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70차 원주 치악산 구룡사 계곡산행 ◑
▣ 일 시 ▶ 7월 21일 사당역 3번 출구 07시 출발
도상거리 117KM (2시간)
▣ 산 행 ▶강원 원주 치악산 구룡사 계곡
▣ 코 스 ▶구룡탐방지원센터->황장목숲길->구룡사->구룡소->자연학습원->세렴안전지킴터->세렴폭포
원점복귀 ( 약 6KM 3시간 소요)
▣ 1/n 찬조금 ▶ 50,000원
■뒷풀이 장소▶추후공지
▣ 추진위원
♠산악회장 : 27신현만
♠선임산악대장(부회장) : 27홍석정,28정문희,29이수연,29이준우
♠산악대장 : 30윤인중
♠산악총무 : 36김정성
♠구조대장 : 29김의묵,30박연웅
▣ 신청(총괄) 접수 ▶산악총무 김정성(010-5404-8297)
▣ 계좌번호 ▶국민은행 673001-01-635374 (김정성)
▣ 참 고 사 항 ▣
◎안전산행을 최우선으로 하며 산악회칙 제3조 제3항을 적용, 보험관련등은 개인별로 가입바라며 과실은 본인의 책임으로 간주합니다.
◎안전산행을 할 것이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산을 사랑하는 만큼 산행예절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신라 문무왕8년(668)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악산구룡사사적』에 따르면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강희45년 글자가 새겨진 와당이출토되어 숙종32년(1706)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 앞 좌우에는 서상원과 보광루, 적묵당, 심검당의 승사가 있으며 이밖에도 원통문, 국사단, 사천왕문, 범종각, 응진전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폭포아래에 용소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 만든 황장금표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표식이다.
* 구룡사 이름 속 숨어있는 전설 *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九龍寺)라 했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