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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5.15(수요일,석가탄신일)
2.어디를: 원주 꽃양귀비 축제장, 제천 영월지맥상 작은산 따묵고 의림지 한바꾸~, 귀가길 의성 조문국 고분군 둘러보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쨍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오후 늦게 비 예보!~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대신네트웍스(주) 삼거리~직진 포장도로 따라 영월지맥길로 오름~오른쪽 포장도로따라~왼쪽으로 휘어져
오름~과수원 가로질러~농가 오른쪽으로~오른쪽 영월엄씨묘 방향 내림~오른쪽 잡목 헤치고 능선으로 오름~
오른쪽 전원주택 절개지 공터~왼쪽 능선따라~안모산(362m)~내렸다가 오름~왼쪽 지맥길 표지기따라 내려섰다
오름~오른쪽 골쪽 절개지로 내림~쓰레기무단투기금지 현수막 뒤로 다시 능선으로 올라~능선 갈림길 오른쪽~
내려섰다 오름~우륵봉(석봉 384m)~갈림길 이정표~오름길 이정표 오른쪽으로 오름~묘향산(묘향동산, 421.7m,
운동기구 쉼터,이정표)~직진 조망봉 왕복~조망봉(403m, 쉼터의자)~다시 묘향산으로 빽~오른쪽으로 내림~
안전로프 가파른 내림~평탄부 지나 대도사 갈림길 이정표~직진 오름~밖모산(384m,돌무더기,운동기구 쉼터)~
오른쪽 흐릿한 길따라 내림(빽하여 대도사 갈림길로 내려가길 권장)~길 끊김(절개지 벼랑)~다시 맞은편 봉우리
올라서면~의병장 홍사구 묘터~의림지 도로방향 가파른 내림~의림지 왼쪽 제방따라~영호정(映湖亭), 의림지
표석 지나~민속촌 노송 식당 사잇길로~왼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름~안전로프 만나 왼쪽으로 오름~
신털이봉(327m, 쉼터의자)~야자매트 깔린 안전로프 방향 내려섬~이정표 오른쪽으로~의림지 접속 왼쪽으로
돌아나와~도로 맞은편 주차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4.8km, 걸린 시간: 의림지 돌아보며쉬엄쉬엄 2시간 25분)
(지도 편집하기 귀찬아가 산여울님 지도 빌리옴)
올 해는 유달리 비바람이 자주 지나가네!~
동네산에 올라가이 그저께 지나간 비바람에
한동안 코티분 냄새를 진하게 흘리미 콧구멍 막힘을 해결해주던 아까시 꽃이
싸락눈처럼 떨어져 있다!~
쉬엄쉬엄 운동기구 싐터로 올라서이
오랫만에 올라온 욕재이 영감이 아!~ 그래 그래 카미 휴대폰을 귀에 대고 감을 지르고 있다!~
쥐콩만한 스피커를 틀어노코 오만상 흘러간 옛노래 볼륨을 최대한 올리가
쿵짝쿵짝 거리는 바람에 뫼들 맨치로 노래를 빌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을 불편케 하디마는
오늘은 노래를 안트네!~
예의라꼬는 찾아볼수 없고 말투도 천박시러분 영감재이가 노래를 크게 틀어노마 그냥 지나갈라 카다가
오늘은 조용하길레 역기 다이에 누버가 스물 일고옵~ 서른 두울~ 카미 역기를 들었다 내랐다 운동을 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그렁지가 생기디 키 큰 욕재이 영감탕구가 뫼들을 알로 내리다 보미
며칠 전 쉼터 의자에 스피커를 나뚜고 갔띠 10분도 안되가 다시 올라오이 없어졌다 카미
스피커 가 간넘은 주파수도 맞출줄 몰라가 사용하도 못할낀데 와 가갔는지 모리겠다꼬 타령을 한다!~
이 띠바가 내 보고 우야라꼬?~
잠시후 역기 다이에서 일라가 휴대폰을 열고 단톡방에 드가이 뇌졸증으로 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다 카는
예전 직장 동기넘 소식이 있어 들따보고 있는데
또 영감재이가 시일 다가와가 아까 했던 이바구를 반복하디 손바닥 안에 드갈만큼 하얗고 쪼매한
스피커를 비주미 일본에서 다시 주문해가 왔다고~ 그래서 우야라꼬!~
나는 그기 스피커인지 주사위인지 관심도 없고 내한테 쿵짝쿵짝은 공해인데 와 자꾸 와가
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노 카미 언성을 높이뿌이 뻘쭘하이 서있다 시일 내리가뿐다!~
밥맛 떨어지는 영감재이네!~
같이 댕기던 영감재이 서너밍 하고 밥사준다 카이 따라 댕기던 할마씨는 어디 떨자뿌고 혼자고?~
한참 있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전번주 까지만 해도 벌통을 한금 널어노코 숙식을 하던 양봉업자가
아까시 꽃이 다 떨어져가 꿀이 안되는지 깨끗하이 치아뿌고 없다!~ 꿀은 쫌 땄는지 남우일 같잔케 걱정이 되네!~
모명제 쪽으로 돌아 나오이 어?~ 저 아지매는 아까 내리오디 또 올라가나?~
모타리도 뫼들보다 더 작은데 맨발로 바람에 뿌라진 나무가지와 굵은 모래가 깔린
가파른 산 우를 맨발로 두분이나 올라가다이!~ 대단타!~
그런데 아까 올라올때 밭 입구 평상 미태 까만 나이키 운동화가 비던데 첨에는 마님 운동화 하고 똑같애가
오늘은 공원으로 안가고 일로 왔나 켔띠 저 아지매낀 모양이네!~ 발바닥 꾸득살이 장판 맨치로 뚜꺼분 모양!~
산이조치요 공지사항 란에 부처님 오신날 삼척 독묘산 쪽으로 간다카는 공지가 떠가
콜!~을 해났띠 하루 뒤에 공지 하나가 더 붙어가 삼척에 비가 오마 원주 꽃 양귀비축제장에 들렀다가
제천 쪽 작은산으로 간다카는 공지가 하나 더 붙어있다!~
당일 구라청 예보를 보이 삼척은 오후 3시쯤 비가 쪼매 오다가 오후 5시 이후에 본격적인 비가 온다 케가
그때쯤이마 산행도 다 끝나이 빌 애로사항이 있겠나 시퍼가 삼척관련 자료만 보고
덜렁 따라갔띠 가는 도중에 차 안에서 갑자기 원주쪽으로 산행지가 급선회!~ 우야라꼬?~
자료도 안가오고 완전 당달 봉사가 되뿐다!~
달리고 달려 원주 양귀비 축제장인 용수골 제2주차장 위쪽 공터에 내리끼네 오전 9시 4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개울 건너에 용수골가든 민박이 보이네!~
올라온 길로 되내려 터덜터덜 걸어 제2주차장을 지나고, 서곡막국수 건너핀으로 제1주차장이 비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네 켔띠 뭐어?~ 축제 준비중으로 개방을 안한다꼬?~ 축제 기간은 이틀뒤 17일 부터 담 달 6월 6일까지네!~
지금은 한창 축제 준비중이고 꽃 개화 사정이 안좋아가 문을 안열어 준다 카는걸 멀리 대구에서 왔는데 카미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끼네 만약 꽃이 덜 피도 불평을 안한다 카는 조건으로 문을 열어 준다!~ 입장료도 1인당 3천원씩
당당하이 받으민서 참말로 희안한 동네네 띠바!~
관람요금을 박대장이 지불하고 안쪽으로 드가이 주민들이 묘목을 나르기도 하고 여저 시설물 정비를 한다꼬 어수선하다!~
대표선수인 꽃양귀비는 3~4일 정도되야 만개한다 카고,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는 청보리!~
나머지는 하양/분홍안개초, 캘리포니아양귀비, 알리움, 폐튜니아, 양안개 등등의 이름표를 달고있지만 소규모다!~
꽃밭이 전체적으로 조화가 되지 않고 어색하다!~ 지자체에서 전문 조경인이 조성한 꽃밭하고는 격이 쪼매 떨어지는듯~
다른 꽃밭 맨치로 깡통열차 긋은거도 갔다노코 운영을 하고있다!~ 첨에는 입장이 안된다 카드마는 웃기네 참말로!~
우와 소리 한번 못 뱉아본채 30여분 휘리릭 돌아보고 되돌아 나온다!~
150년 넘었다 카는 소나무 보호수를 지나 띠띠뿡뿡을 타고 제천으로~
산행을 하는 세사람을 대신네트웍스(주) 입구까지 택배해 주고 아지매를 포함한 다른 팀들은 의림지로!~
산여울님과 송교수가 오른쪽 안으로 들어 가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마 능선과 멀어진다!~ 빠꾸우!~
다시 입구로 돌아나와 고개쪽으로 올라서면서 영월지맥 길로 들어선다!~ 명색이 산행인데 2시간은 넘끼 걸리지 시푸디
도로로 내리서이 2시간이 채안걸리는 미니 산행이다!~
50여m 고개로 올라서서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지금부터는 영월지맥길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며 포장도로는 비포장으로 바끼고~, 과수원 길을 통과해 주인한테 양해를 구하고 농가 가운데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전기가 통한다 카는 줄이 한쪽에 비가 있어가 그 사이로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군데군데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보이고~, 양쪽으로 묘가 보이면 오른쪽 영월엄씨묘 방향으로 내리선다!~
영월엄씨?~ 단종 시신을 수습한 영월 호장 엄홍도의 후손들인강?~ 요새는 충신 엄홍도의 묘를 너무 호화스럽게 단장해가
쪼매 소란타 카네!~ 묘 아래로 내리서면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 길이 안보인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허걱!~ 전원주택
조성공사 공터가 수직 벼랑이다!~ 무당이 칼등타듯 왼쪽 능선으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내 뚜렷한 족적이 보이고,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인 안모산으로 올라선다!~, 아래 동네 안모산에서
이름을 따온 긋은데 너무 노골적이라 표지기 걸기가 쑥스럽다!~
의림지 북쪽 마을은 안모산, 남쪽마을이 바깥모산이다!~ 후다닥 내리간다!~
잠시 걷기존 평탄한 능선을 이어 가다가 표지기가 걸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움푹한 골로 내리섰다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지맥꾼들도 각개대형으로 올라갔나?~ 올라간 흔적이 어지럽다!~
다시 뚜렷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오른쪽 의림지로 빠지는 넓은 갈림길로 내리서고~, 여다 쓰레기를 내삐리지마라
카는 현수막이 걸린 곳 뒤쪽으로 능선에 올라 붙는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뚜렷한 능선길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마 우륵샘 표지판이 보이는데 올라선 봉우리 이름도
우륵봉이다!~ 대도사 가는 길에 사찰 약수터가 있는데 거가 우륵샘인강?~ 이곳에서는 석봉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네!~
오늘 이름표를 달고있는 봉우리는 대부분 아래쪽 마을 이름을 달고 있어 작명했을 확율이 높다!~ 개념없이 표지기만 달고
후다닥 내리간다!~ 오룩스 고도와 쪼매 차이가 나네!~
내려서면 한동안 걷기 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여도 우륵샘 표지판이 보이는데 누군가 고도가 399.1m라고!~ 맞는강
확인을 해 볼라 카다 오른쪽으로 후다닥 내리간다!~ 내리갔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바우들이 삐쭉삐쭉 올라와 있고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 올라서이 낯익은 충북 이정표가 여를 묘향동산이라고!~
오늘의 최고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물화 한컷!~ 이 길은 강일씨와 제천 위수사령관 영래씨가 다녀간 곳이다!~
산 이름표는 영래씨 했또에서 나왔나?~ 여는 지도에 유일하게 이름이 나오는 산인데 묘향산이다!~ 연유는 모로쇠!~
정오를 넘긴 시간이라 보따리를 풀고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난뒤 왼쪽으로 내리서서 전망터에 갔다 오기로 한다!~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봉우리인 전망터!~
예전에는 조망이 잘보있는지 몰라도 지금은 나무의 키가 웃자라 숏다리로는 깨끔발을 해도 잘 안보인다!~
푸핫!~ 산여울님도 의자에 올라섰네!~ 뫼들도 흙발로 의자에 올라서가 조망을 둘러보는데 난중에 내리와가 의자 우에
흙을 털어내고 온다 카는걸 깜빡했다!~ 뒤로 올라온 사람들 한테 욕을 푸지기 얻어묵지 시푸다!~
북쪽으로는 용두산이 우뚝하고, 남쪽으로는 제천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송학산도 보이고, 멀리 가창산도~ 유일하게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다!~ 누군가 여다 조망봉이라꼬 표지기를
부치났는데 산따묵기 팀들은 봉우리 하나로 칠려나?~ 고도가 마이 틀리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다시 묘향동산으로 빽해가 보따리를 질머지고 오른쪽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운동기구 방향으로 내리간다!~
가파른 내리막에는 안전팬스를 설치해났네!~ 일로는 따문따문 운동을 하러나온 주민들은 만난다!~
다시 걷기존 평탄부로 내리서서 눈누랄라 가다보마 이정표가 서있는 대도사 갈림길!~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라 사찰
순례도 하고 의림지 둘레길 맛도 볼수있는 존 코스인데 티미한 넘이 밖모산에서 그냥 내리가뿐다!~
후답자들은 밖모산을 찍고 빽해가 일로 내리가길 권한다!~ 거리도 150m 빼이 안된다!~
직진해가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크다탄 돌무디기가 보이는 밖모산!~ 여도 아래 바깥모산에서 따온 이름인듯!~
마침 쉼터의자에 안자있는 아지매한테 산 이름 확인을 해보이 시큰둥!~
운동기구도 보이는 이곳에다 선답자인 강일씨와 영래씨 표지기 여패 일당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두고~
다시 빽해가 내리가마 길이 좃코 흐릿한 길은 아는 사람만 댕기는 길이라 카는 아지매 말을 뒤로 흘려듣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뫼들은 그런따나 알아묵기 힘든 강일씨 개념도긋은 지도를 캡쳐해온 산여울님 뒤를 따라 뚜렷한 길로 진행하다가
흐릿한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서는데 악수다!~
얼메 안가마 길은 뚝이고, 내리다보이 의림지 쪽 도로 절개지는 벼랑이다!~ 억지로 내리가다가 잘못해가 미끌하마
오가는 차가 속도를 내는 도로라 으악 하기 쉽상이라 다시 건너핀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가이 예상외로 나무데크가
보이고 '의병장 홍사구 묘터' 라 카는 안내판이 보인다!~ 그런데 관리를 안해가 잡풀이 웃자라 엉망이네!~
바깥모산 마을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서가 차들의 왕래가 많은 도로를 무단횡단 해서 의림지로 들어선다!~
아지매 말을 한쪽 귀로 흘린 탓에 빌 의미없는 길을 걸은 셈이다!~ 쪼매 후회가 되네!~
산 길을 걸은 시간은 겨우 1시간 45분 정도?~
의림지 제방을 따라가다보이 저수지 크기나 모양이 천상 대구 수성못이다!~못 가운데 쪼매한 섬이 있는것도 비스무리하고~
송교수가 저수지 북쪽 쪼매한 섬긋이 생긴기 뭐라 카든데 돌아서가 이자뿐다!~ 저 멀리 우뚝한기 오래전 답사한 용두산!~
의림지는 고대 수리시설중 하나로 신라 진흥왕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충북기념물 제11호다!~
고대에 조성된 우리나라 3대 수리시설중 김제 벽골제와, 밀양 밀양 수산제는 형태만 남아 있을뿐 오늘날까지 수리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거는 의림지가 유일하다 카네!~
터덜터덜 걸어 1807(순조 7년)에 이집경이 첨 짓고, 6.25때 훼손된거를 후손 이범우가 1954년 중건했다 카고 정미의병때
의병장 이강년이 이곳에서 수하들과 작전을 논의했다 카는 영호정(映湖亭)도 지나 제방끝까지 가가 '민속촌 노송' 이라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식당 안으로 드가이 쿵짝쿵짝이 요란타!~
식당을 지나자마자 왼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붙으마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안전로프 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및발짝
올라서마 이름도 희안한 '신털이봉' 이정표에 표시가 되있시 안믿을수도 없고~ 신발을 털러 여까지 올라온다 말이가?~
어?~ 여는 강일씨 표지기가 안보이네!~ 대구팀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갈때는 야자매트를 깔아논 존길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이정표, 오른쪽 의림지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잠시후 충청의 별칭인 '호서(湖西)가 이 저수지 서쪽이라 카는
의림지로 다시 들어서고~ 빌로 사이가 안좋아 보이는 연리지를 지나 해방 이후 1948년 제천 군수와 서장의 발기로
지었다 카는 2층 누각 경호루(鏡湖樓)를 지나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왼핀으로 올라가이 용추폭포!~
의림지가 오늘날까지 명맥을 유지할수 있는거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가 아래쪽 넓은 경작지를 다 수용할수있는 이점
때문이라고!~ 하도 노파가 승천도 못하고 바우에 배치기를 마이한 이무기가 배가 터져 죽어가 '용터지기'라꼬도 부른다
카네!~ 잘 꾸미났다!~ 여는 완전 유원지네!~ 인파가 넘쳐난다!~
터덜터덜 걸어 나오이 에해야디야도 막 끝나뿌고, 참새 방앗간이 곳곳에 보이네!~ 참고 참고 대구까지 들어오이 인내한
보람이 있어가 최근 가장 맛있는 막걸리 맛을 볼수 있었다!~
호수에 떠있는 배를 형상화 한듯한 조형물을 지나 도로 건너 주차장에 도착하이 아침에 타고온 띠띠뿡뿡이 안보이네!~
땡빛에 두분이나 뺑뺑돌아가 찾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라 다시 박대장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인제 의림지
솔밭공원으로 내리간다 카네!~ 및분 더 걸리는데?~ 10분!~ 개코나 20분 가차이 기다맀다!~ 아까 신털이산을 내리오미
전화할때 천처이 한바꾸 돌아나오마 시간이 맞지 시푸다 카디 여서 거리가 마이 떨어진 모양이네!~
(의성 고분군 돌아보기)
돌아오는 길에 의성군 옛 부족국가인 조문국 고분군과 꽃밭 기경을 하고 가기로~ 여는 오늘 오마 시분째 온다!~
근처 쪼매한 산을 따묵으러 겨울에도 오고 봄에도 왔다!~ 그때는 박물관에서 한바꾸 길게 돌았다!~
추불때눈 조용하디마는 오늘은 디기 분답네!~
조문정에 올라갔다 내리와가 시계 방향으로 한바꾸 돌기로~
오늘은 날도 따시고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마이 왔네!~ 주차장 입구에서 해병전우회가 교통 정리를 할 정도다!~
주차장을 빠져 나오이 원대리 부녀회 하모니카 연주가 있고!~ '나의 살던 고향은~' 긋은 동요풍인데 신난다!~
아지매들은 연신 박수를 쳐대는데 여패 아지매는 뫼들 수준급 음치네!~ 쪼매마 고음으로 올라가마 뻑이 난다!~^^
조문정으로 올라가가 알로 내리다 보기도 하고~ 수년전 올때는 봄이라 그런지 노란 유채꽃밭이 디기 넓은긋띠 어디고?~
자외선이 화살처럼 뽈대기를 찔러가 우산을 양산삼아 씨고 간다!~ 고분전시관쪽으로 내리오이 흰색,분홍색 작약꽃은
희덕시그리하이 보이고, 유채꽃도 예전만 못하다!~ 고분전시관을 한바꾸 돌아 나와가 고분군쪽으로 올라가다가 뺄간
작약꽃밭으로~ 뺄간색을 한곳에 모다노이 참하다!~ 남들따라 장에 가듯 꽃밭에서 한방 박기도 하고~
다시 올라오미 아쉬운듯 뒤돌아 보고~, 주차장 조문국 사적지 표석 아패서 표지 모델 나케를 찰칵 해준다~
사진 찍는걸 억사구로 조아하네!~ㅎ
오늘은 산행이라 칼거도 없는 산책 정도인데 와 이리 자부럽노?~
병든 삥아리 맨치로 꾸벅꾸벅 자불다 투당탕탕 케가 눈을 떠보이 예전 케이제이 산악회에서 지나가던 농협 쪽이네!~
같이간 아지매들을 내라주고 오이 이쪽 코스로 온 모양이다!~
주차장 쪽에 내리가 수고한 박대장한테 빠이빠이 인사를 하고 지하철로 내리온다!~
첨에는 범어역에 내리가 동도초등학교 여패있는 돼지국밥집에 가가 오돌오돌 씹히는 돼지 귀를 안주 삼아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집에 갈라 켔는데 오늘은 나케도 같이 간다카미 남부시장 근처 참한 막걸리집이
있다 케가 그쪽은 40여년 댕긴 나와바리라 훤한데 어딘공 시퍼가 따라간다!~
남부시장 왼쪽 장미아파트 쪽으로 들어서이 여도 너무 마이 변했다!~
예전 통닭집, 찌짐집, 번창하던 막썰어 횟집은 사라지고 크다탄 슈퍼가 보이고 맞은핀 돼지국밥집도 사라졌다!~
여 드가자꼬?~ 드가보이 대폿집이다!~
찌짐, 모듬회를 시키는데 1만 2천원 짜리가 한접시 까뜩이라 저녁을 겸한다!~
막걸리는 찌그러진 양푼이 잔에 한까뜩 따라 원샷하는 맛인데 나케는
태조 왕건한테 우물물에 이파리를 띠아가 주던 장화왕후 오씨 낭자 맨치로 쪼매한 사기잔에 반틈만 따라준다!~
감질나는듯 하는데 바꾸로 새나오는 소리는 이구동성 '달다' 한 목소리!~
오랫만에 달디 단 막걸리를 경험한다!~
막걸리 3통을 게눈 감추듯 하고 바꾸로 나오이 허걱!~ 무신 비가 이래 마이 오노?~
철철 맞으며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사랑을 할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오!~ 이기 미칫나?~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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