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巨濟島 거제도
豊泉 金冬奎
廣野高山走靑海 광야고산주청해
三友與妻出旅行, 삼우여처의여행
心慰苦生當金婚 심위고생당금혼
手濕相捕痕惜生, 수습상포흔석생
相憂無言愛信依 상우무언신애의
指耑船長向岩遉, 지단선장향암정 遉엿볼정
男根聳突笑女好 남근용돌소여호 聳솟을용
許諾健康好是生, 하락건강호시생
높은 산으로 드넓은 들로 푸른 바다로 달려
세 친구가 아내들과 여행을 떠나네
고생하며 살아온 마음 위로도 할 겸 금혼인데
마주잡은 젖은 손은 안타까운 삶의 흔적일 뿐
말없이 서로 걱정하고 의지하며 믿고 사랑했소
선장의 손가락 끝을 따라 바위를 바라보니
우뚝 솟은 남근바위 엄청 실해 여자들 박장대소
건강이 허락하면 이렇게 사는것도 좋겠소
巨클거 濟건널제 島섬도 廣넓을광 野들야 高높을고 山뫼산 靑푸를청 해海바다해
三석삼 友벗우 與줄여 妻아내처 出날출 旅나그네여 行다닐행 當마땅당 金쇠금
婚혼인혼 心마음심 慰위로할위 苦괴로울고 生날생 相서로상 憂근심우 無없을무
言말씀언 愛사랑애 信믿을신 依의지할의 指가리킬지 耑끝단 船배선 長긴장 向향할향
岩바위암 遉엿볼정 男사내남 根뿌리근 聳솟을용 突우뚝할돌 笑웃음소 女여자여
好좋을호 許허락할허 健굳셀건 康편안강 是이시
첫댓글 廣野高山走靑海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