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사진 보다가 벚꽃 장면 떠올라서
일하는데 문득문득 울컥하네요..
다들 괜찮으신가요?ㅎㅎ
엔딩을 성대한 결혼식으로 장식하지 않고
벚꽃 나무 아래에서 데칼코마니로
연출해서인지 더더 아름답고 애틋한 것 같아요.
과거의 솔이가 퍼뜩 떠오르던 장면들은
쫓기거나 다치는 장면이었는데,
이젠 둘이 결혼 장면을 떠올리고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 결말인것 같습니다 흐잉
둘이 순수하게 웃는 모습이 10대 때 같아서
풋풋하기도 하고요ㅠㅠ
꽉 닫힌 해피엔딩이자,
앞으로 솔선재가 어떤 행복한 삶을 살게 될지를
상상할 수 있게 열어둔 열린 결말ㅠㅠㅠ 。・゜゜(ノД`)
현생에 얼른 적응하고 싶지만
선업튀를 보기 전과 똑같이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의미에서)
지금은 잠시 드라마가 끝나 슬프지만!
현실에 지칠 때마다 꺼내보고
솔이 같은 긍적적인 친구가 필요할 때 꺼내보고
사랑에 회의가 들 때 꺼내보면서
언제든지 다시 행복해 질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
사랑을 부정적으로 그린 드라마도 많지만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하고 아껴주고
사랑을 가장 한 내 욕심으로 상대를 바꾸려하지 않고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16회라는 기나긴 서사에 꾹꾹 눌러담아
천천히 쌓아올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좋은 작품을 혜윤 언니가 했기에 빛이 났구요.
솔선재의 일대기를 보며
같이 눈물 흘리고 행복했고 설레었습니다.
이 좋은 감정과 기억 쭉 간직하고 살고 싶어요
인생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혜윤 언니 감사해요
선업튀를 기억하고 솔이를 기억하듯
혜윤 배우님의 앞으로의 삶도 응원할게요!
첫댓글 오늘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달달 충전 하고 있어요 마지막이라 마음은 아프지만 계속 생각 날 작품이어에요
맞아요 마지막 메이킹 보는데 슬프더라구요 두고두고 회자 될 작품입니다ㅠ
울컥하는 마음 정말 정말 공감해요🥹
저도 오늘 ost 들으면서 괜히 울적해지고 그렇더라고요.
한동안 잘 못 들을 거 같아요.
계속 눈물이 나서...ㅠ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잘 지내겠지 생각하며 저도 천천히 보내주려고요!
함께 이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 생각되네요!
행복한 덕질 하자구요! 좋은 밤 보내세요🥰
저도 오늘 일가기 전에 선물 듣다가 감정이 훅 올라와서 꺼버렸어요 일에 집중 못 할 것 같아서요,,ㅎ 솔이 천천히 보내주고,, 앞으로 혜윤 배우 라디오 예능 출연 보면서 행복한 덕질해요♪( ´∀`)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