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목). 주의 말씀을 그리며- 경건은 하나님께 드려지고 바쳐진 삶입니다.
딤전 6: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6세기 종교개혁이 성공한 후에 개신교 안에서 경건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루터 교회는 종교개혁에 임할 때의 열정과 순수함은 사라지고 행위를 부정하는 딱딱한 교리만 남았습니다. 로마교회나 다름없이 교리주의에 빠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필립 야곱 스패너라는 사람에 의해 경건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목회자였고 신학자였습니다. 그는 교리나 신조에 기울어 있던 교회가 성서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이 스패너 목사님의 대표작 가운데 『경건한 소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본래 ‘아른’이라는 신비주의자가 설교집을 내면서 스패너에서 책의 서문을 써달라고 한 것인데, 서문이 보충되어 나온 것이 독자적인 책이 되었습니다.
이 『경건한 소원』은 아주 유명한 책입니다. 이 책이 나와서 교회는 새로워지게 되었지만, 기존 성직자들의 반발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건한 소원』은 3부로 되어 있습니다. 제1부에서는 교회의 타락상에 대하여 개관하고 있습니다. 당시 정치적으로 국가가 교회를 간섭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직자들의 결점을 지적합니다. 당시 정치 상황이 비참하였지만, 성직자들의 부패와 타락을 개탄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직자가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세속적인 영광을 추구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아직도 옛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새사람이 된 흔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마르틴 루터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사탄은 당신이 불필요한 것을 집착하고 필요한 것을 멀리하도록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은 참으로 귀한 말입니다. 오늘도 사탄은 우리 성직자들에게 조금의 틈만 보인다면 파고들어 와 온갖 시험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탄에게는 틈을 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오늘도 이성(異性)과 명예와 물질로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회의 많은 평신도가 음주에 빠져있고, 부도덕하고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지적하였습니다. 교회는 이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교회 내에 성경을 연구하는 그룹을 두자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지식이 아니고 생활이니 논쟁을 삼가고 체험적인 종교를 강조하였습니다. 스패너는 성도들에게 온전하라, 완전한 자가 되라고 성경을 인용하여 권고하고 있습니다. 경건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품성과 인격을 닮는 삶’입니다.
헬라어로는 ‘유세에 이어’라고 하는데 이 말은 ‘하나님과 사람을 존경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겸비한 마음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경건이라고 합니다.
경건은 하나님께 드려지고 바쳐진 삶을 의미합니다. 더는 자기 자신의 뜻이나 자기의 방식이나 세상 정신을 따라서 삶을 영위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뜻을 따라서 삶을 영위하는 바로 그 사람이 경건한 사람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함으로써 자기의 일상적인 삶을 선별하는 이가 경건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경건한 삶을 원한다면 육적이고 지적인 능력을 버리고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시켜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경건에 관한 교훈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촉촉한 비가 대지를 적셔 주고 있습니다,
눈이 섞여서 내리는 비는 많은 새싹의 봄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과학자들은 수소라는 자원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가 만들어내고 있는 불루 수소보다 더 좋은 화이트 수소가 지층에서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그 매장량은 무궁무진하여 우리가 앞으로 사용될 무궁무진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없지만, 미국, 프랑스, 러시아, 아프리카 등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시고 우리의 일상이 바쁘지만,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경건한 삶은 어떤 삶인지 생각해 보고 교훈을 얻어서 바르게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도와주고 사랑하고 계십니다.
[골 3:23] - 주님께 보상을 모두 받음(성실한 그리스도인)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골 3:24]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