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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닉네임 변경 | 닉네임 설교20에서 닉네임 여울로 변경했습니다:-) |
2 | 학교 유형 | 비평준화 일반고 |
3 | 학년 /학기별 평균 내신 | 1학년 1.2/1.0 2학년 1.1/1.0 3학년 1.0 예체능 포함 교대 기준 총 1.11 |
4 | 합 ‧불 (예비 )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최초합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최초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자 최초합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최종합(추합)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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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최종 입학 (대학 ) | 서울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20 학번 도움멘토 여울입니다 :-)
작년에 수교사 합격수기를 보면서 , 꼭 합격 후에 합격수기를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_< 제 글이 멘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내신관리
내신 추이 1.2/1.0 – 1.1/1.0 – 1.0
▶ 공부 습관
1) 일요일 밤에는 1 주일 단기목표 세우기
저는 일요일 밤에는 항상 일주일동안 할 공부목표를 세웠습니다 . 예를 들어 이번 주 동안 단어 N 개 암기하기 , 수학 N 문제 풀기 , 영어 독해 지문 N 개 끝내기 이렇게 단기 목표를 일주일 시작에 세워두고 매일 매일 당일 계획을 세워 일주일 목표를 끝내고자 노력했습니다 . 다시 돌아오는 일요일에 목표 달성을 체크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고 , 이렇게 단기 목표가 쌓여 공부도 꾸준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2) 시간체크 가능한 플래너 작성
저는 ‘네 달의 시간 ’ 플래너를 애용했습니다 :-) 한 달계획 , 일주일 목표 , 매일 계획 세우기 가장 좋았고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리했었는데요 . 가장 좋았던 건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칸이 매일 계획 페이지에 있어서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 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시간체크가 가능한 칸은 요즘 많은 시중 플래너에도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 이 칸을 멘티님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신다면 시간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스톱워치 , 타임랩스 활용하기
공부를 하다보면 자꾸 휴대폰에 눈이 가거나 멍때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고야 마는데요 . 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으로 타임랩스 영상을 자주 찍곤 했습니다 . 타임랩스를 켜두게 되면 , 휴대폰도 자연스럽게 보지 않게 되고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 멘티님들도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또 스톱워치로 공부시간을 재는 건 많이 하시는 방법인 것 같아요 ! 저도 매일 공부시간을 재곤 했는데 어떨 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 또 집중이 잘 안되었을 때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ㅠ .ㅠ
▶ 과목별 공부법
1) 국어
‘노룩 ’ 필기 로 지문 정복
- 제가 지은 이름인데요 ! ^_^ 국어시간에 교과서 지문 혹은 수능특강 지문 필기가 끝나면 그 날 필기한 것이 지워진 상태로 다시 수업을 시간순으로 떠올리면서 재필기 를 하는 방법입니다 . 필기가 싹 지워진 상태에서 수업을 천천히 떠올리며 필기를 하게 되면 내가 흡수한 내용과 아닌 내용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 수업필기와 비교하면서 생각이 안났던 부분은 빨간색 으로 재필기에 쓴 후에 포스트잇에도 한 번 더 써서 책상 옆에 붙여둔 후 두고두고 봐줍니다 . 그러면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필기 내용이 새록새록 보이면서 문제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요 !
- 문법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설명해주신 개념 A4 용지에 깔끔하게 정리한 후 , 복습할 때는 보지 않고 재필기 -> 수업필기와 비교 후 빨간펜 적기 -> 암기하기
2) 수학
‘오답 카드 ’로 자투리 시간 꼼꼼히 채우기
- 저는 전 과목 중에서 수학 한 과목만 학원에 다녔는데요 !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문제집 , 교과서 , 혼자 푸는 문제집 이렇게 문제를 거의 매일 매일 풀었습니다 . 문제를 풀면 틀린 문제가 나오기 마련이죠 ! 저는 오답문제와 풀이과정을 ‘정보카드 ’에 옮겨 적고 이 카드를 학교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풀었습니 다 ! 풀었던 문제를 또 풀면 꼭 맞을 것 같지만 ... 안 그런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 그럴 땐 또 틀렸다는 표시를 해두고 또 두고두고 풀어서 정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 두 번 , 세 번 풀었을 때 , 세 번째까지 풀었을 때 맞으면 과감히 카드를 빼서 버렸습니다 . 그 짜릿함은 정말 ... 최고에요 )
3) 영어
고르기 -괄호 -화이트 암기 로 교과서 지문 완전 정복
- 저는 영어 내신 공부가 제일 힘들었어요 ..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는 과목이었는데 , 저희 학교 내신문제는 대부분 교과서 &수능특강 지문에서 토씨 하나 바꾸고 맞춰봐 ! 하는 문제가 많아서 지문을 달달달 외우는 데 초점을 두고 공부했다는 점 , 참고해주세요 !
영어 시험범위가 나오면 ‘영어카페 ’를 활용해 고르기 문제 , 괄호 문제를 인쇄합니다 . 시험기간 3 주전 , 2 주전까지 지문분석 , 일반 기출 문제 , 고르기 문제 , 괄호 문제를 끝냅니다 . 시험 1 주 전에는 화이트 암기를 시작하는데 , 화이트 암기란 먼저 지문을 뽑은 다음 서술어 중심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에 모두 화이트 칠을 합니다 . 서술형 문제도 지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문장을 통으로 화이트 칠 한 적도 있었어요 ! 그 다음에 지문을 보지 않고 화이트 칠한 부분을 쓰면서 암기했던 내용을 확인합니다 . ‘노룩 ’필기와 마찬가지로 본 지문과 비교하면서 생각 못한 부분 빨간색으로 다시 쓰고 , 포스트잇 옮긴 다음 자주 자주 보면서 기억해줍니다 ! 단점은 화이트를 정말 빨리 써요 ... 한글 문서에서 지우는 방법도 있는데 매일 독서실을 다니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서 작업할 시간이 마땅치 않아 화이트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 기존 영어카페나 관련 사이트에 작업해놓은 파일이 간혹 있기도 했지만 ,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중요했다고 하셨던 부분 , 학교 선생님이 자주 내는 문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Q. 비교과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 아니면 내신관리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
A. 둘 다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 다만 , 비교과 관리 때문에 내신관리를 못했다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 수행평가 , 수업시간 이루어지는 발표 ,활동 등은 학생부 세특 (세부특기능력사항 )에도 기재되는 영역이면서 동시에 내신점수와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 이루어지는 활동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동시에 , ‘교직 ’과도 최대한 관련지어서 발표활동이나 글쓰기활동에 활발히 참여한다면 자연스레 세특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
또한 비교과 활동이 꽤 충분하다면 , ‘내신 ’에 더욱 집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내신 ’은 단지 정량적인 평가요소뿐만 아니라 내신추이를 통해 학생의 끈기나 의지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기에 ‘내신 ’은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고 내신점수가 좋다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 전형 ,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 전형 , 이화여자대학교 고교추천 전형 등 교대 , 초등교육과 교과전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자율활동 : 1 학년 2 학기 반장 경험 , 방송부 아나운서 (3 년간 )
Q. 학급 임원 , 학생회 임원을 꼭 해야 할 까요 ?
A.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 저는 학생회 활동이 시간적으로 많이 부담되어서 선택하지 않았고 학급 임원도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꽤 부담되었기 때문에 임원경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 하지만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꼭 반장 ,부반장 ,학생회 임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 동아리장이나 수업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 저는 동아리 회장을 두 가지 맡으면서 리더쉽을 보여주고자 노력했고 또한 자소서 3 번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리더십을 언급하기도 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하지만 반장 , 부반장 , 학생회 활동을 통해 얻는 깨달음이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하고요 ! 그래서 자신에게 정말 부담이 되지 않고 , 하고 싶은 활동이라면 추천하지만 경력이 없다고 해서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 동아리 활동 : 독서토론여행 동아리 (3 년간 ), 교육멘토링 동아리 (3 년간 /3 학년 때 회장 ), 외교시사토론 동아리 (2 년간 /회장 )
Q. 교육동아리 꼭 해야 할까요 ?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요 ?
A. 뭐든 ‘꼭 ’ 해야 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 정말 생기부는 ‘나 ’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 중학교 때부터 멘토링 활동을 간절히 하고 싶었어요 . 그래서 멘토링 동아리에 가입했고 , 중학생과 1:1 로 멘토링 활동을 2 년간 진행했습니다 . 중학생 멘티에게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학교생활 팁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 멘토링을 하면서 수업 준비에 대한 고민을 많이할 수 있었고 , 더욱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관련 도서 , 웹사이트 검색 , 유튜브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좋은 경험이었어요 !
또 추천드리고 싶은 활동은 ‘교재제작활동 ’이에요 . 직접 초등학교 3 학년 국어교육과정을 보고 교과서 단원과 목표에 맞게 부교재를 제작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 좋은 교재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로 작용했고 부교재와 교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또한 교재제작 과정에서 중간점검 시간을 마련해 교재 브리핑 (?)을 하면서 동아리원들끼리 서로 만든 교재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피드백하기도 했어요 . 후에 교사가 되어서도 동료교사들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서울교대 면접에서 질문 , 답변했던 내용이에요 )
▶ 봉사활동 : 1 학년 - 초등역사동아리 인문학 강의 (매 달 한번 ), 도서관프로그램 기획 ,진행 , 외국인 도심가이드 활동
2 학년 – 지역모자원에서 악기지도 (피아노 ,우쿨렐레 /일주일에 한 번 ), 지역초등학교 방과후 그림책미술수업 (한 달에 2-3 번 ), 도서관프로그램 기획 ,진행
3 학년 – 지역모자원에서 악기지도 &수학교구수업 , 지역초등학교 방과후 미술수업 , 도서관프로그램 기획 ,진행
Q.꼭 교육봉사를 해야 할까요 ?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까요 ?
A. 역시나 ‘꼭 ’해야 하는 것은 없어요 !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교육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하지만 교육봉사도 굉장히 여러 가지 활동이 있죠 . 봉사활동 하나 하나도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책 ’을 굉장히 좋아해요 .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 읽고 함께 토론하는 것 , 독후활동 , 독서캠프 등 독서활동을 좋아합니다 . 그래서 1 학년 때부터 꾸준히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진행 활동을 꾸준히 했어요 !
앞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나 ’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이 좋다고 생각해요 . 저는 예체능적인 면이 세특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1 학년 때만 미술 ,음악 수강 ) 봉사활동에서 예체능적인 면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어요 . 제가 좋아하는 독서와 미술을 결합해 그림책을 읽고 미술활동을 하는 수업을 기획 , 진행하는 봉사활동과 우쿨렐레 , 피아노를 지도하는 악기지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 또한 앞에서 동아리 교재제작 활동에서 관심을 갖게 된 ‘교구 ’를 활용한 수학교구수업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
또한 교사는 1:1 지도와 1:다 학급운영이 모두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악기지도 , 수학교구 수업은 1:1 로 진행하고 그림책 미술 수업은 아이들 10-12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 또 , 저학년 고학년 아이들을 두루 만나기 위해 미취학 아동부터 5,6 학년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보고자 노력했어요 :-)
Q. 봉사활동은 어디서 구하죠 ?
A. 저는 1365 사이트와 VMS 를 자주 자주 들어가서 봉사활동 정보 를 확인했어요 . 지역 모자원 악기 지도 봉사는 1365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 저도 2 학년 때까지 봉사활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정말 자주 자주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 또한 근처 아동센터나 장애인복지센터 , 여성회관 등에 직접 전화 문의를 하기도 했어요 .
웹사이트 검색으로 봉사단 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 봉사단 입단 후 약 1 시간 거리에 있는 서울로 매주 봉사활동을 가기도 했어요 ..
서울에 거주하신다면 ‘유스내비 ’사이트 추천드려요 ! 저는 서울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 서울과 꽤 가까워 한 두 번 활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
Q. 1 학년 때 봉사활동을 너무 안 했는데 늦은 걸까요 ?
A. 1 학년 때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저도 꾸준히 하는 봉사활동은 2 학년 때부터 2 년간 했습니다 !
▶ 독서활동
Q. 독서량이 너무 적은데 어쩌죠 ?
A. 저는 독서를 사랑한다고 감히 말하면서도 독서량은 그렇지 않았어요 . 특히 교육 관련 도서는 10 권이 채 되지도 않았습니다 . 그래서 교원대 면접장에서 한 달에 책 몇 권 읽나요 ? 하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 ‘저는 한 달에 1,2 권 정도 읽지만 ,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이 달의 책밤 ’이라는 행사를 마련에 한 달에 꼭 한권씩 책을 읽고 다른 학생들 , 학부모님들 , 선생님 , 마을 주민들과 모여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고 답변드렸어요 ! 면접관분들이 이후 이 행사와 동아리에도 더욱 관심을 보여주시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셨습니다 .. // 저는 ’독서량 ‘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어떤 책을 읽었고 , 책을 읽은 후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Q. 어떤 책을 읽어야 하죠 ? 과목별로 책 다 읽어야 할까요 ?
A. 저는 [수업 시간 활동 , 동아리 활동 , 봉사 활동에서 고민 ,궁금해진 점 -> 독서로 해소 ] 가 가장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기부 흐름도 일관되게 할 수 있고 나중에 자소서에도 많은 소재로 활용되는 것 같아요 ! 다시 말씀드리자면 , 읽고 싶은 책 읽어요 !입니다 . 저는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 작은 소녀상 캠페인을 하면서 ’위안부 ‘할머님들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서 관련 책을 찾아 읽었어요 . 또한 사회문화 시간에는 ’학교폭력 ‘에 관한 통계포스터 제작 후에 학교폭력 원인과 해결이 알고 싶어서 관련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 .
과목별로 꼭 기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저는 체육 , 음악 , 미술과 같은 예체능 과목에는 책을 기재하지 않았어요 . 또한 3 학년 때는 법과 정치 , 동아시아사 , 세계지리 외 다른 과목에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초등교사의 특성상 여러 과목에 능통해야 하고 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그렇기에 과목별로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그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히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3. 자소서
Q.언제쯤 써야 할까요 ?
A. 저는 2 학년 여름방학 때 , 대구교대 모의면접을 준비하면서 한 차례 써보았습니다 . 이때 한번쯤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 때 한번 써보면서 대충 자소서가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하고 소재를 찾고자 생기부 분석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2 학년 2 학기 , 3 학년 1 학기 때 더 채우고자 다짐할 수 있었어요 !
본격적으로는 3 학년 1 학기 2 차 지필 끝나고 소재를 찾았습니다 . 처음 써보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쓰는 게 좋지만 , 그 전에 써보셨던 분들은 소재를 더 찾고자 노력하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 글은 금방 쓰지만 소재 잡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
Q. 어떻게 쓰죠 .. 자소서 ?
A. 저는 3 년간 자소서 쓸 때 가장 힘들었어요 . 3 년을 돌아보면서 오히려 난 한 게 없는 것 같아 정말 후회도 하고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 그래도 어찌 어찌 자소서를 쓰고자 먼저 생기부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 생기부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 나에게 의미 있었던 활동 , 경험 ]을 기억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3 년간 썼던 일기장 , 봉사활동 일지 , 독서기록장을 다시 보면서 소재를 뽑았습니다 . 소재를 뽑은 후에는 글을 쓰고 학교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으면서 각 문항당 매일 매일 수정했던 것 같아요 .
교대 입시를 준비하는 멘토님들은 꼭 ! 자소서를 쓰기 전에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꼭꼭 깊 -게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 저는 그러지 못해 지금 자소서를 재차 봐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 정말 정말 중요한 고민이에요 !
4. 면접준비
Q. 면접 어떻게 준비하죠 ?
A. 저는 [ 학교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 + 수교사 면접프로그램 참여 ] 로 9 월 원서접수부터 11 월 말까지 면접 스터디는 일주일에 2,3 번 한 달에 2 번씩은 수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
면접 기본 태도 (목소리 크기 , 시선 처리 , 말투 ) 등은 9 월 안으로 모두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 이후로는 면접 공부와 함께 면접 내용의 질을 높이려 노력했어요 !
Q.면접 공부 란 ?
A. 면접 기본 태도가 안정적이라면 면접 공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사실 압박 면접이든 아니든 면접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능력 , 자질 , 태도가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겉모습을 가꾸려 하기 보다는 나의 ’내실 ‘을 다지는 것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공부 방법
- 수교사 책 활용해 교육시사 , 일반시사 매일 3 개씩 자신의 생각 정리
- EBS 교육 다큐멘터리 일주일에 2-3 편씩 보고 생각 정리 ( 공감교육 , 4 차산업혁명 , 미래교육 중심으로 봤어요 ! )
- 학급운영 관련 도서 읽고 필사 ( 선생님 걱정 말아요 - 김성효 , 그림책 학급운영 - 그림책사랑모임 등 생기부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도서라도 교실 속 일어나는 상황 대처 질문이 나올 것을 대비해 책으로 많이 공부했어요 ! )
- 책 읽으면서 좋은 문장 필사 ( 교육관련 명언이나 좋은 문구는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
- 학교별 인재상 , 교육과정 , 슬로건 정리 ( 이건 1 차 발표 나고 했어요 )
Q.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 어떻게 해요 ?
A. 9 월 원서 접수가 끝나고 , 바로 생기부를 다시 뽑았습니다 . 자동봉진부터 독서활동까지 나올 것 같은 질문들을 모두 뽑았습니다 .(거의 200-300 개 였던 것 같아요 ) 수교사 면접 책을 참고해 나에게도 나올 것 같은 생기부 기반 면접 질문도 함께 파일로 정리했습니다 .
Q.집단면접 준비 는 어떻게 해요 ?
A. 교내에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가 많지 않았기에 집단 면접을 준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수교사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활용했어요 !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친구들과 함께 교대를 오게 되어 너무 행복해요 >_<
5. 나만의 입시 준비 팁
▶ 모든 것에 ’최선 ‘을 다하고자 노력하기
사실 봉사활동 , 독서 , 각종 대회 등등 대충한다면 그 느낌이 서류와 면접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아요 . 저는 교대 입시를 위해서 비교과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 특히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고 또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 어떤 활동을 생기부에 채우지 ? 라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자연스레 생기부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 !
▶’나 ‘를 드러내자
입시를 겪어보니 서류 통과가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 하지만 서류만으로 ’나 ‘라는 사람을 보여준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를 드러내기 위해 정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찾아하고 , 나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 동아리 , 봉사 , 자율 , 독서 활동 , 세특을 통해 ’나 ‘를 더 보여주세요 ! 그러기 위해선 ’내 ‘가 어떤 사람인지 ? 어떤 사람 (교사 )가 되고자 하는지 깊게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 ?
▶미래의 나 그리기
입시를 하면서 무너지고 싶었던 순간이 참 많았어요 . 실수로 시험을 망치거나 뜻대로 공부가 잘되지 않을 때 많이 자책하고 후회했습니다 . 그때마다 ’버킷리스트 ‘를 많이 작성했어요 ! 스물살에 이룰 버킷리스트부터 시험 끝나고 이룰 버킷리스트까지 . 미래를 그리면서 다시 일어서려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정말 수도 없이 외쳤던 것 같네요 !
6. 고교 3 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 ‘고 자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 내 꿈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썼던 3 년인 것 같아요 . 3 년을 마무리하면서 고등학교 생활동안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후회되는 일을 적어보았습니다 . 멘티님들은 이 글을 보시면서 후회와 자책을 줄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
잘해냈던 일
- 3 년간 꾸준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을 하면서 가치와 깨달음을 얻은 것 ! ( 봉사활동에서 수업 준비를 하면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 좋은 수업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 )
- 대구교대 모의면접 , 한국교원대 논술대회 , 크리킨디센터 캠프 , 외교부 주최 IFANS TALKS 참여 등 대외활동 ! ( 생기부에 기재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
후회되는 일
- 활동 기록 하지 않은 것 ! ( 봉사활동 일지를 꾸준히 쓰고자 했지만 .. 또 독서활동 일지도 1 학년 때는 열심히 썼지만 갈수록 쓰지 않아 후회가 됩니다 . 꼭 ! 꼭 기록하세요 )
- ’교육 ‘에 대한 깊은 고민 을 일찍 하지 못한 것 ! ( 저는 면접공부를 하면서 발도르프 교육 , 미래교육 , 독서교육 등 교육 관련 공부를 정말 늦게 했어요 . 미리 했다면 더 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을 텐데 ..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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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멘티님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서 감사합니다 ! 궁금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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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여울멘토님😄 정성스러운 합격 수기 감사드려요~ 수험생 시절 저 또한 궁금했던 질문들을 이렇게 잘 정리해주셔서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멘티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같이 멘토 활동해요~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도움멘토가 되겠습니다 :-)❤️
여울 멘토님 대단하신 분이시군요! 이번주에 여울님 멘티로 참가하게 됐는데 안심이 되네요ㅎㅎ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면접 준비 따로 한 게 없는데 멘토링 전에 따로 준비해야 할 게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