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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경주 대릉원(大陵苑, 천마총), 첨성대 탐방
◈ 경주 대릉원(천마총)
2022년 9월 22일(목) 08:14, 고딩친구들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등포역(수원역, 대전역)을 거쳐, 10:38분경 동대구역에 도착하였다. 동대구역에서는 관광버스가 대기하여, 그 버스를 탑승, 경주시로 이동하였다. 경주 관광지의 구경도 배가 불러야 하기에 교동 쌈밥집으로 가서 친구들은 조별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점심식사는 정균이 친구가 대학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분(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이 협찬을 하셨다고 한다.
점심식사 후 탐방계획에 의거 먼저 대릉원(大陵苑)을 탐방하였다. 대릉원이란 명칭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 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기록에서 따온 것이며,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 독특한 무덤군이다. 그 중 서봉황대고분과 금관총은 1921년, 금령총과 식리총은 1924년, 서봉총은 1926년 일제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광복 이후 1946년호우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953년마총, 1963년쌍상총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1973년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대릉원 일원에 있는 신라고분은 신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고신라시기의 신라 왕과 귀족들의 무덤군이다. 무덤의 양식은 돌무지 덧널무덤으로 축조기법상의 문제로 도굴이 어려워 대부분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금관과 과대 용기류 등 금속유물을 비록하여 수많은 토기와 생활용품이 출토되어 고신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 첨성대 탐방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신라 시대에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 관측대로, 과학적이면서도 신비함이 가득한 건축물이다. "삼국유사"에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쌓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기도 하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꼭대기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돌을 짜올렸다. 당시에는 첨성대 꼭대기에 천문 기구를 설치하여 천체를 관측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첨성대 주위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봄이면 유채꽃과 어우러진 첨성대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