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을 위하여]
일승이의 만중철학
어떤분이 저에게
아부로 부상자회 관여하지 말라고 해서...
글을 을립니다.
아부(阿附)
남의 비위를 맞추어 알랑거림
豕眼見惟豕(시안견유시)
佛眼見惟佛(불안견유불)
● 육십 평생 살아 오면서 처음 들어본 말이다. 허~
이런 말도 들은것 보니 제가 참 오래살 것 같습니다.
나는 5.18에서 동지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면 시간ㆍ단체ㆍ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꼬옥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단체 내에 들어가서 일을 하게되면, 훨씬 동지들을 위한 일들이 효과적이고 효율성이 높아 진다고 본다.
부상자회든 공로자회가 대든 간에 이 모두가 우리 동지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나는 수십년 동안 단체(운동 단체 포함), 법인, 회사에 근무하면서...
세팅 멤버
[구성체의 기본 토대를 만들고, 제도적인 틀을 잡고, 구성원들의 업무 능력(민주
의식)을 향상하여, 구성체가 체계적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팅하는 사람] 로 살아왔다.
50이 넘어서는 이런 일로 몇 회사에 스카우트 받아 근무를 하였었다.
● 그러한 사람이 5.18에서 일을 해 볼려고 하는데...
'22년에 국장으로 몇개월 근무하면서 월급을 받으니 방값이랑 살림경비 빼고나면 백도 안됐으나 뒷말을 되게 많이 들었었다.
일부 사람들의 행태가 더럽고 아니꼽고 어이가 없었으나...
그래도 어떠겠어요.
제 버릇 개 못 주고~
미우나 고우나 우리 동지들인데~5월 일은 해야겠고...
그래서 5월 단체에서 주는 공식 월급 안 받고 일을 하겠다. 라고 선언한 것이다.(흔히 요새는 이런 것을 재능기부라고 함)
이런 말(선언)하지 말라고 공로자회 선배님들 한테도 말을 들었다.
이것도 아부라고 보는 사람이 있으면 할 수 없지요.
동지들을 위한다면 아부네 하는 말 듣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제가 이런 말을 한 배경에는 금번 부상자회 회장 후보(군) 두분께서 자신이 당선되면 부상자회에 와서 일 해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랬다고 장일승 성향에 특정 후보 선거 운동을 하지 않을 꺼라는 걸 그분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선거가 끝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아까운 인재들이다.
두분 다 회장은 안되었지만~내가 단체에서 필요하긴 한갑다.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부인지...착각인지
5월에 단어들은 비유법인지 은유법인지 반어법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중략-
최근에 공로자회나 부상자회에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동지들 일자리 창출사업를 진행하려 하는데, 사업을 제도적으로 안착 될 수 있게 규정에 명시(만들어)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즉, 일자리 창출 수탁사업 지원 규정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1. 일자리 창출 수탁사업을 단체의 이름으로 수탁받고
2. 이 수탁사업을 가져오게 한 공로자(힘쓴 자)가 운영하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첨부한 규정안 참조)
-참고-
●일자리 창출 사업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말하는데...
이것을 공공성있는 단체에 위탁해서 운영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지들이 알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ㆍ공원 관리 사업ㆍ주차 관리 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5월의 일부 불손한 동지들이 생각한 일확 천금 사업은 아니고...
그제 동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그래서 이 사업은 거창한 사업단이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저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년 동안 직접 해본 경험에서 드리는 말이다.
동지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주는 것입니다.
● 지금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현재 15개 보훈단체들과
공공 사회 단체들이 대부분 일자리 창출사업을 선점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다고 낙담만 하고 있은 것은 일을 한 하려고 핑계만 대는 패배자들이고.
우리는 느리더라도 한 발짝 두발짝씩 전진해야 합니다.
●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수탁사업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인맥과 행정적인 지원입니다.
아직도 동지들을 위해 자신들의 인맥 로비를 하실 분들이 계시고,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수탁 사업을 가져온 분이 당연히 일자리 창출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하게 해야 사업이 합법적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그래야 사업을 가져오신 동지님도 자긍심을 가질 것입니다.
물론 다른 동지한테 운영.관리권을 넘기는 것도 그 분들이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 동지님들이 깊이 생각해보십시요.
왜 우리 5.18은 일자리창출 사업이 없는지?
왜 우리 5.18은 수익사업이 제대로 안되는지?
이유는 하나입니다.
몇명이서 수익사업과 수탁사업을 독차지 하려 했다는 이정호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그냥 즈그들끼리 해라하지.
하고 동지들은 무관심해 합니다.
※.많은 보훈단체들의 습성
그래서 내부 분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임.
상황이 이런데~
어느 누가 수익사업을 기획.실천(싱공)하게 할 것이고.
어느 누가 수탁사업을 어렵게 가져오려 할까요.
죽써서 개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죽써서 진짜 배고픈 사람이 먹는다는 믿음을 단체에서는 각 회원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사업을 만들거나 가져오면 누군가에게 뺏긴다는 불안감을...회원들에게 제도로서 없어지게 해줘야 수익ㆍ수탁 사업은 조금씩이나마 활성화 되어 나갈 것이다.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그러면 상상외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다.
이것도 아부이고, 부상자회에 관여하는 일인가 반문해본다.
저는 동지들을 위해 고민하며 계획하고 행동한다.
뒷 담화를 깔지라도~
유족회ㆍ부상자회ㆍ공로자회의 단체라는 테누리가 나의 활동 범위를 막지는 못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2024. 7. 7.
장일승 拜
첨언
공로자회에서는 회장님이나 이사님들 지부장님, 지회장님들중 많은 분들이 일자리창출 수탁사업 지원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였었다.
부상자회는 일부 동지들에게 규정을 전달하였다.
오늘 이글로 집행부, 대의원들에게들 전달 될 걸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