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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쏭강하류에 자리한 화려한 숙소....
지난해 10월 방비엥에서 머물면서 눈 여겨 보았던 이 곳에서 결국 하루를 묵어 보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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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라오스는 남북으로 이어진 하나의 국도뿐이다.
다시 올라오면서 여행을 할 생각으로 일단은 비엔티안까지 빠르게 가기로...
오늘은 농키아우에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까지 가는 도중에
방비엥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논스톱으로 비엔티안까지 달릴 생각...총 거리는 4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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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키아우에서 약 1시간 가량 나오면 라오스의 남북을 잇는 주도로를 만난다...이곳이 바로 팍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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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몽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도로...
차도 별로 지나다니지 않는 이런 도로가 계속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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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74D93359F2DCF63D)
아름다운 남우강...
작년 10월에는 이 강을 따라 루앙프라방을 슬로보트로 이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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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219E3359F2DCFA27)
농키아우에서 3시간이 채 안 걸리는 시간에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동남아에서 가장 느긋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알려진 이 곳은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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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클래식한 벤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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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의 건물 사이 사이의 정갈한 골목길도 구경거리가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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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론리플래닛에 나온 유명한 타마린드 식당에서 폼나게 점심을 먹고 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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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칸 강변에 접한 이 세련된 타마린드 식당은 '현대 라오스식'이라는 매우 독창적인 요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시장에서 직접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서 요리까지 하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요리학교도 연다고 하니 시간이 난다면 꽤 해볼 만 한 체험이 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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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무척이나 깔끔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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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봐도 도무지 뭐가 뭔지 몰라서 주방장 추천요리로 부탁한다고 하고 각 사람마다 다른 요리를 시켜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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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익숙한 맛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고급스럽고 독특한 그런 느낌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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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앙프라방에서 우아한 점심을 먹는 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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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뜨거운 열기를 피해서 그늘에서 쉬는 중...
루앙프라방은 느긋하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 참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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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느긋하게 루앙프라방을 출발하여 방비엥 방면으로 가는 중 전망 좋은 곳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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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분위기 좋은 원두막도 있다.
낮잠 잘 때 베게로 쓰라고 모래 넣은 푸대까지 갖추어진 4성급 원두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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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성급 원두막에 딱 어울리는(ㅎ) 오봉밥상을 펴고 비어라오 한 잔 먹고 낮잠 자고 가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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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생 뭐 별거있나?
배도 부르고 맛난 비어라오 한 잔에 쏟아지는 졸음...
4성급 원두막에서 누리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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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 분 달콤한 오수를 즐기고 또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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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비슷한 풍경들이 펼쳐지는 방비엥까지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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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고개를 오르다 보면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는 기이한 카르스트 지형의 숨이 막힐 듯한 풍광....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 다른방의 것을 퍼가지고 와도 괜찮은가요?
몰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