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카오서 ATM 인출금 10일부터 절반으로 축소"2016-12-09 ㅣ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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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서 ATM 인출금 10일부터 절반으로 축소"
중국 정부가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카오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카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한도를 절반으로 축소할 전망이다.
9일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마카오 시에 있는 ATM에서 차이나 유니온페이 은행 카드 소지자들이 인출할 수 있는 출금 한도를 오는 10일부터 1만 파타카(약 150만원)에서 5000파타카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는 당국이 차이나 유니온페이 카드로 ATM에서 지난 한달 동안 100억 파티카에 이르는 돈이 빠져나간 것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의 마카오 ATM 인출 삭감은 올 들어 유니온 페이 카드 소지자들이 인출할 수 있는 연간 액수를 10만 위안으로 제한한 후 불법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자 이에 따른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고 SCMP는 설명했다.
현지 금융업 종사자는 "개인들이 ATM에서 카드를 뭉치로 들고 와 한 번에 1만 파타카씩 인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국이 행동에 나서고 중국 당국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전 중국 정부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수십억 위안에 달하는 현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단속한 바 있다.
푸동공항, 주차장 4만㎡ 늘린다2016-12-09 ㅣ조회수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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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공항, 주차장 4만㎡ 늘린다
상하이 푸동공항이 3기 확장공사에 맞추어 주차공간도 4만 평방미터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상하이 푸동신구 토지계획국이 발표한 ‘푸동공항 조정안’에 따르면 푸동공항은 4만여 평방미터의 토지를 주차용지로 개발한다. 이는 푸동공항 3기 확장공사에 맞춰 늘어나는 주차수요 확보를 위한 조치다.
현재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은 터미널 2개, 활주로 4개, 화물운송구역 3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 푸동공항 2기 공정은 연간 여객 물동량 4200만 명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푸동공항의 여객 물동량은 6000만 명에 달해 이미 설계용량을 크게 웃돌았다. 활주로 및 터미널 모두 완전 가동 상태다.
특히 상하이 자유무역구 추진과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운영으로 푸동공항 여객 유동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 인프라로는 현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는 과부하 상태다. 이 같은 포화 및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푸동공항 3기 확장공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주간무역> 제공
중국, 5000만명 1년치 식량 매년 음식쓰레기로 버린다2016-12-09 ㅣ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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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000만명 1년치 식량 매년 음식쓰레기로 버린다
중국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이 3000만~5000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학원 지리과학 및 자원연구소가 지난 2013~2015년 실시한 조사 결과 중국의 한해 음식물 낭비 규모는 1700만~1800만 톤에 달한다고 ‘중국경제망’이 전했다. 신문은 “이는 3000만~5000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베이징, 라싸, 청두 4개 도시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초중고교 식당에서 1인당 음식물 낭비량은 89.94g에 달했다. 이는 대학 및 기업체 식당, 일반 음식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 인구 9분의 1이 충분한 식량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전 세계 음식의 3분의 1이 버려지고 있다.
쉬제 과학기술부 국제합작사 부사장은 “13억 톤의 음식물이 공급과정에서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매년 농업생산에 투입되는 14억 헥타르의 토지와 2500억㎥의 지표수 및 지하수가 헛되이 버려지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로맥스 UN 환경계획부 대표는 “음식물 낭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한다”면서 “낭비되는 음식물 처리 문제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