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산 아동 문학 페스티벌 - 어린이날 행사가 오늘, 어린이 창의교육관 3층 놀이숲 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엔 때아닌 폭우로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긴 했지만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식 간단히 전하겠습니다.
박선미 회장님의 어린이날 축하 인사 말씀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22년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라는 낱말을 새로 재정하고 102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부산아동문학의 달 선언문'을 같이 낭독하며 작가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같이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고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어린이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첫 공연은 조윤주 선생님이 활동하시는 <울림> 우쿨렐레 연주단이 해주셨습니다.
'넌 할 수 있어, 다섯 글자 예쁜 말, 문어의 꿈' 등 아름다운 노랫말과 신나는 리듬의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젤 앞줄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여섯 살 어린이의 귀여운 몸짓에 부모님들과 우리 선생님들은 모두 '엄마 미소'를 날렸습니다.
그 다음, 박진희, 정영혜 선생님의 <개미와 배짱이> 인형극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해 주셨는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집중해서 관람해주셨습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시청각 동화에 아이들이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어린이날 부모님 손잡고 함께 본 기억과 감동이 오래갈 듯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말입니다.
인형극 후 이어진 보물찾기 놀이에 아이들이 한껏 흥분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어진 2부는
이자경, 유영주 선생님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딱따구리, 이슬비, 이웃집 토토로' 등 노래가 마치 오카리나에서 통통 튀어 나올 듯 연주해 주셨습니다.
오카리나와 함께 하는 두 분은 나이는 들되 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뭐라고!
자존심이 걸린 아빠들의 '핑퐁게임'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의 피 튀기는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등부터 5등까지 열심히 순위를 정했지만 선물은 모두 똑같았다는 안타깝고도 기쁜 소식 전합니다.
늘 기발한 선물을 준비해 주시는 랄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체험부스는
청룡브로치 만들기가 있었고요,
부채, 걱정인형 만들기
가족에게 편지 쓰기가 있었습니다.
각 부스에서 애써주신 여러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책을 기증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동시집을, 어떤 아이는 동화책을 고르고 신나했습니다. 기증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윤태원, 하 빈, 김현경, 이분희, 박진희, 정영혜, 지숙희, 허명남, 최미혜, 고이, 윤경, 김춘남, 장분례, 강경숙, 남순, 김나월, 이재민, 이서영, 박선미, 임은자, 황선애, 임순옥, 박미경, 안미란, 이자경, 황미숙, 신주선, 최현진, 정미혜
또, 정미혜 선생님 맛있는 빵과 음료수 한아름 안고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 후 출출한 시간에 든든한 간식이었습니다.
정재분 선생님 찬조금도 감사합니다.
그 외 여러 선생님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시간 내어 참여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리며 참여는 못했지만 마음 함께 나눠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잠 못 자고 행사에 힘쓴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회장님 이하 집행부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가정의 달입니다.
선생님들 댁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5월 되길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행사에서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해외 특파원도 이보다 빠른 소식 못 전할듯! 일목요연하게 펼쳐지는 행사가 빗줄기 속에서도 선명합니다. 정리의 달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보 간사님, 생생한 후기 고맙습니다
궂은 날에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작가들이 보내준 많은 책을 이동하고
인형극 준비까지 한 정영혜 재무간사님!
그리고 집행부 선생님!
아빠 참여 행사가 있어 좋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