행위를 기억하지도 못한다.
한편 자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벌떡 일어나는 증상이 야경증이다.
이때 당사자는 무엇 인가에 크게 놀란 증세를 보여, 동공이 커지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땀을 흘린다. 역시 깨어 난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잠자다 아내를 살해한 이유
경우가 있다.
1985년 8월 런던의 재판정에서 이상한 판결이 내려졌다.
잠자다 아내를 죽인 사나이(33세)가 무죄로 석방된 것이다.
재판과정에서 밝히 남편의 얘기를 정리해보자.
잠자기 시작한지 두어시간 지났을 무렵
정글을 혼자 걷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군이 나타나 그를 쫓 기 시작했다.
한명이 칼을 막 내려치는 순간 그는 덤벼들어 온 힘을 짜내 적의 목을 졸랐다.
그런데 잠을 깨보니 아내가 죽어있었다.
자신이 아내의 목을 조른 것이다.
재판정에서 심리학 자는 그가 살인 의도는 물론 살인하고 있다는 의식조차 없었다고 증언함으로써
무죄 판정이 내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나이트테러(night terror)라 부르고 몽유병 증세의 한 종류라 분류했다.
즉 비렘수면기에 접어든 단계에서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남편은 분명히 "악몽을 꾸었다"고 말했다.
렘시기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비렘시기에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말일까.
아니면 현재로서 는 밝혀지지 않은 잠의 또다른 메커니즘이 있는 것일까.
이런 증상들에 비한다면 잠꼬대나 이빨갈기는 '양반'에 속한다.
본인이나 타인에게 별다른 영 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잠꼬대는 수면의 모든 단계에서, 그리고 이빨갈기는 비렘수면 2 단계에서 주로 발생한다.
단 이빨을 심하게 가는 경우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입 마개(mouth gag)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가위에 눌리는 이유 - 렘수면과 유사한 특성
"간밤에 가위에 눌려 잠을 설쳤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뭔가 알 수 없는(또는 달걀귀신 처럼 형체가 보이는) 존재가 목을 압박해 가슴이 답답해진다.
정신은 멀쩡한데 일어나려고 애 를 써도 몸이 좀처럼 움직여지지 않는다.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고 느낄 때 잠이 깨 '위기'를 모면한다.
'가위'는 자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귀신을 말한다.
그렇다면 '가위에 눌렸다'는 말은 정말 잠 귀신으로부터 괴로움을 당했다는 말일까.
흥미롭게도 가위에 눌린 증상은 렘수면기에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다.
렘시기는 의식이 깨 어 있지만 근육은 완전히 이완된 단계다. 또 꿈을 활발하게 꾼다.
그래서 정신이 멀짱하게 느 껴지고, 달걀귀신이 덮치는 듯한 악몽에 시달리며, 몸을 움직일 수 없다.
한편 렘수면기에는 호흡이 불규칙하게 변한다.
이때 목이 조여오거나 가슴에 누가 올라탄 느 낌이 들 수 있다.
더욱이 코를 골다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일이 일반인에게도 빈번히 일 어난다.
이 시기에 악몽이 겹치면 영락없이 가위에 눌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해석만으로는 불충분한 면이 남아있다.
모든 렘수면기에 항상 '가위눌림'이 일어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특정 시기에 무엇 때문에 '가위눌림'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뽀너스~!!!!^^*ㅎ
그림처럼 뒤 / 좌, 우 / 앞쪽 방향으로 목을 지그시 스트레칭 해줍니다.
각 동작은 10초씩 유지해 주시고, 틈 나실 때 마다 반복 해 주세요.
특히 컴퓨터 업무가 많은 날, 장시간 운전 등으로 피로한 목을 스트레칭 해주세요
- 하루종일 쏟아지는 잠 - 스트레스에서 월경까지 원인 다양
수험생 중에는 잠이 안와 걱정인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자도 하루종일 졸려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왜 그럴까.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이 항상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 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전반적인 긴장도가 높아져 평소에 비해 피로도가 훨씬 높아진다. 흔히 이 긴장도는 시험이 끝나면서 해소되는데, 이때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 잠이 늘어난다.
이처럼 일반인에게서 나타나는 과수면증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성이다.
한편 괴로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심정이 강해진 탓에 잠을 많이 자는 경우도 있다.
별 다른 질환이 없는데 심장이 아프다고 호소한 환자가 있었다.
그는 얼마 전 승진의 기회를 후 배에게 뺏겨 몸시 속이 상해 있었다.
자기보다 실력이나 인품이 보잘 것 없는 후배가 무슨 수를 쓴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갔다.
문제는 그가 승진 실패의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승진 발표 전날 밤 하늘을 보며 꼭 승진하게 해달라고 빌고 있을 때 별똥별을 본 것 에서 원인을
찾은 것이다.
그는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크게 낙담했다.
그 후부 터 환자는 삶의 의욕을 잃고 매일 틈만 나면 잠자는 일을 반복했다.
잠이 갈등과 두려움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 것이다.
수험생에게는 시험이 과수면을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 할 수 있다.
한편 드물긴 하지만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수면과다증이 있다.
클라인-레빈 증후근에 걸린 환자는 1년에 수차례에 걸쳐 1-2주 정도 잠이 쏟아지는 경험을 한다.
주로 10-20세 사이의 남자에게 발생하는데, 밤에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낮에 졸려 한다.
또 평소보다 몇배나 많이 먹을 뿐 아니라 우울증과 기억력 장애 현상이 함께 일어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가 지나 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여성의 경우 월경을 시작할 때 또는 월경 직전에 수면과다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클라인-레빈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수면과다증은 몸에 특정한 병이 있을 때도 자주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 거나 간질환, 만성 폐질환, 심한 당뇨, 뇌종양 등에 걸리면 잠이
곧잘 쏟아진다.
- '잠고문'에 시달리는 직업 - 생체리듬 깨져 잠 못 이루는 밤
고문 중에서 잠을 못자게 하는 고문이 가장 고통스럽다고 한다.
생체 시계는 분명 잠이 들어 야 한다고 알리고 있지만 외부의 '압력'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다. 생체 리듬이 깨진 탓에 하루종일 비몽사몽으로 헤매고, 몸에서도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자신이 택한 직업 때문에 '잠고문'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들이 잠든 시간에 일해야 하는 택시 운전사, 야간 경비원, 간호사, 비행기 승무원이 그들이다.
특히 비행기 승무 원은 외국 여행의 경우 밤에 잠을 못자는 일 외에도 시차 적응 때문에 더욱 곤욕을
치른다.
현재 가장 장시간의 해외 여행은 서울에서 뉴욕까지 오가는 경우다.
소요시간 14시간 정도. 여행객들은 피곤할 때 자면 되지만 승무원들은 깨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식사를 제공하는 메인 서비스가 끝나면 2교대로 나눠 쉬긴 하지만 그 틈을 이용해 숙면을 취하기는
쉽지 않 다.
반대로 자신의 서비스 순서가 되면 졸리움을 참아야 한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계속 마시거나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보다 큰 문제는 현지에 도착했을 때 벌어진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오후에 출발하면 시차 변 경 때문에 뉴욕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 아니라 오전이나
대낮이다.
밤을 거의 꼬박 새운 탓에 몸은 자고 싶지만 밖이 훤하기 때문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
승무원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넘길까.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낮에도 자고 밤에도 자는 사람도 있고, 현지 시간을 무시하고 한국 시간에 맞춰 자고 깨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뉴욕에 서 밤이 올 때까지 꿋꿋이 버틴다.
낮에 자버리면 밤에 잠이 안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울 에서 출발할 때부터 24시간 정도 잠을 안자고 버티는 셈이다.
장거리 외국 여행이 한달에 2-3회 있기 때문에 왕복으로 따지면 한달에 6일 정도를 자지 않는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의 경우도 포함하면 '잠 못 이루는 밤'은 더욱 늘어난다. 맥주를 몇병 마시고 운동을 해도 긴장감 때문에 잠이 도통 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미칠 지경'이라는게 한 승무원의 토로다.
장거리 비행은 특히 여성에게 괴로움을 안겨준다.
실내가 건조한 탓에 먼지가 많이 생기고, 밤에 화장을 지우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가 상하기 쉽다.
또 잠이 불규칙적인 탓에 소화불량 이 자주 일어난다.
두통 역시 빈번하다. 생체리듬이 불규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생리불순이 빈번히
발생한다.
<잠을 흉내내는 기술>
구토나 어지럼증 등 깨어났을 때 부작용이 없는 마취의 경우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는 환자들이 있다.
이처럼 마취는 뇌의 활동측면에서 수면상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전신마취 상 태는 의식이 없다, 통증이 없다,
반사가 소실된다, 근육이 이완된다는 4가지의 요소로 특징지어진 다.
흔히 깊은 수면 상태에서 옆사람이 깨우거나 꼬집어도 별로 의식하지 못하는 일이 있는데,
이 것은 깊은 수면상태가 마취상태와 비슷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이상철 교수(마취과)에 따르면,
전신마취는 깊은 잠의 상태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수면 과 마취는 몇가지 점에서 차이가 난다.
우선 전신마취는 마취제로 뇌의 작용을 억제해 뇌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기 때문에 마취 상태에서는 주변 의식이 없고 반사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때 문에 깊은 마취상태에 있는 사람은 외적인 특징으로만 보면 깊은 수면상태에 있는 사람과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얕은 수면상태에서는 자극이 주어졌을 때 통증, 반사, 의식, 근육수축이 즉각적 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일반적인 잠의 상태는 의식이나 반사작용이 전혀 없는 마취상태와는 다르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국소마취나 얕은 마취의 경우는 뇌의 기능에 별 영향이 없이 특정부 위 신경의 자극전달 경로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은 완전히 깨어있으면서 특정부위의 감각만 없어지는 것이다.
뇌활동의 측면에서 보면, 마취상태는 수면 상태와 더욱 확연히 구분된다.
인하대 신경과 이일근 교 수에 따르면,
수면시의 뇌파는 마취상태의 뇌파와 완전히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한다.
마취상태에 서는 델타파와 테타파를 주로 하는 매우 느린 뇌파가 검출된다.
그러나 수면시에는 느린 알파파를 주로 하면서 여러 굴곡이 나타나는 뇌파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수면상태의 하나인 렘 수면상태에 서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뇌활동이 오히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다.
꿈을 꾸는 것도 수면시에 뇌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볼 때 마취는 육체적인 상태에서는 깊은 수면과 비슷하지만, 뇌활동의 측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상태인 것이다.
- 인공동면 - 이제 겨우 1시간, 저체온 수술에서 활용
그런데 공상과학에서 언급되고 있는 이러한 인간 냉동기술이
최근의 연구개발로 가능성이 높게 제 기되고 있다.
현재의 동결기술은 일부 포유류에 대한 동결과 해동이 성공하고 있는 단계까지 발전 했다.
세포 1개를 동결했다 해동하는 것은 일찍부터 실험돼왔다.
먼저 삼투압을 이용해 세포내의 수분을 빼내고 대신 동결보호제를 투입해 동결시킨다.
그리고 다시 재생할 때 이를 역으로 해주면 세포는 다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동결 대상이 수정란 수준으로만 올라가도 세포가 크고 복잡해 져서 동결기술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1970년대에야 수정란의 동결기술이 완성된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냉동인간 만드는 법>
심장이 멈추는 순간 체온을 내려 30분 내에 영하 3℃까지 내린다.
⇒ 12시간 정도 걸려 혈액을 모두 빼내고 동결방지제를 주입한다.
⇒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급속냉동으로 영하 79℃까지 내린다.
⇒ 장기 보존을 위해 영하 1백96℃의 질소탱크에 보관한다.
세포 1개를 동결하는 것도 어려운데 구조가 크고 복잡한 생물개체를 동결시키는 것은 얼마나 어려 운 일일까.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에 따르면, 세포를 아무 처치 없이 동결시킬 경우 세포내 의 수분이
얼음결정체를 형성해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이를 해동시킬 경우 되살리지 못다고 한 다.
때문에 동결기술의 핵심은 이 얼음결정의 형성을 막는 것이다.
황교수는 "현재 인류의 동결기 술 수준을 정확히 논하기는 어렵지만, 포유류인 토끼를 동결했다
<동물들의 잠버릇>
- 동물은 왜 자게 됐을까 - 돌고래는 좌우뇌가 교대로 잠을 잔다
아시아의 마카쿠원숭이는 몸이 날래고 체중이 가벼워서 포식동물들이 접근해 올 수 없는,
높고 작 은 나뭇가지에서 잠을 자는데,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번갈아 나타나는 인간의 수면과
거의 같은 패 턴을 보인다.
반면에 아프리카산 개코원숭이는 마카쿠원숭이보다 크고 강하지만 단속적으로 잠을 자며 렘수면을
별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개코원숭이의 적인 표범이 나무를 잘 타는 데다가 밤에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주로 사는 나무는 잎이 적어서 적의 눈에 쉽게 띄기 때문 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같은 포유류라도 자신이 사는 환경에 따라 아주 다른 방식으로 잠을 잔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좋은 예가 파키스탄 인더스강 어귀의 흙탕물에 사는 인더스 돌고래다.
이들 은 끊임없이 헤엄쳐 다니는데, 강의 흐름이 사나운 데다가 몬순계절에는 많은 부유물이
떠내려오 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잠을 자다가는 부상을 입기가 쉽다.
따라서 이 돌고래들은 강물에 휩쓸려 내 려가지 않기 위해 한번에 4-60초씩 선잠을 자는 식으로
하루에 약 7시간 잠을 잔다.
또다른 독특 한 방식으로 잠을 자는 동물이 주먹코 돌고래와 참돌고래인데, 이 돌고래들은 양 대뇌반구가 교대 로 잠을 잔다.
즉 이들의 양 대뇌반구에서 뇌파를 기록해 본 결과, 오른쪽 뇌가 잠을 잘 때는 왼쪽 뇌가 깨어 있고,
왼쪽 뇌가 잠을 잘 때는 오른쪽 뇌가 깨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럼으로써 적어도 대뇌반구 한쪽은 항상 경계상태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 어느 동물이 잠을 많이 잘까? - 최고 잠꾸러기는 사자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없을까?
어항 속에서 가끔씩 꼼짝하지 않고 있는 금붕어들은 잠을 자는 것 일까?
또 파리도 잠을 잘까?
짚신벌레, 게, 가재, 오징어, 문어, 파리, 나비 등의 동물들은 움직임이 있는 활동기와 움직임이 없는
휴식기를 번갈아 나타낸다.
그렇지만 그런 휴식기를 곧 수면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수면이라고 단정짓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뿐 아니라 감각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고 체온이 유지되는 데다가,
특히 특정한 모양의 뇌파가 나타나는 것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동물들을 비롯해 어류나 양서류의 경우에도 움직임 이 없는 휴식기가 있지만,
그 이외의 수면의 기준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잠을 전 혀 자지 않는 동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들의 휴식기가 수면이 아니라면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곤충을 예로 들면, 이들은 자신 의 체온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는 밤에는
포유류처럼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주변 공기와 같은 온도로 체온이 떨어져서 단순히 불활동 상태(dormancy)에 들어간다.
밤 동안에 얼어죽지만 않는다면 해가 솟아오르고 몸에 내려앉은 이슬이 마를 때쯤 곤충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옛날 같으면 모기들이 가을이 되면서 사라지고 없었지만, 요즈음엔 초겨울까지 아 파트에서 왱왱거리고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 얼룩말이 잠이 적은 이유
잠자는 공주는 아름답다지요^^
잘자는 것도 보약중에 보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머낭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두 공주 맹쿠러 잠이나 자야겠뚀요
좋은 정보 감사여^^*
오늘도 요케 귀한 걸음으로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읽기 오래 걸렸떠요^^
숨터지기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 잘 지내시쥬
장자방 님
감사합니다
고운 댓글 고맞고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모래알 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보내셔용
인생의 삼분의 일은 잠자다 가는 것이 정상이군요.
감사합니다 ^^*^^
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심에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늘 멋진 댓글 고맙습니다.
정아(靜娥)님 안녕하세요 좋은자료 제공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일케 멋진 댓글로 함께해주시닌 더 고맙습니다.
잠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았네요!!!
구보님 반갑습니다. 합니다.
고운 걸음에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송죽님
올만에 뵙습니다. 창에서라도 자주 뵙길 원하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새로운 한 주 멋지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새로운 한 주 멋지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