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5.
만배 형은 기자였다. 영수 형은 검사였다.
우리는 전문가인 기자들이 쓴 기사와 검사들의 수사를 믿어 왔다.
그들은 믿을 수 있는 존재여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독점적인 인맥과 정보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통장을 배 불릴
부동산 개발 사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장동 사업 초기에 땅을 사 모은 돈은 어디서 왔을까.
서민들이 원양어선을 타고 파출부를 해가며 아껴 모은 돈으로 시작된 개발 사업은
무려 7,889억 원이라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시사직격은 뉴스타파와 함께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4만여 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과 김만배가 구축한 광범위한 형 카르텔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사직격이 발견한 대장동의 진실은 무엇일까.
■ 대장동 개발의 시작 ‘부산저축은행’
“어느 인간들이 내 돈을 다 가져 가가지고
우리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게 만들었는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해자 김정희 씨(가명)
대장동 사업의 밑천은 서민들이 땀 흘려 모은 부산저축은행의 예금이었다.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처남 조우형은 부산저축은행 등 여러 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사업자금으로 1,805억 원을 불법 대출했다.
무려 283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불법 대출 알선 혐의로 수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번번이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항상 김만배와 박영수가 있었다.
당초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이 제대로 수사되었다면 대장동 사업이 계속될 수 있었을까.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누군가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누군가는 큰돈을 벌었다.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Jessica Han11시간 전
윤가와 박영수가 원죄인입니다.두사람을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
피같은 서민들돈 사기친것입니다.시사직격 응원합니다.
김덕배10시간 전
이걸 알고도 덮고 대통령까지 된.....참 암담하다.
김광득14시간 전
수사를 한 검사들은 모든 사실들을 다 파악하고도 뭉개면서 엉뚱한 짓들만 하고 있다.
Chodink13시간 전
대장동 대출 왜 수사도 회수도 안했냐? 도둑질당한 국민들 볼 낯 있냐?
입만 열면 공정 상식 법치. 속 터져 죽겠네 증말
제임스5시간 전
검찰은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집단이 아니다.
일부 기득권자를 위한 집단이다.
서민에겐 엄격한 법 집행, 기득권자들에겐 맞춤형 법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