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게양법

[서은]

<>> 태극기 게양법 <<>

# 6월은 국가보훈의 달

   6월은 국가 보훈의 달이다. 6월 6일 현충일과 6.25 등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을 위한 기념일과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법정기념일을 정하고 국가와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그 뜻을 되새기는 등 국가보훈의 달인데, 그 기념일을 정하게 된 유래나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 현충일과 6.25날의 유래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망종’과 관련이 있다. 망종은 종자를 뿌리기 가장 좋은 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는 수확 후 모내기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날로 여겼고 이날 제사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옛 기록에 선조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게 예를 갖출 때 망종에 하는 것이 좋다고 여겼다고 한다. 또 1956년 현충일을 정하던 해 6월 6일이 마침 망종이었다는 사실에서 이날을 현충일로 지정하였다.
   한편 6월은 6·25전쟁이 일어난 달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전쟁으로 수많은 장병이 희생되었다. 현충일이 국가를 위해 희생된 분을 추모하는 날이라는 점에서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을 현충일로 정하기에 안성마춤이었으리라. 6.25는 바로 6.25전쟁 발발일로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 조기다는 법

   조기 다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선 조의를 표하는 날의 조기게양법은 보통 태극기 다는 법과 다르다.

   -> 조의를 표해야 하는 날은 추모의 뜻으로 태극기를 깃봉 끝보다 아래로 내려서 단다.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간격을 두고 달아야 한다. 만약 깃대가 길지 않다면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조기라는 뜻이 된다.
   -> 3.1절이나 광복절 기념 등 기쁜 날에는 태극기를 깃봉 끝에 맞춰 평상시처럼 게양하면 된다. 한편 게양하는 장소는 방위문제로 다소 설명이 복잡하므로 본란에서의 설명을 생략하고자 한다. ▨

[서은]

간단한 듯 하지만 나라의 상징인 국기 게양법을 알면 좋습니다..^~~~

[설악]

네. 잘 보았습니다.
조기의 계양법을 잘 모르는 분들이
제법일 것이어요.
아예 태극기 계양도 안하는집들이
많아져 가는 이즈음이고요.
태극기! 참 소중도 하건만 그동안 태극기가
여기서 저기서 핍박받고 아주 몸살을
제대로 앓습니다.
한줄 글에 3분방으로 안내하셨네요.
자유게시판으로 수정 요청을 드려요.

[서은]

감사합니다요..^-^
3분에 올렸다가 아무도 안보시기에
자유게시판으로 옴겼죠~ㅋㅋ

[소암]

[강남제비]

태극기를 다는 날에 동네 아파트를
돌아보면 태극기 단 집이 겨우 한 두집 ㅠㅠ
태극기를 달면 누가 잡아가나요??

[서은]

저도 가능한 게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누구나 깜박하는 경우도 있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