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석ㆍ박사 학위 위조 의혹에 이어 대학 학력도 거짓이라는 주장이 증폭되고 있다. 최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동양대 총장상 위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최 총장은 그동안 본인을 1978년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학사학위 소지자로 소개했다. 최 총장의 네이버 인물정보 학력사항에는 그가 대학 졸업을 했다는 의미인 '학사'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최 총장의 대학 학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에는 최 총장이 단국대 상경학부를 수료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또 그의 저서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16)의 저자 소개에도 단국대 상경학부를 수료했다고 적혀있다.
단국대의 경우 정식 입학한 학부생이 논문을 쓰지 않거나 청강생으로 등록한 경우 수료증만 지급한다. 1981년 폐지된 청강생 제도는 수업료를 납부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졸업학점을 이수해도 수료로만 표시된다. 최종 학력은 고졸로 인정받는다.
최 총장이 단국대를 다니던 비슷한 시기 '비선실세' 최순실씨도 청강생 신분으로 단국대 영문학과를 수료했다. 최씨는 1975년 단국대 영문학과에 청강생으로 입학해 1979년 2월 수료했다. 정식 학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최씨는 건국대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리아타운 내의 퍼시픽스테이츠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이 대학에서 1981~1987년 유아교육전공으로 학ㆍ석ㆍ박사학위를 딴 것처럼 2007년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했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 이후 건국대는 여러 언론에 졸업생 명단에 최씨 이름은 없다고 밝혔다.
최 총장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는 고졸 신분으로 대학 총장직을 맡은 것은 물론 미국 템플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것이 된다. 단국대 관계자는 "졸업여부는 당사자나 교육 당국의 확인 요청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학 학력 허위 작성 의혹은 최 총장이 보유한 석ㆍ박사 학위가 모두 거짓이라는 논란에서도 시작한다. 최 총장은 그 동안 교내 졸업장이나 상장 등에 자신을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했으나 지난 9일 박사 학위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한 언론에 단국대 받은 '명예박사'를 잘못 적은 것이라고 해명하며 허위 학력 기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워싱턴침례대에서 수여받은 석ㆍ박사 학위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김 총장이 1993년과 1995년 각각 교육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이 학교는 당시 석ㆍ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없었다. 이 학교는 2017년이 돼서야 미국 신학교 학위 인증기관인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석ㆍ박사 학위자를 배출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ATS로부터 인증받지 못한 신학교의 석ㆍ박사 학위를 정식 학위로 인정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학교의 교육 과정에는 최 총장이 받았다는 교육학 석ㆍ박사 전공 자체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2015년 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여전히 교육학 석ㆍ박사 교육과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석사과정에 기독교교육학만 있을 뿐이다. 이러한 의혹을 의식한 듯 최 총장의 네이버 인물정보에 있던 워싱턴침례대 교육학 박사라는 학력사항은 최근 삭제됐다.
최 총장은 석ㆍ박사 학위는 물론 대학 학력까지 위조 의혹을 받으면서 교육자로서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고(故) 최현우 동양대 설립자의 장남인 그는 1994년부터 25년간 총장을 맡아오며 교육자적 양심을 강조했지만 정작 본인은 상습적이고 지속적으로 학력을 위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조 장관의 검증 과정에서 최 총장의 발언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와 거짓 학력은 그의 신빙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 총장은 조 장관의 딸인 조모씨가 받은 총장상이 가짜라고 주장하며 교육학박사라는 표기가 있는 총장상만이 진짜라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최성해 총장, 학위 논란에 이어 일감몰아주기 의혹까지 '설상가상' 최 총장 친동생 운영 A건설사.,동양대에서 수백억 수주
▲인터뷰하는 동양대 최성해 총장ⓒJTBC방송캡쳐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의 교육학 박사 학위 위조 논란에 대해 11일 워싱턴침례신학대의 입장발표와 더불어 친동생 건설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어 ‘교육자적 양심’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11일 교육학 박사 위조 의혹에 대한 워싱턴침례신학대(현 버지니아워싱턴대) 측의 "교육학 박사학위 과정이 없다"는 입장과 친동생이 운영하는 A건설사로 동양대가 수백억의 공사를 수주한 것이 추가로 언론에 공개된 것이다.
워싱턴침례신학대 관계자는 최 총장의 1991년 신학학사, 1993년 교육학 석사, 1995년 교육학 박사 학위 취득 가능여부에 대한 한 언론의 질문에 "본교의 연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정부로부터 인정된 신학사와 기독교 교육학 석사는 학위 취득이 가능했지만 교육학 박사 과정은 운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박사과정이 없었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현재 교육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냐'는 추가질문에 "본교에는 현재 기독교 교육학 석사과정이 있으며, 교육학 석사나 교육학 박사과정은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학위 위조 논란에 파장을 예고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친동생이 운영하는 건설사에 대해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추가로 언론에 제기되었으며, 과거 교육부가 이들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검찰은 최 총장과 친동생 최씨를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 2016년 법원이 이들에게 각각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친동생 최씨가 운영한 A건설사는 2002년 동양대 기숙사 신축(110억원), 2005년 동양대 스포츠관 신축(25억원), 2006년 동양대 학군단 신축(낙찰가 21억원), 2015년 동양대 북서울 캠퍼스 조성사업(95억원) 등 동양대학으로부터 수백 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논란에 경북의 시민단체인 지역사랑주민협의회(이하 지주협) 경북본부는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거쳐 추후 최성해 총장을 학력위조혐의와 유착혐의 등 법적자문을 받아 고발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관련부서에 최 총장의 학력위조에 대한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박정한 기자(=영주) (binu52da@naver.com)
이용민15시간전 그냥 고졸임.....그렇다면 25년간 사기 치면서 살았던 태극기 부대원임?
김동규15시간전 저사람 말 믿고 대한민국 최고사건이 된 표창장은 대체 무엇? 동원된 검사 수 고려하면 현 시국은 "표창장 시국"이라고 해도 되는데
에드15시간전 저런 사람 말을 믿고 검찰은 법무부장관 인사권에 게입햇나??!! 책임져리
estrella15시간전 다른 동양대교수들 증언 쌩까고, 학력 위조한 사람 말 믿고, 표창장 기소한 떡검들 기가 찬다~
-AKITO-14시간전 치킨집 2층에 있는 대학은 처음 봤다.
검마산11시간전 교육자로서 양심을 걸어? 사기꾼이네
청 암15시간전 길어서 걍 명예박사라고 했다면서?? 그러니 누가 이러더라.. 그럼 명박이라고 하지 그랬냐?? ㅋ
fortune15시간전 박사인줄 알았는데, 박사모라더니 정말 그러네. 고졸 박사(모)라고. ㅎㅎ
인복이13시간전 목사학위도 가짜라던데 .... 팝콘각
Min14시간전 순실이처럼 청강생이었니?
오룡골16시간전 정말이지 나쁜 사람 이다
한사람6시간전 어찌 되었건 간에 만약에 총장 자격이 없다면, 그의 이름으로 나간 총장상은 실질적으로 전부 무효인 셈이니, 누구의 딸이 받았다는 것도 무효라고 보아야 하겠다. 그러면 의전원 입학도 무효라는 것인가? 가관이다. 그야 말로 "구라가 구라에게!"라는 것인가?
jardin6시간전 고졸까지 내려 간거야?! 완전 사기꾼
ujung7시간전 최씨 인건 맞냐? 동양대 학생들이 멱살 잡아야할 일아닌가??ㅉㅉ
영업맨7시간전 세상에
호산댁7시간전 고졸이 박사학위 수여를 하고.. 사학재벌 전수조사 해야함
클리버10시간전 교육자적 양심은 필요할때만 꺼내 쓰는 교육자!
carycarol11시간전 하나님께서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는 철저한 깨달음을 이번에 우리국민에게 알려주네요. 이참에 교회에 관련된.교육학분야에 다시 학위검증을 꼭 해야함. 70년간 묵은 적폐들과 SNS 죽창을 들고 싸우는 문파네티슨수사대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2주동안 아니 3주동안 진실을 찿으려고 애썼는데. 기자는 이 내용에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써야지, 이 진실을 누가 파헤쳐 나온것인지 써야지?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나온 기사네? 의혹제기라도 했었는지? 그래도 진실을 알려주니 기자라고 혀줄께.
Roy Kim11시간전 정말 고졸이네 아놔...사문서위조는 지가 했구만
허접어부12시간전 교육자적 양심을 운운했던 작자가 모든 경력이 허위라니!
현강12시간전 이명박이 대통령까지 된 데이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사짜 인간들이 많은 것도, 그놈들이 죄다 높은 자리에 있는 것도 한 몫했다고 봄.
그거 띄워주는 쓰레기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sososorry12시간전 헐. 완전 사기친거네. 대단하다.
날쌘돌이13시간전 이런사기꾼한테 언론이 휘둘려 3주가까이 조국가족괴롭힌걸 생각하면ㅠㅠ 언론들은 검찰과 한통속되어 조국 물어띁기에 여념이 없으니 최총장 어떤인간인지 관심도 없었지...최총장 허위학력 찿아낸것도 가짜박사 실토하게 만든것도 검찰도 아니고 언론도 아니고 문파쪽 네티즌이 찿아냄 나경원아들 논문제1저자 문제도 네티즌이 찿아내고....니들 언론 정체가 뭐냐!!!
조현영13시간전 학력 취득 과정이 어찌 최순실 삘.
날쌘돌이13시간전 검찰놈들이 진짜 몰랐을까? 개인신상 파악하는거 시간문제인데 이인간 약점잡아 허위진술 유도한듯 마침 이인간 수꼴에 한기총 빤스목사 추종자이니까 이해관계 맞아떨어진것 벌받는다
메치기한판13시간전 압수수색 구속수사해라 검사들 뭐하나
진검13시간전 사악한 인간이 저 죽는 줄 모르고 무고한 남을 헐뜯으려다 제발에 걸려 제대로 넘어지는구나. 인생이 비열함으로 충만된 목사의 가증스런 모습이다
흐린오후13시간전 대학총장 25년 고졸신화의 탄생
그린빈14시간전 사기꾼 말 한마디로 애먼 사람 기소한 검찰은 어떻게 책임질 거임?
디딤돌14시간전 검찰 프락치
nevergiveup14시간전 학부 졸업이면 졸업이지 수료가 뭐야?
걸이14시간전 ♩♪ 태극기 부대지 뭐 고등학교는 졸업했나?
chelsi14시간전 고등학교는 졸업한 거 맞나요????
Yongmynn14시간전 단국대 명예교수도 허위 아녀?
반지하의제왕14시간전 최성해의 학력은 거꾸로 간다. 정유라냐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
다시14시간전 금수저로 태어나서 공부 못해서 대학을 못가도 박사 행세하며 교육자적 양심이 어쩌고 씨부리며 한평생 사기꾼으로 자알~살다가 가려했는데, 어디서부터 꼬인거냐??
소화14시간전 그럼이제 어떻게 되는거야 조국딸은 스팩쌓을려고 봉사활동가서 상을 받은건데 그 상장을준 총장은 고졸의 사기꾼이였고 그 상장의 가치도 떨어지는건 당연한건데 그럼 그 상장가치가와 효력도 없으니 조국딸은 사기를 당한 피해자 아닌감? 웃기게 돌아가네 이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거지? 교육자의 양심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고졸의 사기꾼이라ᆢ국민을 기만했네;;;
Jacobs15시간전 검찰 니네도 알고 있었지? 봉사활동도 어제 보도보니 알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어이없는 거짓말쟁이 학력위조범의 허위증언만 놓고 기소를 한건 희대의 조작검찰 악마검찰 멍청검찰 인정이야. 당장 기소중지하고 책임지고 윤석열 사퇴해.
오룡골15시간전 위조 최성해 가짜박사 가짜목사. 최종학력은 고졸이 맞군요
성기인15시간전 아시아경제 이정윤기자님 기사 잘 읽었어요. 교육당국이 나 본인이 나서지 않는다면 밝히기 어려운거죠? 같은 학번을 찾아 인터뷰하거나 하는건 힘들겠죠?ㅠㅠ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행복15시간전 참.. 이런 사람 말 믿고 노룩기소 한 검찰이라....ㅉㅉ
쭌돌15시간전 이인간 다른사람 고통받는거 보고 좋았을까? 이제 반대로 당해봐. 행복할꺼야~
푸른하늘 은하수15시간전 그러니까 검찰은 저런 사람 말을 근거로 조국장관을 괴럽혔단 소리네. 하!
걸어서여행하고시프다16시간전 이런 사람 한마듸를 대한민국 언론이 모두 받아 써주면서 죄없는 사람을 파렴치범으로 몰다니. 언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듸 쯤 해보구려.
athenabjm10시간전 사힉비리
제인에어9시간전 이번에 사학비리 다 털어보자 검찰 머하냐?
링링39분전 내보기엔 고졸도 의심스럽다. 그리고 25년인지 27년인지 설립때부터 지금까지 총장이면 그냥 절대군주 왕이었다. 털면 털수록 수북할 거다. 이번에 너무 나가지만 않았어도 들통날 일이 없을텐데. 이참에 그 학교나 교직원, 학생들을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정부가 도와줘야 할 것 같다. 그냥 두면 양심선언한 교직원들에게 화풀이 다 할 거다.
JK-JUN6시간전 명예박사 주제에 박사를 참칭하다니 교육자적 양심이란게 있기는 하냐! 고졸은 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