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고 해도 3-4일만에 게시판의 글을을 쭈욱- 훓었습니다.
길다면 긴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 - 하지만 글을 정-말 많더군요. ^^;
역시 밀려서 하면 안됩니다. 특히 좋아하는 일들은.
지난주부터 한주가 너무 기네요.
마치 수요일 같아요. -.-a
한주가 이렇게 길어서야 참내...
빨리 9월이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 큰 고역입니다.
오늘 앨범을 샀어요.
모닝글로리 4x6 144매짜리로 -.-V~
투명한 하늘색과 파란색. 너무 예뻐서 둘다 냉큼 집어와서 몇통안되는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꽂아놓으니 좀 낫네요. ^^;
수전증인지 사진찍을 때 너무 흔들려서, 다음엔 낮에 햇빛 쨍쨍할 때
나가 찍으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퇴근하고 오면,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거의 밤.
- 서러버라...흑-
사실은 밤샘할 것도 있고해서 일을 집에 들고 왔습니다. -.-;
그리고 밤샘용 캔커피를 2개 사와서 하나를 먹었는데 산타페- 이거 별로네요. --; 역시 캔커피는 그 달달하고 진한 오리지날 네스카페가...(하지만 사온 나머지 하나는 네스카페 카페라떼....카페라떼라니 좀 불안해졌음) 밤샘은 커녕 지금부터 졸리네요. (아가씨 정신 좀 차려요...;)
여행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석에 일본에 가려고 하는데 8월초부터 비행기표때문에 이리저리 좀 산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주문한 여행 책자도 와서 주섬주섬 넘기며 봤는데, 역시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부딪쳐보고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뭐 설마 큰일 나겠어요? 물어물어 가면 언젠가 목적지가 나오겠죠. --;
솔직히 관광지야 나온데로 가면 되는데, 가장 걱정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음식점!!!
한끼라도 이상한 것을 먹을 수 없어!
포장마차라도 레스토랑이라도 전부 맛있는 것만 먹고말테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하.하.;;<- 아가씨 너무 한 거 아니야? ;;)
근데 일본 여행책자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
그래서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서점으로 직행! 식도락에 관련된 잡지를 사거나, 인터넷을 뒤져 찾아볼 생각입니다. (굳세어라..)
빨리 비행기가 ok 되고, 9월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별로 기억하고 싶은 일도 없고.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와라와라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