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지 | 유럽(핀란드 - 이탈리아 - 스위스) |
♥ 신혼여행기간 | 14박 15일 |
♥ 항공편 | 핀에어 (이탈리아에서 이동시 이지젯) |
♥ 신혼여행비 (2인) | 총 1200만원(700 여행비) |
♥ 여행경비 | 500만원(300만원 선물 및 쇼핑) |
♥ 일정 | 핀란드(3박4일), 이탈리아(6박7일), 스위스(3박4일) |
♥ 만족도(10점만점) | 8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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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반타공항에 2시비행기로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는 적당히 일찍 갔는데,, 발권을 2시간전에 했는데 아내랑 좌석이 앞뒤로 떨어졌네요 ㅋ
데스크를 못 찾아서 무인발권기 통해서 발권했어요, 편리하게 여권을 스캔하면
우리나라 극장에서 좌석 애매하듯이 좌석 고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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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찍은 제 뒤통수구요 ㅋㅋ
저는 앞좌석에서 일본 어르신부부랑 같이 앉았는데,,
이분들이랑 한참 이야기하면서 갔어요.
미쓰비시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셔서 우리나라 울산에 자주오셨데요,
저도 제작년에 일본 갔다고 이야기 하고 어디가냐고 물으시길래
로마랑 포지타노랑 베네치아랑 간다고 하니,
자신들 아이패드로 사진들 보여주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탈리아만 7번째 여행중이신 부부에요.ㅋㅋ
그동안 아내는 열심히 주무셨구요,, (아내는 이동수단만 타면 자요ㅋ 이것도 일종의 멀미증세라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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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앞편(헬싱키편)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자유여행이여서 누군가가 마중따위는 나와주지 않아요 ㅜㅜ
공항에 내려서, 여행책자에 있는데로 기차역을 찾아가서(쉬움, 표지판 따라가면되요 ㅋ)
도착하니 벌써 7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고,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급행열차) 티켓 사서 떼르미니 역으로 갔어요,,
헬싱키는 밤이여도 무섭거나 하지 않았는데, 로마는 하도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어두지기 시작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첫날은 도착하고 바로 저녁만 사먹고 잠들었구요,,
둘째날는 헬로우땡땡이라는 곳에 시내투어 신청해서 투어했습니다.
로마는 다른분들도 사진 많이 올렸으니 간단하게 사진들로만 올릴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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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장소 : 스페인 광장, 반파선 분수
로마가면 무조건 거의 첫번째로 가는 곳이죠,,
이날 아침부터 날씨가 비올까? 말까? 하는 날씨였어요 ^^
대박이였죠 ㅋ 왜 냐구요? 사람이 적었거든요 ㅋㅋ
둘째날 아내랑 쇼핑하러 다시왔을때는 진짜로,, 말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거든요,,
아무튼, 난파선 분수에서(먹어도 되는물) 기본적으로 찍는다는 물 마시는 장면,,
저는 감질맛 나게 손으로 받아먹지 않고 물줄길에 입 가져다가 벌컥벌컥 마셔줬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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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광장에서 빤떼온으로 이동하는 중에,, 피노키오매장 앞에서 사진도 한장찍고,,
당근 따짜도르 카페에 들려서 에스프레소 한잔 했구요,,
(음~일단 핀란드 보다는 훨씬 좋구요,, 우리나랑 보다 미친듯이 맛있다는 아니네요,, 울 나라 일반카페들 말구요,,
유명카페들,, 카페하는 바리스타로써,,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맛은 맛있네?? 이정도 ㅋㅋㅋ)
대신 젤라또가 너무 맛있었요,,
용감하게 무조건 주문하고 일단 눈으로 디스 디스 ~ 고르고 아내와 맛을 봤는데,,
홀~ 대박 맛있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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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떼온 천장보구 커플링 사진 한장 더 찍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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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비 분수가서 동정도 던졌습니다.
아내는 미신따윈 믿지 않는다며 동전을 던지지 않았고 (쿨하죠 ㅋㅋ)
저는 첫번째 동전(다시 로마에 돌아돈다는ㅎㅎ)을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 넘어로 던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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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삐돌리오 광장이구요,, 여기를 넘어가면 바로 뒤가 포로 로마노 입니다
가이드 한테, 건물들이랑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들어서 너무 재미있었구요,,
다른분들도 로마 자유여행 가신다면, 거의 절대적으로 시내투어 추천합니다.
정말 듣고 보는거랑 책보고만 보는거랑 다르더라구요,,
예약은 걍 사이트 들어가서 신청한다음에 돈 당일 아침에 내두 되구요,
번호만 가져간다음에 현지가서 전화로 예약해두 되구요~
깜삐돌리오 광장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설계하고 거의 100년에 완성됬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왜 100년 걸렸을까 했는데,, 이야기 듣고 보니,, 이 아저씨 상당히 디테일 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ㅋㅋ
모니 모니 해두 디케일이 짱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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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로 로마노구요,, 과거 로마 중심지~ 그 정도 됩니다.
또 자세한건 생략,, 넘 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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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나 광장이구요,, 뒤에있는 분수는 피우미 분수입니다.
이때 부터 비가왔구요,, 우산을 살까 말까 하다가
지나가는 우산파는 흑형에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5유로라고 하더라구요,,
놀래서 쏘리하고 가려는데,, 3유로 라길래,, 다시 한번 오 ~(슬픈 표정) 쏘리 하니 2유로에 팔더군요..ㅋㅋ
일부러 깍을 생각 없었는데,, 사고 보니,,,님들도 처음에 부르는거 그대로 주시마세요 ㅋ
어자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으니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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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기념관 이구요,,
여기는 낮보다 밤이 더 끝장 납니다.. 아래에서 야경사진 올릴때 올릴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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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장소 설명따윈 안하고 패쒸 ~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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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로마외곽 지하공동 묘지 카따콤베 이구요,,
로마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서 안 가시는분들도 있는데,, 거의 제 입장에서는 강추입니다.
지하묘지에서 들어가면서 가이드 설명도 듣고하니, 너무 재미있구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숙연해지구요,,
죽어서도 돈 때문에 제몸 하나 누울곳 사지 못하는 서민들 모습에 마음도 아팠구요,,,
음, 암튼 별로 안 머니깐요 강추에요 ㅋ
다음으로는 야경사진들 쓕쓕 올리겟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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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제일 좋아하는데 아내가 자기 얼굴 난장판을 나왔다고 못 쓰게 해요 ㅋㅋㅋ
걱정마요,, 얼굴도 가렸구,, 거의다 아내는 웨공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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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45273551D1EA4D2C)
![](https://t1.daumcdn.net/cfile/cafe/0142C43551D1EA4F31)
![](https://t1.daumcdn.net/cfile/cafe/01416B3551D1EA512F)
사람이 쩔죠?? ㅋㅋ 트레비 분수는 안찍고 사람찍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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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뒤로가 베드로 성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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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704EC4451D1EB632F)
여기는 천사의 성이라고 불리는 싼딸젤로 성이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로마사진 전부에요.. ㅋㅋ
총 4일 있었는데,, 여행 2일차 3일차에는 쇼핑만 했어요 ㅋㅋㅋㅋ
콘또띠 거리가서(스페인 광장 앞 명품거리) 어머니 가방이랑 아내 가방 샀구요,,
아버지 가죽구두, 친척 분들(남성) 가죽벨트랑 가줄손가방들 샀어요 ㅋㅋ
그래서 첫날 구경 타이트하게 하루 종일 돌고, 둘째날 부터는 천천히 맛집 찾아다면서 먹구 쇼핑했네요
이렇게 로마일정은 끝났구요,,
다음 코스로 기차타고 ~ 전철타고 ~ 버스타고 ~ 가장 기대했던 남부 '포지타노'로 떠났습니다 ^^
다음편은 ,, 다음에,, 안 바쁘면 빨리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탈자 아마 쩔듯,, 다 쓰고보니 아침 6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출근을 낮에 하니 다행^^;;
다음편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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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정말 추억거리 ㄱㅏ득가득한 여행이네요~ ^^ 해외를 자주 다니시는 분이신가봉가~~ 부럽부럽~~ ^^ 사진으로나마 여행한 기분 느끼고, 구경 잘 할게요~~ ^^ 다음번 후기도 기대기대합니당~ ^^
대학때 학회차원으로 단체로 일본가본거 말곤,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ㅋㅋ 저도 떠나기전에 걱정이 많이 되서,, 한 3달 시간날대 틈틈히 준비해서 갔다왔어요^^; 여행책 사서 달달 보고, 배낭여행 사이트 들어가서 정보도 얻구요,,
포지타노! 가고싶었는데 ㅠ_ㅠ 남부쪽 안전은 어떤가요~?
엄마랑 단둘이 (여자 단둘이) 자유여행 이탈리아 남부쪽 위험할수도 있다고 해서 피렌체만 갔었는데, 여자둘이 가도 괜찮을까요?
다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남부가 훨씬 편했어요. 사람이 덜 분비니 소매치기 걱정없었구요,, 일단 포지타노는 거의 작은 동네수준이여서 더 안전했었요. 차라히 로마보다 사람들 더 친절하던데요,, 저희 어머니와 이모가 올해 초에 두분이서만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셨는데, 잘 다녀오셨어요^^; 확실한건 포지타노는 위험할 거리가 없던데요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다음번 이탈리아 여행은 남부를 노려봐야겠군요 ^^
여행기 잼있어요.... 또 올려주세요^^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름다워요^^
신혼여행이여서 다 ~ 아름답게 보였던거 같아요 ㅎ
혹시 자유 여행으로 가신건가요?
전체일정 전부 자유여행이구요, 4월말에 여행출발했는데, 겨울부터 한 5개월 정도 미리 준비했어요. 정보수집, 비행기 티켓, 이탈이라에서 이동항 항공기랑 기차티켓까지 미리 다 구매했구요. 그래서 한 30%로 정도 절약했구요. 로마에서만 ****업체에 예약해서 하루 시내투어, 야경투어 했습니다. 로마는 설명들으면서 보는게 좋다고 해서요.
저도 신행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시티투어 일정은 다들 비슷하네요~^^
야경투어는 저희가 알아서 산탄젤로 다녀온것 밖애 없는데 밤에 보는 콜로세움을 못본게 좀 아쉽더라구요.
이제 행복하게 사실일만 남았네요. 행쇼!
감사합니다 ~~ 새우깡공주님도 행쇼~~~~~~!
우왕~~너무 멋니제요...
이탈리아 정말 가고 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