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원스톱 투자유치 전담 기관 '경남투자청' 공식 출범
경남투자청(청장 강만구)이 지난달 5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진주 복합혁신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기관인 경남투자청은 투자운영팀과 국내·국외 투자유치팀 등 3개 팀, 12명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 원 달성이 목표다.
글 백지혜
전국 최초 투자유치 전문기관…
발로 뛰며 2030년까지 10조 원 투자 유치 목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은 앞으로 투자자와 기업, 청년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경남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잠재 투자기업 발굴 ▲정보수집 ▲투자 네트워크 협력 구축 ▲국내외 기업 유치 상담과 홍보 ▲투자기업 원스톱 행정지원과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경남도 투자유치단이 경남도의 정책적 측면에서 중앙부처와의 사업 연계로 경남도 전반적 투자환경에 대한 대규모 설명회에 중점을 둔다면, 경남투자청은 신속한 투자유치가 가능한 기업과 투자자를 선별해 집중하고, 소규모 설명회로 기업과 투자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투자유치단의 보조금 관리 및 지원과 같은 정책적 업무와는 달리, 투자청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과 투자자를 선제적으로 발굴, 집중하는 업무로 세분화한다. 특히, 투자청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 경남으로의 투자유치와 첨단기술 유입,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중점을 둔다.
경남투자청은 투자운영팀, 국내유치팀, 해외유치팀 등 3팀 12명의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기업 투자 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 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하며, 특히 항공우주와 관광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로 균형 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이와 더불어 도내 기업의 불편과 민원 사항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055)230-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