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호텔들이 한해를 보내기 아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카운트다운 파티, 송년 뷔페, 뮤지컬 파티,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파티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 모다’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1일 새벽 1시까지 ‘2006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특별 디너’, ‘댄스 경연대회’, ‘카운트다운 생중계’, ‘타로점으로 알아보는 신년운세’ 등 다양한 이벤트가 6인조 필리핀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31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150여가지 음식의 뷔페식 식사와 함께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의 ‘오킴스’에서는 31일 저녁 ‘뮤지컬 댄스 나이트’ 파티를 진행한다. 이 파티에서는 직원들이 존 트라볼타, 올리비아 뉴튼 존 등 유명 뮤지컬 주인공처럼 꾸미고 서빙하며 고객 중에서도 뮤지컬 주인공으로 멋지게 분장한 사람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나이트 클럽 ‘아레노’에서는 금빛으로 장식된 클럽에서 황금 마스크를 한 도우미들이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는 ‘황금마스크 파티’라는 파티를 31일 선보이며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도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제주 신라호텔에서도 투숙객들을 위한 ‘송년 페어웰 파티’를 준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재즈 콘서트’가 한라홀에서 열리며 로비 라운지에서는 빙고게임, 매직 풍선 만들기, 카운트다운과 재야의 타종 중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송년파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