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男 & 女
작가 : 얍실여우 <ys-1230@hanmail.net>
출처 : http://cafe.daum.net/vmffotl ▶영화마을◀
제 31회
“알았어...”
무슨일이지 ,,, 혹시 진우에 대해서 알아버린거 아닐까?
서 환이 말했나 ?
‘결이 누나가 남자 말고 여자랑 사랑에 빠졌데요...’
하고 말한거 아냐?
그랬으면 정말 안되는데......
무슨일인지 정말 궁금 했다
헉,,,,, 혹시 보충비?
설마 환이가 말하지 않았겠지
지용이를 만났으니 ...........
말 안했겠지?
근데 ,, 불안해 ,,,
너무 궁금하고 불안해서 샤워를 빨리 끝낼수 있었다
“엄마 무슨 일인데 ,,,,”
“너 캐나다로 유학 갈래?”
“엉? 뭐라고 ?
갑자기 무슨 유학?”
“외할머니 ,,, 캐나다 이민가서 사는거 알지?
지금 유학 수속 밟으면 내년쯤에는 그쪽에서 학교 다닐수 있을거야“
“갑자기 왜?”
“갑자기는 아니고 엄마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외할머니도 니가 오는거 바라고 있고
외할머니는 너 많이 걱정 하고 계셔.
결이 이제 어떻게 할거냐고 ,,,,
복학 한거 문제 될일은 아니지만
상고라서 ,,, 나중에 뭐 할건데
그래도 대학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겠어?
그쪽에 가서 ,,, 공부 하다가 ,,
생활하는거나 모든 면에서 캐나다가 좋다 잖아 ,,“
“난 안갈래 엄마 없이......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 가서 ,,,
어떻게 살어?
우리나라 경제도 안좋은데.....
나같은 사람까지 가서 ,,,,
싫어 안갈래“
“말이야 배우면 되는거고 ,,,
우리집이 그렇게 못사는것도 아니고
너 유학비 정도는 댈수 있어“
“몰라 ,,, 나 잘거야”
“잘 생각해 보고 맘 바 뀌면 엄마 한테 말해 ”
갑작스런 엄마 말에 난 어이가 없었다
방으로 들어가서 엄마가 한 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집이 그렇게 잘 사는 집도 아니고 ..
생각해 보니 내가 신경쓸일이 아닌 것 같다.
유학 갈 것도 아니고,,,,,,
엄마도 강요는 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끝이라면~~~~~~♪~~~~~~~~♫~~~~~~~♬~~~~~~~~~~
이시간에 누구지 ?
[ 환 ]
“왜?”
“지용이 형이 내일 저녁에 나이트 가자는데
누나도 오래.....꼭 와야되“
“몰라 ,, 안가 ”
“왜 안가 ,,, ?”
“엄마가 캐나다로 유학가라고 해서 좀 심란해”
“유학가래?
그래서 갈꺼야?“
“안간다고 했어 .....”
“그래?
그럼 누나 기분 좀 그렇겠다
그니깐 기분 풀러 가자...“
“..................봐서 ,,,”
“알았어 , 그럼 내일 기다릴께”
“알았어 ,,,안녕”
“엉 ,, 안녕”
나이트라,,,,,,,,,
미성년자 라서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
가보고 싶긴 한데 .......
모르겠다 ,,,
제 32 회
진우는 뭐할까?
저번에 가희랑 하자에서 봤을때
밝아 보여서 다행이었어
그렇게라도 만나니 다행이네.........
졸....리.....다........
졸.........리........다........
졸.....리.......다
다음날,,,,,,,,,,
방학이라 좋구나 ,,,
이렇게 늦잠도 잘수 있고
,, 오늘 나이트 가자고 했는데
갈까?
기분도 그렇게 좋은건 아닌데
기분이나 풀고 올까?
띵동,,,,,,,띵동,,,,,,,
환인가 ?
“누구세여? 환이야?”
“엉 누나 나야...문열어”
“왜 왔어?”
“오늘 나이트 가기로 했자나
갈꺼지?“
“.....................”
“왜 암말 안해?
가자 내가 옷 골라 줄게
지용이 형이 누나 데리고 오랬단 말이야
안데리고 오면 나 작살 이야 “
“알았어,,,,,갈게 ”
“빨리 옷입어,,,
미성년자처럼 보이면 안되니까
화장도 진하게 하고 ,,“
“알았어 ,,, 넌 그러고 갈꺼야?”
“엉 ,, 왜 이상해?”
“아니 ,, 그냥 물어본거야
너네 어떻게 됐어?
가희랑..........“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지 모,,,,,
가희도 동환이형이랑 안사귀고
오빠동생하면서 지내고 ,,,,,,,,
내가 먼저 사귀기는 했어도
동환이 형도 속상할거 아냐...
동환이 형까지 잃고 싶진 않아
여자 땜에 ,,,,,,,,,“
“환이 다 컸네 그런생각도 할줄 알고 ”
“당연하지.....”
준비를 하면서 환이와 나는 많은 대화를 나누 었다
다행히 진우 얘기는 하지 않았다 ,
참 다행이지,,,
진우 얘기 하면 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아무렇지도 않게 ,,,,
아니면 걔 얘기 하지 말라고 화를 내야 하나?
그런 걱정을 했었는데
참 다행이다
그리고 더 다행인 것은
진우를 잊어 가고 있는 나의 마음이었다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야 겠다
지용이를 사랑하고 싶다
나를 많이 좋아 해 주는데 ,,,,,,,,,
중학교때부터 좋아 한다고 했었지?
그럼 그 사랑이 가짜는 아닐텐데,,,,,,,,
“준비 다 했어 ,, 가자 ,,,”
“누나 진짜 몰라 보겠다 ”
“그래? 이쁘단 얘기지 ?”
“.................”
“치 ,,”
“형들이랑 가희는 거기서 룸 잡아 놓고
기다린다고 했으니깐 우리만 가면 되“
우리는 나이트로 향했다
나이트 앞에는 회색 정장 유니폼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 8명정도 서 있었다
환이가 지용이 에게 전화를 해서
문앞까지 나왔다
“왔어? 들어 가자 .”
“엉”
지용이를 따라서 룸 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환이 말대로
동환이 인성이 진환이가 앉아 있었다
가희는 ,,,,
가희도 있는데 ...
동환이랑 오빠 동생처럼 지낸다더니
꼭 사귀는 것처럼 둘이 옆에 찰싹 붙어 앉아 있다
제 33 회
술이 들어왔다
맥주와 양주 ,,, 안주는 과일 이랑 회가 나왔다
육포도 있고 과자 같은것도 있고 ,, 건빵튀긴것도 있고
한치도 있고 ,,,,먹을거는 정말 많다
나는 가희 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을 했다
“오빠 동생하면서 지낸다며?”
“엉..... 환이도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
“엉 . 들었어
근데 너 동환이랑 꼭 사귀는 것 같이 보여 ,,, “
“그래?... 안그럴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걱정 하지마,,
둘중에 어느 누구랑도 안사귀기로 했어“
“우리 춤추러 나갈까?”
“엉”
현란한 빛과 연기와 시끄러운 노래와 함께
가희와 나는 반쯤 미친 사람처럼
춤을 추고 있었다
춤을 추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얘들2명이 나를 힐끔힐끔
쳐다 보다가 째려 본다 ,,,
이쪽으로 다가 오려는 것 같다,,,
“가희야 ,, 우리 이제 그만 룸에 가자 ,,”
“왜 재미 있는데 ,,,,,”
“가자,,,,빨리 ,,,,”
“알았어 ,,,”
따라 오는줄 알고 나는 가희의 손을 잡고
무작정 빨리 걸었다 ,,
뒤를 돌아보니 다행히 따라 오지 않고 있었다
나를 잊어 먹은 것 같았다
두리번거리는걸 보니,,,,,,,
“언니 좀 천천히 가.. 왜 그래?”
“엉,, 그게,,,,, 화장실이 급해서,,,,”
“그래 ,,,,,그럼 같이 가자
나도 가고 싶었는데 ”
“엉”
룸에는 여자 화장실이 없어서 밖으로 가야 할 수밖에 없었다,,,
룸에 화장실이 있었다면 ,, 룸으로 갔을텐데
그랬으면 이렇게 맘 조리면서
화장실을 가지 않아도 됐을텐데
화장실을 나오는데 그 얘들이 나를 찾았는지
화장실 근처에 있었다 ,,,
그 얘들과 눈이 마주 쳤다
그애들은 나를 부르면서 쫒아 오고 있었다
나는 가희 손을 잡고 빠른 걸음으로 룸으로 향했다 ,
가희는 아는 사람 이냐고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지만 ,,,,
난 장난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룸에 들어와서 앉으려고 하자,,
그 얘들 2명이 문을 열고 들어 왔다
“야,,, 너 불르는데 왜 도망가?”
“나?”
“그래 너 말이야 ,,,
니가 진우 오빠 찼냐?
우리 오빠 지금 얼마나 속상해 하는데
넌 다른 남자 들이랑 이렇게 놀고 있는거야 ?
니가 사람이야?
우리 진우오빠 어쩔거야 ?
빨리 책임져......“
생각해 보니 진우와 자전거 타러갔을때
여의도 공원에서 본 아이들이었다
나보다 어린 애들이었는데
마하는것도 어찌나 어리던지
“야 니들 모야? 나가,,,,
여기가 너네들 노는데야?
빨리 안꺼져?“
나와 대화를 하고 있는데
진우 얘기가 나오자 인성이는
발끈하며 진우 후바들의 말을 짤랐다 ,
“니네 여기서 모해. 나와....
왜 여기 까지 와서 그래?
빨리 나와 재네들 나랑 상관 없는 얘들이야”
헉,,,,,, 스,,,,,,,,,,,,,,,,,,,,그때 마침 들어온 사람은 진우였다
진우를 보니 눈물이 내 앞을 가렸다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
변한줄 알았는데
점점 잊어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우에 대한 맘이 변하지가 않았다 ,,,,,,
아무말 못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진우 ,,,,,,,,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 떨어 지지가 않는다,,,,,
“오빠,,, 재 때문에 오빠가 힘든거 아냐?
재가 오빠 여자라고 버렸잖아 “
“힘든거 쟤 때문에 그런거 아냐
싫증나서 내가 찬거야
상관없는 얘니까 빨리 나와
다른 사람들 재미 있게 노는데 방해 하지 말고 ,,,“
제 34 회
“남진우”
인성이가 진우를 불렀다
그런데 진우는
“미안해
노는데 방해 해서 ,
재미있게 놀아“
라는 말을 남긴체 여자 2명이랑 사라 졌다
진환이랑 동환이랑 가희는
신기 하고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보기만 하고
진우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진환이랑 동환이 ,,,,,평소 성격이라면
진우를 한대 치고도
남았을텐데 .........
인성이가 계속 불렀는데도 ,,,
진우는 왜 대답하지 않았을까?
불렀는데도,,,,,,,,
너무 슬프다
진우를 못잊는 내가 너무 슬프다
그리웠던 진우를 다시 보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주체 할수 없을 만큼 눈물이 흐른다.
“엉,,, 엉,,,, 흑흑,,,,, 헝,,,,, 엉,,,흑”
“울지마 ,,,,, 봤지 ? 진우 다른 여자 생겼잖아 ,,,”
“흑흑,,,, 엉엉,,,,”
지용이가 나를 위로 해주었다
지금 이상황 참기 너무 힘들었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조차 참기 힘들었다
테이블에 있던 J&B를 병 채로 들고 마셨다 ,,,
“야 ... 안되 ... 미쳤어?
이걸 들고 마시면 어떡해 ,,
너 술 잘 먹는건 아는데
이런 기분에 이렇게 마시면
빨리 취하잖아 ,,,,,“
“그래 나 미쳤다 ,,,
어......쩔.......래?
미안,,, 나 먼저 ,, 흑,,, 갈께,,
엉,,,,엉,,,,엉,,,,“
“야 ,,, 한결,,, 이렇게 가면 어떡해?”
지용이가 부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귀로는 들었는데 마음으로 들리지 않았다
나는 나이트를 나와서 진우네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다시는 진우 안보려고 했는데
다 잊은줄 알았는데
내맘은 ,,,,,,,어쩔수 없이 진우를 향했다
진우에 대한 내맘 어떻게 설명 해야 하지 ?
어떻게 ,,, 진우는 여자고 나도 여잔데 ,,,
이런감정이 어떻게 생길수가 있는거지?
누가 좀 가르켜 줬으면 좋겠다
이러면 안되는데
여자 한테 이런맘 가지면 안되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라디오를 틀었는데
여름향기의 OST가 나왔다
나 어쩌면 좋아요 자꾸 당신 생각이 나네요..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요
내가 왜 이러나요 자꾸 당신이 보고싶네요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내 마음이 자꾸 흔들리네요
왜 이제서야 내게 왔나요 너무나 그대를 기다렸는데..
이제 숨기지 않을래요 가슴이 시키는대로..
언제까지 그대를 사랑해요..
―어쩌면―
지금 내 맘이랑 똑같은 가사였다
울고 있는 나를 보고 기사 아저씨는
급한일인가봐요 하면서 차를 빨리 몰았다
기사 이저씨 덕분에 나는 빨리 도착 할 수가 있었다
진우네 집이 보인다 ,,
그런데 아직 안들어 왔는지 불이 꺼져 있다
올라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진우네 집앞에 서있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진우네집 문앞에 기대어 쪼그리고 앉아서
진우를 기다렸다
나는,,,,,,, 진우를 기다리기만 하는구나 ,,,,
이건 내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진우가 더 기다렸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하고 있는데
진우가 오고 있었다
나는 있는 힘껏 소리 쳤다
“야,, 남진우 ,, 이 나쁜새끼야....”
“...........아직도 화가 안풀렸구나 ,,,,
아까 미안했어 ,,,학교 후배 들인데,,,,,,,”
제 35 회
“내가 너 좋아 하는줄 알아?
아니야 ,,, 난 너 안좋아 해
지숙이 친구니깐 만난거야,,,,
알어? 이 나쁜 새끼야 ,,,,“
“너 많이 취했다 ,,,시간 ,,,,,늦었어 ,,,
데려다 줄게 ,,,,,,, 마지막,,, 이야,,,“
“야 ,, 남진우 ,,, 나 너 안좋아 한다고,,
알아 들어?“
“엉 ,, 알아 ,, 너 ,,,나 안좋아 ,,,,,하는거
집에 가 ,, 생각해 보니까 나도 술마셔서
데려다 줄수가 없을거 같아,,,
미안해,,“
딸깍,,,
“야 남진우 ,,,엉,,,,엉,,,,,, 흑,,,
니가 진짜 남자 였으면 좋겠어“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진우가
문에 열쇠를 꽃은채로 멈춰서 다시 되물었다
진우의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었다
이대로 진우를 집에 들여 보내면 다시는 보지
못할 것 같아서 꼭 잡아야만 했다
“결,,,, 아,,,,,,,뭐라고 ,,,, 했어?”
“니가 정말 진짜 남자 였으면 좋겠어
보고싶었어
사랑해 ,,, 미안해
너한테 나쁜말만하고 ,,, 미안해
진우야 흑,,,흑,,,,흑,,,,,
많이 아팠지 ,,,미안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엉,,,,엉“
쪼그려서 앉아 있던 나를
진우는 꼭 안아 주었다.
“진심이야?”
“,,,,,,,,,,,,,,,,,엉 ,,, 보고 싶어 죽는줄 알았어
여자면 어때?,,,,나 이제 니 옆에 있고 싶어 ,,
그래도 되지?“
“그럼,,, 나도 기다 렸어
왜 이제 왔어 ,,,,,,”
“미안해,,,,미안해,,,,,,
미안하단 말 밖에 할 수가 없어 ,,,
많이 아팠지? 미안,,,,,,“
“아니야 이제 너 왔으니까 괜찮아
이제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진우와 다시 만났다 ,,,
평소에 맘에 맞혀 있었던 것이 다 풀리는 것 같았다
우리는 쪼그려 앉아서 서로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다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진우와 나는
서서히 얼굴을 가까이 했다
입술이 닿는 순간,,,,,,,,
내 심장도 멈추는 것 같았다
“야,,, 안되,,, 남진우 기다려
아직 안된다고 “
소리를 지르면서 지용이가 우리에게로 달려 와서는
진우를 밀쳐 냈다
그렇게 진우와 나의 첫 키스는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니가 진우네집 어떻게 알어?”
“그건 니가 알거 없고 ,,,,,
난 진우랑 할말 있으니까
너 먼저 집에 가“
“싫어.집에 안갈거야
대체 무슨 이유야?“
“무슨 이유라니 ?
몰라서 물어?
남진우 여자 잖아
여자 끼리 사랑 하면 안되잖아
너한테 나도 있는데 “
“말 했잖아 나 진우 못잊겠다고
너는 일시적인 감정 이었나봐
미안해 돌아가줘”
“남진우 ,, 그때 그일은 정말 미안한데
사과 하고 싶었는데 시기를 노쳐서
사과을 못했어 ,,,,,,,,,
미안하다고 해서 해결 될일 아닌거 알고 있는데
너 이러는거 이해할수 있어,
그일 때문에 인성이랑 너한테 미안한데
그일 때문에 나한테 복수 하는거라면,,
이러지 말아줘
이건 결이 한테 상처 주는 거잖아 “
“나 그일 다 잊었어,
복수 하려고 이러는거 아냐
나도 말 했잖아 작년 초부터 결이 좋아 했다고
더 이상 나한테 미안한 맘 가지지 마 “
“하,,,,,, 진짜
씨발,,,,,,,존나 어이 없네
좋아 하는 여자를 두고
여자랑 싸워야 하다니.........
웃음 나오려고 해 .....
...........................................
그럼 내가 무릎꿇고 빌께
결이 나한테 보내줘
어쩌면 결이 때문에 니가
그렇게 된거 일수도 있어 “
제 36 회
지용이는 진우앞에서 무릎을 끓었다
지용이의 행동에 대해서 난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 때문에 진우가 그렇게 되다니?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정말 궁금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러는걸까
대화를 들어보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같은데
밖에서는 아는척도 하지 않았는데
“몇번 말해야 해?
나한테 미안해 하지 말라니깐
난 다 잊었다고
여자 끼리 하는 사랑도 사랑이야
꼭 이성이랑만 사랑하라는 법 없잖아
빨리 꺼져....꺼지라고 꺼져,,,,,,,,,
더 이상 널 보고 있으면
나 미칠거 같아 빨리 꺼져버려 “
소리지르는 진우는 많이 괴로운 것 같았다
무슨 일일까?
물어 보고 싶은데도 물어 볼수가 없다
“한결 ,,, 잘봐,,, 니가 진우 몸을 못봐서
남자로 느끼는 것 같은데 ........“
촤,,,,,악,,,,
지용이는 진우의 옷을 찢어 버렸다
진우의 속옷이 보였다
‘오늘은 붕대 안감았네’
“너 미쳤어? 왜 그러는데 ”―결―
“잘 봐 남 진우 여자잖아 ,,
너랑 몸도 같은 여자잖아 “
나는 입고 있던 마이를 진우어깨에 걸쳐 주었다
지용이를 갈구던 진우는 지용이를 벽에 밀어 붙이고
멱살을 잡았다
“니가 이러면 이럴수록 난 결이 못놔줘.
내가 옆에서 행복하게 해 줄거야
그때 일 다 잊었다고 했는데
니가 이러면 이럴수록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칠거 같아
니가 이러지 않아도 미쳐 버리겠다고
나를 이해 한다고 했니?
대체 뭘 이해 하는데?
내 기분 너네는 절대 이해 못해...
빨리 가줄래?“
“인성이랑 너 결혼 하기로 했었잖아
너네 엄마는 아직도 그런걸로 알고 계시던데
이렇게 하면 엄마 한테도 할짓 못 되잖아
인성이도 너 기다리고 있잖아
인성이랑 너 ,,,,,, 사이 좋았잖아
집안 끼리 약속한 결혼인데도
너네 많이 좋아 했잖아 “
“그만해,,,,
그런말 이제 소용 없어
결아 들어가자 ,,,,
집에서 쉬다가 집에 데려다 줄게“
우리를 잡는 지용이를 밀쳐내고서
집으로 들어 갔다
지용이는 포기를 했는지 몇 번 벨을 누르고
문을 두둘기고서는 소리가 없었다
“많이 놀랐지 ?”
“아니 ,,, 궁금한거 ,,,,, 있어.”
“뭘 물어 볼지 알거 같은데
지금은 안물어 보면 안될까?
이거 하나만 말할게
지용이 인성이 진환이 동환이랑은 어릴때부터
알던 사이야 엄마 아빠도 다 알고 ,,,,,,,,,,,,,
나중에 그 일이 다 잊혀 지면 다
말해 줄게‘
“근데 밖에서는 왜 아는척을 안했어 ?”
“그것도 나중에 말해 줄게 ”
“알았어,,,”
“나가자 ,, 델다 줄게
여자가 밤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단 말야“
“ ^.^ ”
우리 집으로 가는 내내 차안에서 진우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진우의 표정도 정말 무서웠고
무슨 생각으로 잠겨 있는 것 같아서 말도 못걸었다
“무슨 생각해?”
“아니 ,,,,,니가 아무 말도 없이 운전만 하길래 ,,,,,
니 표정 지금 대게 무셔 ...............“
“아니야 ,,, 다른 생각좀 하느라고
내일 모해?“
“난 아무것도 안하는데 ...........”
제 37 회
“내일 영화 볼까?”
“엉,,,,”
“그럼 낼일 1시에 서울 극장 앞에서 보자 ”
“엉 알았어 ,, 내일봐
잘자“
차에서 내리는 나를 보고서 손을 흔들며
웃어주는 진우
정말로 남자 같다
여자 들이 진우 보고 반할만 한 것 같다
나도 그랬지만,,,,,,,,,,,,,,,
“누나? 어디 갔었어?”
“엉 ,,, 여기서 계속 기다렸어?”
“지용이형 만났어?”
“엉 만났어 ,,,, 환아
이거 지용이 한테 전해 줄래?“
빽 안에 가지고 다니던 지용이가 준
반지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반지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이거 모야? 반지 아냐?”
“엉 마저 아까 만났을때 줘야 했었는데
잊어 먹고 못전해 줬네 “
“남진우 때문에 그런거야?”
“,,,,,,,,,,,,,,,,,,,,,,,,,,”
“어떻게 좋아할사람이 없어서
여자를 좋아 하냐?
이해 할 수가 없어 “
“이해 못해도 어쩔수 없는일이야
당사자인 나도 이런일 이해 못하겠는데
니가 어떻게 이해 할수 있겠니 ?“
“들어가 ,, 늦었어 ,,
판단 잘하길 바래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
“안녕”
지친 몸을 끌고서 집에 올라갔다
몸은 지쳤어도 마음은 너무 편했다
진우와 일이 잘 되서 그런 것 같다
진우와 나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 난 ,,,, 지용이와 사귀고 있었겠지 ?
진우가 나타 나기 전까지는
지용이를 좋아 했으니까
띠리리.,,,,,,,,,,
문자가 왔다
진우였다
[난 결이만 사랑할래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기분 너무 이상하다
진우랑 잘 됐는데도 기분이 이런건 뭘까?
어쩌면 내 잠재 의식 속에서도
이러면 안되지 라는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여자라서 ..................
....................................................
..............................................
..................................
........................
................
........
...
.
1시 서울 극장 앞이다
제 38 회
진우가 먼저 나와 있었다
“왔어? 많이 덥지?”
“엉. 무슨영화 볼건데 ?”
“글세,, 무서운거 볼까?”
“거울속으로 보자?”
“그래 표끈으러 가자
점심도 먹어야 되니까
3시 꺼 어때?“
“저아 저아,,,,,”
감사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평화로운 날을 주셔서,,,,,,,,,,,,,,,,,,,,,,
진우와 서울 극장앞에 있는동안 낮선 시선이
느껴 졌다
아까부터 진우와 나를 쳐다 보고 있는 남자들............
우리가 이상한가?
“진우야”
“왜”
“아까부터 저기 있는 남자 들이 우리 보고 있는거 같아
혹시 누군지 알어?“
“,,,,,,,,잘 모,,,,,,,,,르,,,,,,겠는데. 신경 쓰지마
니가 이뻐서 쳐다 보는거야“
“ㅎㅎ 우리 맥도널드 가자
오늘 햄버거 먹고 싶어 “
“알았어”
맥도널드에서 햄버거와 치킨을 먹고
나와 보니 시간은 2시를 조금 넘기고 있었다
“저기 베스킨 라빈스 있다
우리 아이스 크림 먹자 “
“그래 같이 들어가자 ”
“진우야 나 화장실 갔다가 갈게”
“화장실 밖에 있는데 .........
빨리 와?
주위 살피면서 와야 되?
누가 너 잡아 가면 안되 잖아 “
“알았어. 진우야 나 채리쥬 빌래 시켜줘”
“엉”
화장실은 생각 외로 깨끗했다
볼일을 보고 손을 씻고 나오는데
아까부터 쳐다 보던 남자 3명이 내 앞으로 걸어
오고 있었다
“야 애가 지용이꺼야?
이번엔 확실해?“
“확싷하다니깐
어제 나이트에서 지용이랑 룸에 들어가는거 봤어“
“야 너 황보 지용 알어?”
“알긴 아는데 ,, 왜요?”
“데리고가 ”
“저기 ,,,,,,,,,,,,, 뭔데요 ?
이거 노세요?“
“얘기좀 하자는데 왜 그래?
너 안잡아 먹으니까
걱정하지마 “
별일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내 생각과 달리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
“야 새끼야 이거 안놔?
노라니깐 ,,,, 경찰에 신고 할거야 “
“하하 야,, 경찰에 신고 하신덴다....
여기서 너 도와 줄 사람 아무도 없어........
황보 지용을 원망해라 “
이거 뭐지 진짜?
진우야 어디 있니?
나 무서워 죽겠어
까만색 승용차를 타고 간곳은
어느 모텔 이였다
“야 내려 ,,,,여기 너 도와 줄사람 없어
난 여자도 때리니깐 순순히 따라 오는게 좋을거야“
“이유좀 알자고 ,,,, 너네 뭔데 ?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러는거야 ?”
제 39 회
“니 잘못? 황보 지용을 안게 니 잘못이야 ”
“무슨 뜻 이야 ,, 이거 놔”
“형,,,그방으로 가면 되져?”
“엉 그방으로 가 ,, 그방이 제일 넓어..
소리 안나게 조심히 해?
그때처럼 실수 하면 안되“
“당연하죠? 그때처럼 실수는 안해여
오늘은 한명인데여“
카운터에 있는 사람이랑 아는사이 같았다
난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끌려 가야만 했다
남자 3명을 이기지도 못해겠지만
맞는게 너무 무서워서
정말로 여자를 때릴것처럼 보여서 ,,,,,
“야 들어가”
침대 위로 나를 떠밀었다
그 안에는 2명의 남자가 더 있었다
정말 무서웠다
침대 구석에 쪼그려 않아서 남자들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한녀석이 전화를 한다
띠....띠......삐리리
“지용이냐? 나 진수다 기억나냐?”
...........................................................
“난 아직 그일 안끝났다고 말 햇을텐데
언제라도 복수 한다고
주도자가 너니깐 너만 있으면 되
니 애인 여기 있다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면 너 혼자와
혼자 오면 니 애인한테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참고로 여기 남자 나까지 5명 있어
진우처럼 될지도 모르니깐 혼자와라“
...............................................................
“야 지용이 애인 여기 대고 말좀 해봐 ”
난 아무 말도 하지 안았다
내가 말을 하면 지용이가 다칠수도 있으니까
나 때문에 상처 밭았는데 또 상처 주면 안되니까,,,,,,
,,,,,,,,쫙,,,,,
“아,,,,,,악”
“목소리 들었냐?
빨리 와라?
3년전에 그 모텔 기억나?
나이트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 모텔606호야,,,,,“
................................................
통화가 끝났는지 전화를 끈고서
얼굴을 바짝 들이 밀었다
“여기 있는 5명이 지용이 깔꺼거덩?
그래도 되지?“
“,,,,,,,,,,,,,,,,,,,,,,,,,,,,,,”
“우리가 지용이 한테 원한이 좀 있어서,,,,,,
근데 너 취향이 좀 특이 한거 같다?
여자가 여자를 사귀다니?“
“..................”
“남진우랑 너 사귀는거 알어,,,,,,
이중에서 상아 상고 다니는 애도 있어
진우에 대해서 내가 좀 알어,,,
3년전에 우리가 진우 한테 잘못을 해서
진우 꺼에는 손 안댈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황보 지용이 너를 좋아 해서 ,,,,
.............................................
나랑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어?“
나에게 묻는다 ,,,,
정말로 아무말도 하고 싶지가 않았다
싸가지 없는 표정 ,,, 비아냥 거리는 말투
아무생각도 없었고
이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어떻게 빠져 나갈까? 머리 굴리지 마라
그러다가 남진우처럼 된다
너도 잭 나이프 갖고 다니냐?
내 얼굴에 상처 보이지?
이거 진우가 그런거거덩,,,,
열받아서 우리가 진우 건드렸어
이것만 아니면 거드릴 생각도 안했는데
그것 땜에 남진우가 손목에 칼까지 그을 줄은 몰랐는데
그거 생각하면 존나 미안한데
가만히만 있으면 그런일 없었을텐데
그러니깐 너도 가만히 있어?
알았지?“
제 40 회
새끼 ,, 표정도 더럽게 띠껍다
그래서 진우가 그렇게 된거 였구나
진우 얘기를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넘 의 팔을 물어버렸다
“아,,,,,,,,,아,,, 뭐야 썅년,,,
안놔?”
쫙,,,,,,,,,
퍽,,,,,,,
퍽,,,,,,,,,
쫙,,,,,,,,,,,
“아,,,,,,악,,,,,,아,, 악,,”
“야 너 죽고 싶냐?
이 기지배가 매를 버네?
아~~~유 이걸 그냥?“
,,,,,,,,,,,,,,,,,,,,,,,,,,,,,,,,,,,,,,,,,,,,,,,,,,,,
“나 올때 까지 안건드린다며?”
때 마침 지용이가 왔다
지용이가 오니깐 옆에 잠자코 있던 4명의 남자들이
일어나서 지용이를 쳐다보았다
“왔냐?”
나를 때리던 놈이 말을 했다
“언제 나온거야?”
“너네 보다 5개월 더 살았으니깐 ,,,,
나온지는 한참 됬지 “
“같이 들어 갔다왔으니깐 샘샘 아닌가?
이렇게 까지 할거 없잖아 “
“이렇게 해야 될 필요성 있어 .....
너 때문에 선배들한테 버림 받고
친구들도 나를 갈구고,,,,,,,,,,,“
“그건 니 능력이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 안해?
결이는 보내줘 나만 있으면 되잖아 “
“안되지 ... 나가서 신고 하면 나만 피보는데
너같은면 그렇게 하겠어?“
넘은 정말로 비굴 하게 나왔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데?”
“우리가 여기서 너 돌릴 거야 ”
“씨발 존나 유치 하네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하하“
“유치?
씨발 지금 유치라고 했냐?
너한테 맞아서 내 친구는 장파열로
존나게 고생하고서도 아직도 빵에서
개월수 채우느라고
못나 왔는데
너네는 벌써 나와서 학교도 다니잖아
그게 유치 하다고 ?
우리가 민이를 대신해서 복수 하는거야“
“그럼 너네도 잘못 한거 있잖아 ?”
“아~~~~남진우?
남진우는 학교 잘 다니면서 잘 살고 있잫아
그리고 민이 장 파열 된게 남진우에 대한 복수 아니였나?
한명 인생 만쳐 놨잖아 “
“그래 한번은 이런일 있을줄 알았어
별명이 괜히 비굴의 황제겠어 ?“
“그래?
야 ,,,,,,,,,,시작해?“
말이 떨어 지기가 무섭게 앉아 있던 4명은
지용이를 둘러쌌다
“잠깐,,,,,,,여기서 맞으라고?”
나를 쳐다보면서 지용이가 말을 했다
“아~~~~여자?
그래도 쪽팔리나보지?“
갑자기 내 앞으로 오더니
이불로 나를 칭칭 감았다
깜깜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나마 소리는 미세 하게 들릴뿐이었다
첫댓글 허.....억!! 어떻게 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