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다시찾은 하코다테, 호쿠토에서의 특별한 만찬!" 편의 내용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이번 여행기에 나오는 열차의 승차권 입니다. ]
어쩐지 오늘은 헛탕친 지역들을 다시돌아보는 날이 된 것 같습니다.
노보리베츠역을 찍은 사진은 없고 이 사진이 노보리베츠역의 전부네요. 얼마나 악감정이 쌓였길레 이 사진밖에 안남겼을까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노보리베츠역 사진도 찍어와야겠습니다. ^^;
노보리베츠에서 노보리베츠 온천까지는 거리가 상당합니다. 차비 아끼실 요량으로 걸어갈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십니다;
도착하고 나니 해가 슬슬 저물려고 합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지고쿠다니를 보고 와야겠지요.
케리어를 끌고 이 험한길을 올라야 한다는 것인가..
마리오가 튀어 나올만한 파이프가 여기는 "노보리베츠"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왜 하필 좋은이름 다 놔두고 지옥계곡일까요.. 저 생긴 도깨비가 지옥처럼 생겨서?
음.. 아무튼 의문입니다.
이렇게 생겨서 지옥인걸까요...
경치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ㄷㄷ
저 길로를 따라 중앙에 가시면 재미있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가시면 일단 유황냄새를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ㅅ'
지고쿠다니의 중앙에 가면 재미있는게 있다고 했죠? 바로 이것입니다.
한참을 쿨럭거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또 조용해 지더라구요..
지고쿠다니만 구경하고 갈 수는 없지요. 저도 입욕을 하러... 으.. 진짜 좋았습니다. ㅜㅜ
왕복버스 광고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싶어요? 아니 근데 노버리베츠는 도대체 뭐냐구요..(…)
입욕을 마치고 이제 홋카이도를 떠나기 위해.. 하마나스를 타러 노보리베츠 역으로 돌아옵니다.
시간상 삿포로로 가기는 힘들고 미나미치토세에서 타고 가기로 결정합니다.
미리 끊어놓은 카펫트카는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미리 끊어놓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ㅋ_ㅋ
마지막으로 즐긴 음식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것을 끝으로 홋카이도도 안녕이네요..
이제 정말로 즐거웠던 홋카이도와 작별을 고할시간.. 으으.. 다음에 오게 된다면 홋카이도에서 여행실수는 줄이고 싶어요 ^^;
오늘은 온천욕을 해서 그런지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 여행기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