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가슴 아픈 이야기...그렇다고 외면하면 또 걱정이 되어 찾게되고...
평정심을 찾는 것 조차도 참 어려운 때에.... 취미로 저를 달래고자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3일간을 아무 생각없이 낚시만 하고 tv, 인터넷, 딱 끊었더니 힐링 하고 온 것 같습니다.
휘발유, 고기랑 동행했습니다.
조과는 나름 풍족했습니다....
대마도 첫 출조인 휘발유는 그래도 잡조사는 뭐든 금방 배운다며 전유동 배우자말자 감생이를 잡아내고,
고기는 목줄찌 채비로 씨알 좋은 뱅에돔을 마릿수로 쏙아내더군요...스고이!!
다들 선상 벤자리로 손 맛도 보았고 저는 기록 갱신 참돔으로 팔이 아프도록 파이팅을 했고 감성돔, 벤자리, 뱅에돔 타작을 했네요.
뱅에돔 잡는 와중에 목줄 50cm 짜리 전유동 채비에 감생이 4짜가 물어주기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흐르지 않는 물엔 전유동이 최고더군요...
고기가 참돔 체포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만 용량도 크고 올릴줄도 모르고...
사진 몇개만 올립니다.
고기가 올리면 좋고..... 개인 기록이라 보관하고도 싶네요.
자.................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야하겠습니다.
아소만에서 벗어나 저 멀리 남쪽으로 선상도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왠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용성 파도기 7만원짜리 국산 3호대(430). 시마노 bbx 파이어블러드 2,500번, 3,000번 스풀, 원줄 해동 카리스마 2.5호,
목줄 토레이 3호. 바늘은 금호조침 5호 바늘. 국산 낚시용품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릴과 목줄은 일산을 사용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A4038535F96E31A)
초반부터 차고 나가서 스풀 역회전을 지켜만보고 달래고 얼래서 근 10분만에 올린 참돔입니다.
8짜는 되겠거니 했는데 죽고나서 재어보니 75... 종전 기록인 72보다 3cm 더 큰녀석인데 한 10cm 는 더 큰 듯 했습니다.
잡자말자 고기가 미터는 안되겠고 8짜는 넘겠다더만............. ㅎ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54B38535F96E433)
3일 동안의 조과를 3명이서 분업으로 비늘치고 배따고 깨끗히 씻어서 불만없이 공평하게 나누었습니다. 중간께 제꺼...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6EC38535F96E436)
7월 초에 돌돔 낚시하러 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동행하실분 손 드십쇼.
첫댓글 참...3일동안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다들 뭐했을고...
존 시간 가져셨다니 ......... 잠시 훌 털고 외유도 괜찮아 보입니다....부럽 부럽 !!
역시 마음이 편치않을때는 낚시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문외고 있습니다. 이주 일요일 제발 날만 좋아라하구요..
개뼈는 나라 분위기가 이꼴인데 여행간다면 돌 맞을까봐 담달 초 홍콩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아직도 머리터지도록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개뼈누이.. 고민하지 마시고 취소하세요.. 이동네는 고등학교 체육대회등등 모든 행사는 취소입니다. 심지어 5월 중순 의료봉사도 취소됐어요. 일단 공무원쪽이면 무조건 몸 사리세요.. 시범케이스가 필요할때는 무조건 사리시는 것이 낫습니다.
단체여행 아니면 가도 어떻겠냐...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들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된다는 흔한말이 진리니라... 여행사도 먹고 살아야 안되겠냐... 우리 회사도 캔슬 전화 막느라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다...ㅠㅠ
@*탁* 형님 말이 100% 맞는데요.. 이번에 이경규 골프장 갔다가 언론에 오르는거 보십시요.. 물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요.. 우리사회가 먼가 희생양이 필요할땐 몸사릴 필요가 있습니다.
@-밤- 개뼈가 세계여행을 한들,,,누가 관심을 가지겠노..제발 관심 좀 가져주라해라,,시집보내게...여자가 나이들어 시집을 안가니 남자로 변하더라고...
@*탁* 아니 개뼈누이가 동방불패가 익혔던 절세의 마공을 연마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누이의 손매가 점점 매워지고 있다는 것이구요.. 개뼈누나 보믄 조심해야 겠네요.. ㅎㅎ
@-밤- 결국 여행취소했어요...다행히 관련공문과 공무원증을 보내주면 계약금을 돌려준다고 해서 잘 해결됫어요..
개뼈는...기나긴 연휴동안 허벅지나 찌르면서 보내야할듯...
@개뼈 허벅지 찌르지 마시고 먼가를 하셔욧.. 그래야 남자를 만날 기회가 한번이라도 늘죠.. 탁형님이 노심초사하시는게 안보이시는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