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화제인 ‘유산균양파’ 무엇?
고혈압·골다공증·변비에 특효
◆양파는 유산균 증식을 돕기에 혈액을 맑게하고 변비 탈출에 특효적이다./*출처=셔터스톡
양파의 영양가는 명약에 버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 양파로 유산균을 만드는 것이 화제이다. 유산균 증식을 돕는 양파의 성질을 활용한 건강법으로 혈액을 맑게 하고 변비 탈출에 특효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유산균양파는 양파의 건강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언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원래 양파에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칼륨,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 B1과 B2, 피부 미용에 좋은 B6, 비타민 C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 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한 양파를 활용해 유산균양파로 만들면 유효 성분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파에는 유산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증식도 활발히 일어난다.
이처럼 양파는 유산균 먹이의 보물 창고이기 때문에 소금에 절이면 식물성 유산균은 더욱더 활발하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다.
◆ 유산균양파 효능
◆유산균양파에는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내의 유익균 증식을 촉진한다./*출처=셔터스톡
유산균양파의 식물성 유산균은 살아서 장까지 가기에 장내의 유익균 증식을 촉진한다.
이는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디톡스 효과 ▶골다공증 예방 ▶피로 회복 ▶피부미용 효과 ▶다이어트 ▶혈액이 맑아지는 효과 ▶면역력 상승 ▶자율신경의 균형 조절 ▶긴장 해소 효과로 인한 스트레스 경감 ▶고지혈증 예방, 개선 ▶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에 기여한다.
◆ 유산균양파 만드는 방법
준비: 양파 600g(중간 크기 3개 정도), 소금 12g(양파 중량의 2%), 위생 지퍼백 대형 1장, 페트병 1개(물을 채운 1.5~2리터), 쟁반 1개 (위생 지퍼백 크기)
1. 양파는 결을 따라 채썰기 한다.
2. 지퍼백에 양파를 넣고 소금을 첨가한다.
3. 지퍼백을 닫고, 양파가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2분간 부드럽게 주무른다.
4. 주무르면 양파에서 수분이 나온다. 이것이 유산균이다. 이 수분을 양파에 골고루 배게 한다.
5. 지퍼백의 공기를 빼고 밀폐시킨다.
6. 쟁반에 5의 지퍼백을 올리고 페트병을 얹어 재료를 눌러준다. 그대로 25도 전후의 상온에서 하룻밤 재우면서 수분을 뺀다.
7. 다음 날 냉장고로 옮겨 이틀을 둔 후 먹기 시작하면 된다.
8. 1일 1회 지퍼백을 열고 깨끗한 수저로 뒤적인다. 뒤섞이면서 공기중의 유산균이 양파의 발효를 촉진시킨다.
◆ 유산균양파 섭취 방법
1. 1봉의 분량(600g)은 2주간 사용 기한으로 한다.(1일 40~50g)
2. 매일 1식 이상 유산균 양파를 먹는다.
3. 가능하면 가열하지 않는다. (된장국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면 불을 끈 다음 넣도록 한다.)
4. 양파뿐 아니라 유산균이 함유된 국물도 조미료로 사용한다.(염분이 있어서 소금 대체조미료로 사용 권장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