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부동산의 지역격차를 통해 빈부격차를 조장한다. 지역땅값의 차이가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가치와 상관 없이 지역이미지 하나로 가격이 결정되는 예도 비일비재하다.
서울과 지방으로 나누는 행위 때문에 서울특별시의 상대적 가치가 지금까지도 전국 최고수준을 보지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불균형현상이 사라질 수 없는 이유다.
어디 이뿐인가.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자행되고 있다. 수도권지역이 자신감이 충만할 때 지방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 강북과 강남으로 나누는 행위도 악독한 행위다.
거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공존현상, 그리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공존현상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 중 일부.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업지와 녹지부분으로 대별하는 짓도 몹쓸 짓 중 하나.
아이 기 잔뜩 죽이는 행위 중 하나.
자기 자식을 공부 잘 하는 옆집 아이의 비교 대상물로 만드는 짓은 당장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이다.
아이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아이가 자포자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에서만큼은 그 의미가 좀 색 다를 터.
비교분석과정을 통해 추후 라이벌관계로 발전+정립될 공산이 크기 때문.
지역적으로 희망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이 반전되는 경우의 수가 얼마나 많은가.
부동산은 무조건 비교대상이다. 비교분석과정이 긴요한 까닭이다.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지역격차 때문이다.
빈부격차를 만드는 원흉이다.
경기도 수원시와 전남 구례를 비교할 수는 있지만 부동산 용도와 신분만 따진다면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가치 차이를 분석하는 건 무모한 짓.
별 의미 없다.
** 투자는 선택행위, 선택의 연속이다.
투자하기 전에 힘이 필요한 이유다.
판단력과 변별력이 부실하면 큰 실수를 저지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부동산 공부의 이유가 바로 부동산에 대한 지혜를 쌓는 것.
지혜는 판단력과 같은 말.
수준이 같다.
수준에 별 차이가 없다.
부동산에 관한 지혜보다 부동산의 지식을 도구로 투자전선에 입성한다면 위험할 수 있다.
지식은 실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덕목이므로.
실수요자에겐 지혜가 사치에 불과할 수 있다.
삶의 가치에 집중하는 자가 바로 실수요자 아닌가.
투자자는 미완의 부동산에 진입하는 자이고 실수요자는 완성물에 손 대는 자이다.
차제에 부동산에 관한 가치와 사치의 차이를 견주할 필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