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기 종류 | 기계(톱니)식 수동 | 기계(톱니)식 자동 | 전기방식 |
전달 효율 | ★★★★☆ | ★★★☆☆ | ★★★★☆ |
초기 출력 | ★★★☆☆ | ★★★★☆ | ★★★★★ |
전체적 출력 | ★★★★★ | ★★★☆☆ | ★★★★☆ |
운전 편의 | ★★★☆☆ | ★★★★★ | ★★★★★ |
장치 가격 | ★★★★★ | ★★★☆☆ | ★★★☆☆ |
대체로 보면
수동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기계적 성능이 뛰어나고
자동은 운전하기 편하며 언덕길 출발이 좋고
전기는 자동만큼 편하고 수동만큼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수동은 클러치 조작이 불편하여 저속 기동성이 떨어지며
자동은 연료 소모가 많고 손봐야할 부품이 많으며
전기는 부품 생산 업체가 적습니다.
-------아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본인 생각엔 대형 차량들부터 디젤-전기식으로 교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버스에는 변속충격을 없애 승차감을 높이고 대형 트럭에는 0rpm부터 강한 힘으로 기동이 가능한 전기기관의 특성상 차량의 출력이 향상되고 구조가 간단해집니다.
승용 차량도 완충 배터리를 적용하면 디젤 1600cc급 엔진과 전기변속기로 아이들링과 감속시 모은 에너지를 이용해 2400cc급 개소린 자동변속차량의 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수한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대형 자동차회사가 인수해서 해체하고 정부에 로비를 하여 전기차를 불법으로 만들며, 저상버스를 '변속케이블 설치를 못해서'등의 핑계로 모두 3천만원짜리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전기변속기가 꼭 필요한 덤프트럭이나 트레일러가 저속에서 빌빌 기면서도 반자동 기계식 변속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부품교체수요가 줄어드니 이윤이 줄어서 그렇습니다.
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백금을 모아도 자동차를 몇대 못 만드는 수소연료전지차나, 어차피 석유 의존인데다 구조가 쓸데없이 복잡해 수리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병렬식 하이브리드 개발을 그만두고, 자동차의 궁극인 충전식 전기차나, 소비자, 정유사, 정부 모두 윈윈하는 압축공기 충전차 를 만드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압축공기차는 공기탱크 사용으로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에어컨을 공짜로 쓸수 있으며, 집에서 충전이 불가해 정유사의 독점공급과 정부의 세금징수가 가능합니다)
곧 닥친 석유생산량 정점(오일피크)의 위기를 인식하고 전기 변속기와 같은 좋은 기술들을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이해 안 가는 대목 몇 가지.. 수동 기어가 클러치 조작 문제로 저속에서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건 운전자의 스킬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부분으로, 기어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건 아닙니다. 저속 기동성은 자동기어보다 수동기어가 훨씬 좋습니다. (양쪽 다 모는 사람으로 직접 느끼고 있죠) 또 한가지. 완충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대형 차량에는 확실히 유리하기는 합니다. 문제는 비용이죠. 가격 차이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경제적 효율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대형 트럭이 출발부터 강한 토크로 밀어붙이면 출발할 때 확실히 좋겠지만, 디젤-전기식으로 바꿀 경우 그만큼 차체가 무거워지는 부분도 감수하고 운행해야 하는 거라서
완충 배터리 없이 그저 변속만 하는 경우도, 전기 변속기는 토크 컨버터와 톱니바퀴 변속기에 비해 뛰어난 효율이 나옵니다. 완충 배터리를 적용할 경우(=직렬식 하이브리드) 더욱더 효율이 높아집니다. 필수 사항은 절대 아닙니다. / 2리터 디젤기관은 2.4리터 개솔린기관보다 120kg씩이나 무겁습니다. 그런데 왜 효율은 더 좋을까요? 잃는 것도 있지만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지요.
초기 출발의 경우 수동차량은 언덕길에서 6000rpm까지 후까시 넣어서 악셀에 힘꽉주고 클러치 팍 놓으면 로켓트같이 튀어나갑니다. 근데 그렇게까지 해야할까요? 자동은 운전자 스킬이 꽝이어도 언덕길 출발 잘 합니다. 물론 2단 직결속도(15~18kph at 1000rpm)이상에선 수동이 훨씬 낫습니다.
실제로 연료 효율성은 이론만큼 좋지 못합니다. 디젤 1600 cc 엔진을 얹고 있는 승용차의 경우 현재도 출력이 가솔린 2000 cc 보다 좋습니다. (거의 2400 에 육박하는 파워가 오더군요) 굳이 완충 배터리로 무게를 늘리지 않아도 현재 기술로도 저정도 출력인 충분히 뽑을 수 있는데 차량 무게를 늘려놓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마무리.. 요즘 굴러다니는 차 중에 기계식 자동 기어 차가 있나요? ;; 한국 차의 경우 92년 이후 차량은 전부 전자제어식 자동 기어 차량이지요. (기계식 자동 기어는 연비 정말 쥐약입니다)
완충 배터리는 전기변속기에서 필수가 아닙니다. 특대기관차도 배터리는 없습니다. 완충 배터리의 비효율성 문제를 제시하셨는데, 그건 시간지나면 다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계식 자동'은 기계적인 변속시기 검출이 아니라, 톱니바퀴의 기계적 운동에 의한 동력의 전달이라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헷갈리게 해드러셔 죄송합니다.
수소의 효용성에 대해 부정적이신 것 같은데, 굳이 백금연료전지가 아니라도 수소연료를 상용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보관성 문제만 해결되면 오히려 연료전지보다는 수소연료 내연기관 방식을 적용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수소도 괜찮은데, 개발과 적용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수소가 어디서 뿅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스나 석유에서 수소를 분리해내거나, 석유,석탄으로 만든 엄청난 에너지(-수소를 연소해 얻는양보다 더 많은)를 들여 바닷물에서 분리해냅니다. 아무리 수소 관련기술이 발달해도 절대 석유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소 수소 하는건 앞서 기술해드렸다 시피 공급경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