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시간을 꼬박 투자하여
<가시고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오후내내 멍해졌습니다.
다른설명은 모두 군더더기일 뿐입니다.
깔끔하고 빗겨가지 않는 정돈된 감정 표현..
화려한 수식어구나...어떻게 작가는 이런 점을
이렇게 표현 할 수 있을 까라는 기교는 없지만...
읽는 사람의 감정을 지배해버릴 수 있는 책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으신
분이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 인데
깜짝깜짝 놀래면서 읽고 있습니다.
작가의 섬뜩하리 만치 정교한 표현들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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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시.사 광장
<가시고기>에 대하여
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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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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