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중요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빼 놔서 그 부분을 다시 씁니다.
1995년 3월
우리 두 아들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 묵주를 들고 계곡을 산책하고 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덕풍게곡 우리집 앞에는 날이 가물면 물이 마르는데
그것은 마을에서부터 우리집까지 1km의 덕풍게곡에는
하상이 높아져서 가물면 물이 지하로 통하다가 우리집 옆에서 다시나오고 덕풍계곡을 적십니다,
그러면 군데 군데 웅덩이가 생기고 웅덩이에는 고기들이 갖혀 있는데
누가 잡지 않으면 말라죽거나 얼어죽습니다.
그래서 나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계곡을 다니며 물고기들을 잡아 바께스에 넣고
우리집 옆에 물이 다시 나오는 곳에 고기를 풀어줍니다,.
어는 한 웅덩이에는 고기가 유난히 많아
산천어 2마리,
피라미 10미리 정도
버들치 20여마리
탱가리 2마리 (붉은색 물고기)
메가 새끼 20여마리
붕어와 미꾸라지 20여마리
치어도 다 잡고
다슬기도 잡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옆에 다시 물이 나오는 곳에 풀어줍니다.
'잘 가거라 잡히지 말고"
"잘가"
"잡히면 안돼"
나는 두 아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기 위해 고기들을 다 살려 줍니다.
그러던 다음날 아들이 산책에서 돌아와
"아빠 어제 거기에 이따만한 산천어 2마리가 또 있어요"
라고 하며 팔꿈치를 가리킵니다.
"어제 우리는 작은 치어들까지 다 잡았잖으냐?"
"그러게요"
우리는 다시 바께쓰와 뜰채를 들고 가는데
산천어가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후다닥 물 보라를 일으키며 숨으려 하지만
직경 1m밖에 안되는 웅덩이에 피할 곳이 없습니다.
"너희들 어디서 왔느냐?"
이해가 안 갑니다.
한마리만 갖고도 한끼의 매운탕은 충분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큰 산천어 2마리를 잡은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집 옆에 풀어주었습니다.
다음날 나도 아침에 계곡을 산책하며 묵주의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어제 물고기 잡은 웅덩이에 시선이 가는데
거기에 또 산천어가 2마리가 있는게 아닌가?
내가 놀라 다가가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20cm로 보이는 산천어가 놀라지도 않고 물위에 뜬 채 (지느러미가 약간 보이게)
유유히 산책하듯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가가자 전혀 놀라지도 않고 두마리의 산천어가
내 발앞으로 오더니 몸을 나란히 하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묵주의 기도 `영광의 신비 3절`을 마치는 중입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그 자리에서 남은 영광의 신비4단과 5단을 마칩니다.
나는 기도하는 동안 내 주위에 성령의 기운이 가득한 것을 느끼며
가슴이 뜨거움을 느낍니다.
내가 기도를 마치자 그동안 죽은 듯이 있던 산천어가 다시 뒤돌아 유유히 유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내가 물고기들을 다 살려준 것에 하느님께서 축복을 해 주신 것입니다.
(계속)
첫댓글 그럴수도 있겠다는 말로는 설득력이 없어 보이네요....
정말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힘이 느껴지는.....
세상은 참 이해하기 힘든일들이 많은거 같아요....
형광등등님의 얘길 들으면....꼭 무언가.. 있는것 같은...
나에게는 왜 역사하지 않는 것인지....
장안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저에게는 많은 기적이 전부터 있었어요. 그러나 기적이 그냥 일어나는게 아니고
희생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제가 이제 곧 죽은 일이 생기는데 보시면 놀라실 것입니다.
선배님은 여러번 기적을
경험하시는군요
그 또한 하느님의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다음 호
예 맞아요 그런데 신을 믿지 않는 독자들이 주츰 거리네요 하하하 우주나 지구으 모든 동식물들이
저절로 생겼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들이지요 우리지구안의 모든 물체들이 잘못 만들어진 것이 있는가?
진화론 대로라면 별별 희한한 것들이 다 만들어 졌을 것이지만
하느님의 창조물에는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그런것을 매일 보면서도 믿지못하는 세상입니다.
형광등등님~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만큼 기적도
일어 나셨군요.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샛별사랑님 감사합니다.
예 기적이 많이 일어나요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