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일교회(담임목사 김의신) 의료선교회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광주 광산구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방문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오후 2시 고려인마을을 찾은 광주다일교회 성도들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 무료진료와 건강 상담 등 의료봉사를 실시함으로써 광주거주 고려인동포들에게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었다. 현재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3천여명 중 60%이상이 건강보험 미가입자로 늘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다일교회 의료선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계절별로 4차례 고려인마을을 찾아와 의료상담은 물론 진료를 실시 고려인동포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이다. 더불어 특별진료로 사단법인 "자평" (조선대 치대)은 치과버스를 파견 고려인주민들의 치아건강 체크 및 치료도 실시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려인마을을 찾아준 광주다일교회 의료선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광주다일교회는 지난해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렝 비용이 없어 공사를 중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교회 모금을 통해 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나눔방송:신마리나(고려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